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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품고 유럽을 누비다
80일간의 유럽 예술기행
아트북스 200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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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top100 1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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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Ⅰ. 스페인
1. 여행의 시작. 마드리드
2. 미술관의 환상. 마드리드
3. 안녕, 뒤러 씨. 마드리드
4. 스페인에서 만난 독일. 마드리드
5. 바람의 알카사르. 세고비아
6. 프랑크 게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빌바오
7. 작열하는 스페인. 세비야
8. 돌로 짠 레이스. 그라나다
9. 춤을 추는 건물들. 바르셀로나
10. 머리 vs 손. 바르셀로나
11. 달걀을 머리에 얹은 미술관. 피게레스
12. 세월을 건너온 색채. 바르셀로나
****덤****
조르디 라반다와 자라

Ⅱ. 이탈리아
1. 악명 높은 집시와의 조우. 로마
2. 바티칸에 입성한 날. 로마
3. 땡볕에서 만난 서늘한 마돈나. 로마
4. 비너스와 예수의 탄생. 피렌체
5. 조각가 미켈란젤로. 피렌체
6. 모자이크 보물창고. 라벤나
7. 현대예술의 새벽시장. 베네치아
8. 베네치아 회화의 별들. 베네치아

Ⅲ. 스위스
1. 지상낙원에서 예술을 잊다. 알프스 동쪽
2. 6월의 알프스, 아직 여름은 오지 않았다. 알프스 서쪽

Ⅳ. 오스트리아
1. 에곤 실레의 손. 빈
2. 르네 마그리트의 머리. 빈
****덤****
훈데르트바서 하우스

Ⅴ. 체코
1. 코룬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다. 프라하
2. 동화로 쌓은 도시. 프라하
****덤****
해골사원


Ⅵ. 독일
1. 독일 회화의 거장들. 뮌헨
2. 가슴을 쓸어내린 학생증 사건. 뮌헨
3. 성벽에 둘러싸인 휴식. 로텐부르크
4. 뜻하지 않은 발견. 프랑크푸르트
5. 509계단을 오르다. 쾰른

Ⅶ. 네덜란드
1. 마르지 않을 캔버스. 암스테르담
2. 티켓 속 두 여자. 암스테르담
****덤****
마리화나

Ⅷ. 벨기에
1. 친절한 브뤼셀루아. 브뤼셀
2. 플랑드르의 예술가들. 브뤼셀

Ⅸ. 프랑스
1. 19세기, 회화의 승리. 파리
2. 예술의 최전선. 파리
3. 취향의 발견. 파리
4. 384개의 갤러리. 파리
5. 숙녀와 유니콘. 파리
6. 바다 위의 수도원. 몽생미셸
7. 파리를 떠난다는 것. 파리
****덤****
여행 계획 짜기

Ⅹ. 영국
1. 바람이 부는 그림. 런던
2. 명예의 전당. 런던
3. 6.99 파운드의 행복. 런던
4. 21세기, 회화는 여전히 건재하다. 런던
5. 무아지경. 런던
6. 전설로 쌓은 도시. 에든버러
7. 가을, 알몸을 드러낸 대지.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나가는 글

저자 소개

저자 : 이유리
서울에서 태어났다. 예원학교를 다닐 때부터 빠져든 락 음악 덕분에 ‘평범함’에 대한 반감이 멋모르는 자만심으로 이어졌고, 서울예술고등학교 시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찍기 실력의 결과물이 모범생이라는 타이틀로 둔갑하여 되돌아올 때마다 분기탱천하였다.

이 무렵부터 강철평점심과 절대감성이 개발되기 시작했는데, 각성제, 방어기제, 진정제, 수면제의 역할을 아우르는 이들 조합의 결과로(혹은 부작용으로) 지금은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간다. 그래서 비극적인 상황에서는 쉽게 균형을 찾는 반면, 감상적인 분위기에서는 이보다 더 난처할 수 없다.

휘파람을 불면서 자유롭게 살고 싶었고, 자유분방한 친구들과 함께 삶의 아름다움과 구질구질함을 마음껏 누려왔다. 예술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자신할 수는 없지만, 세상이 예술을 닮게 된다면 세상에게 참 좋은 일일 거야, 라고 생각한다. 서울대학교 디자인학부를 갓 졸업하고 또다른 세상을 경험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지금도 ‘인생은 하나의 놀이’라는 믿음에는 변함이 없다.
저자 : 서효민
서울에서 태어났다. 오로라 공주를 그린 그림일기가 첫 작품이었으며, 유치원에서 온갖 종류의 크레파스 기법을 한꺼번에 배우는 기염을 토한다. 중딩 시절, 그림 공부를 하고 싶어 미술학원을 돌아다니다가 운 좋게 서울예술고등학교에 합격했다. 무난히 고등학교를 마치고 서울대학교 감투를 쓰는 데 성공, 그 후로는 마음 놓고 하고 싶은 일들만 찾아 실행하는 중이다. 학교 축제를 기획하면서, 디자인학부 동기들과 4년을 부대끼면서, 내 정신을 살찌운 학구열 안에서 인연이 닿은 열정적이고 따뜻한 친구들이 자랑거리이다.

처음 만난 이들에게 살갑게 대하며 눈웃음치는 게 주특기이고, 여간해선 화를 내지 못하는 무른 성격을 가졌다. 항상 온 세상이 형광색으로 빛나는 현재를 살고 있으며, 내일은 오늘보다 1센티미터쯤 나아가리라는 긍정의 힘을 삶의 원동력으로 삼는다. 예술이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최초이자 최후의 보루라고 굳게 믿는 여자.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두 명 이상 모이면, 무에서 유가 창조될 수 있는 가능성을 몇 번 경험한 24살의 젊은 영혼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78쪽 | 657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9800729

출판사 리뷰

상큼발랄하고 경쾌한 예술 유랑기!

서울예고 시절 단짝이 된 두 친구, 성격과 취향이 다른 듯하면서도 예술에 대한 열정만큼은 함께 나눈 두 친구가 의기투합해 2005년 봄, 대망의 유럽 여행을 실행에 옮기게 된다. 책으로만 접한 서양 미술의 실체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본고장 유럽을 선택해 영원히 잊지 못할 여행의 로망을 이룬 것이다.

이 책은 예술에 초점을 맞춘 테마여행답게, 실속 있고 알찬 예술 감상기가 큰 강점이다. 미술관은 유럽 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필수 코스이긴 하지만, 사전 준비가 없다면 수박 겉핡기식 감상에 그치거나 눈도장, 발도장만 찍고 오기 일쑤이다. 꼼꼼하게 준비한 두 예술가의 시각과 감상이 어우러진 이 책이 그래서 특별하다.
각국의 대표 미술관부터, 놓칠 수 없는 주요 미술관, 그리고 예술사에 큰 자취를 남긴 건축에 이르기까지 찬란하고 눈부신 예술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스페인: 마드리드의 프라도 미술관, ‘티센 보르네미사’ 미술관,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 세비야의 미술관, 바르셀로나의 피카소 미술관, 카탈루탸 국립박물관, 피게레스의 달리 미술관,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 바르셀로나에 있는 가우디의 건축,

이탈리아: 로마의 바티칸 미술관, 비토리아노 박물관,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 산마르코 박물관, 아카데미아 미술관, 라벤나의 성 비탈레 성당, 베네치아 비엔날레, 베네치아의 아카데미아 미술관, 구겐하임 미술관,

오스트리아: 빈의 레오폴드 미술관, 쿤스트 포룸,

체코: 프라하의 알폰스 무하 박물관,

독일: 뮌헨의 피나코텍, 로텐부르크의 인형, 범죄 박물관, 프랑크푸르트의 현대미술관, 쾰른 대성당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반 고흐 미술관, 네덜란드 국립미술관,

벨기에: 브뤼셀의 마그리트 미술관, 벨기에 왕립미술관,

프랑스: 파리의 오르세 미술관, 달리 미술관, 루브르 미술관, 퐁피두 센터, 팔레 드 도쿄, 중세 미술관, 몽생미셸 수도원, 피카소 미술관,

영국: 런던의 테이트 브리튼, 내셔널 갤러리, 헤이워드 갤러리, 서펜타인 갤러리, 사치 갤러리, 테이트 모던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예술은 고전에서 중세, 근대를 넘어 현대미술까지 서양미술사를 빛낸 대가와 걸작품을 총망라하고 있다. 이들은 서양 미술의 실체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미처 알지 못했던 예상 외의 강렬한 충격과 행복을 온몸으로 체감한다. “달리 예술관의 경우 경이로운 감탄과 질투, 피카소 미술관은 끝없는 존경심, 고흐 미술관에서는 표현할 수 없는 감격”을 느끼며 두 친구는 끝없는 예술사랑을 이어간다. 예비 예술가들은 미술사 지식을 동원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할 뿐만 아니라, 그들 나름의 시각, 예술가의 고민을 함께 실어 훨씬 풍요로운 체험담을 들려준다.
또 이 책에서는 미술과 함께 이들을 사로잡은 문학(『다빈치 코드』『천사와 악마』『그리스인 조르바』『해리 포터』『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영화(「8마일」「스크림」「반지의 제왕」「메멘토」) 음악(레이첼스 앨범), 패션(<조르디 라반다와 자라>) 이야기를 담아 우리 시대 젊음의 문화, 감성 코드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여행기와는 별도로 ‘덤’으로 곁들인 <조르디 라반나와 자라>(스페인 편) <훈데르트바서 하우스>(오스트리아 편) <해골사원>(체코 편) <마리화나>(네덜란드 편) 에서는 흥미로운 이야깃거리와 유쾌한 여행 정보를 읽을 수 있고, <여행 계획 짜기> 편에서는 실제 여행보다 더 큰 즐거움과 설렘을 느끼는 여행 준비 과정에 대해 자신들의 체험을 토대로 세세한 정보까지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행기 중간중간 여행의 추억을 간직하는 법, 특별한 예술감상법, 크고 작은 위기에 대처하는 법, 짐싸기 비법 등 이들만의 여행 노하우가 담긴 특별 ‘팁’ 정보가 가득 담겨 있다.

여행을 꿈꾸는 나는 오늘도 행복하다

지은이에게 “여행은 소소한 물건들에 엄청난 추억거리를 링크 걸어놓는 작업이기도 하다. 내 눈이 마우스가 되어 이런저런 것들을 콕 찍으면, 용량 제한 없는 고화질 영상들이 무한 반복재생된다. 남들은 모르는 엄청나게 재미나는 인터넷 사이트가 생긴 것이다.” 여행의 추억뿐만 아니라 여행을 준비하고 꿈꾸는 것만으로도 일상을 견디는 자양분이 되고 행복한 설렘을 안겨준다. 미술관 여행이라는 ‘예술 체험’의 여정 속에 우리와 다른 사람들, 문화, 음식 등 드넓은 세계를 경험하고, 한층 성숙해진 이들은 이제 또다른 여행의 꿈을 안고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은 유럽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나 이미 여행을 다녀온 사람 모두에게 멋진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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