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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HEME : 나는 대중들 곁에 있는 건축가이고 싶다
. 저, 양진석은 건축가입니다 . 이제 건축과 친해집시다 . 건축가가 인기인이 되는 나라, 일본 . 쉽게 이야기하는 건축 해설가가 되고 싶다 . 양진석, '신장개업'하다? . 건축설계사, 건축가...뭐가 맞지? . 건축을 재미있게 보는 법 . 나 죽어도 건축 안 해! . '브랜드 파워'가 있는 건축가 . 끝없는 디자인의 세계가 나의 무대 . 이제는 디자인 벤처 사업의 길로 2THEME '러브 하우스' 구경하기-작은 집을 위한 공간 활용법 . 러브하우스, 왜 그런 집을 고치죠? . 양진석이 말하는 러브 하우스 개조 포인트 . 모던한 감각으로 변신한 11.5평형 서민아파트 . 여덟 명의 아이들을 위한 무지개빛 단독주택 . 3대가 함께 사는 13평형 실용 주택 . 11평짜리 좁은 단독 주택의 마술 같은 변신 . 장애인 부부가 살기 편한 최첨단 집 만들기 . 50년 된 낡은 흙집을 개조한 건강 인테리어 . 좁은 공간 넓게 쓰는 양진석의 인테리어 아이디어 . 비행기 안에서 수납 센스를 배운다 . 좁은 현관과 욕실,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다 . 주방에는 기능성 있는 가구를 배치한다 . 가구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려라 . 아이들 공부방, 숨은 공간을 찾아낸다 . 거실, 마당, 베란다... 또 하나의 방처럼 만든다 3THEME 건물의 새로운 변신, 리모델링 이야기 . 건물 변신 시나리오, 리모델링을 아시나요? . 현수막 광고로 시선 끈 고깃집 . 도시 한복판에 나타난 동물원 . 건축과 음악의 만남 . 재미있는 사무실 건축 . 영화 속 도시와 집 이야기 . 한 번쯤 꿈꿔보는 '나 홀로 집' . 미완성으로 끝난 주택 설계 4THEME 나의 꿈, 나의 생활 . 유난히 고집이 센 나 . 남자는 실력으로 승부한다 . 가장 잘하는 일에 승부를 건다 . 가끔은 혼자가 되어보자 . 건축가가 되고 싶다면 많이 돌아다녀라 . 남과 똑같은 사회생활은 싫다 . 이젠 독신이 싫다 . 못 마시는 술, 그러나 좋아하는 이유 . 건축, 패션, 여자에 대한 나의 취향 . 비행기 안에서 나는 더 바쁘다 . 때론 바보처럼 머리 속을 비우자 . 닮고 싶은 친구, 보고 싶은 친구 . 8:00 to 1:30, 나의 하루 . 건축가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되는 길 . 러브 하우스 주택 개조에 도움을 준 곳 |
YANG, JINSEOK
양진석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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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길거리를 지나는 사람에게 알고 있는 건축가의 이름을 말해보라고 하면 두세 명 정도의이름은 가볍게 건넨다. 덧붙여 그 건축가의 작품세계에 대해서도 상당히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일본 국도 여행을 할 때, 지도만으로 그것도 오른쪽 핸들차로 운전해 목적한 건축가의 작품을 찾는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항상 나를 어려움에서 도와주는 것은 그 지방 사람들이었다. 예를 들어 톨게이트나 휴게소 같은 곳에 들러서 건축물의 위치를 물어보면 아주 상세하게 설명해준다. 그 건축가가 최근에 언제 왔다갔고 악수도 하고 사인도 받았다는 자랑까지 곁들이면서. 당시 건축가가 대중 곁에 그렇게 가까이 있다는 사실이 굉장히 놀라웠다.
--- p.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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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한창 몰입하던 대학교 3학년, 주변 친구들은 장래에 대한 걱정으로 전부 뭔가의 목표를 정하고 대학 생활들을 하고 있었다. 나도 예외는 아니어서 음악과 건축, 거기에 군 입대 문제까지 함께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방학 때 혼자서 전국일주를 하며 마음 고생도 꽤 했는데, 이 때 아버지께서 하신 말씀이 있었다.
“네가 잘할 수 있는 것과 하고 싶은 것을 잘 구별해라. 먼저 잘할 수 있는 것을 해놓고 난 후 하고 싶은 것을 해도 늦지 않다.” --- p.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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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집에 대한 시각은 그 시대와 환경에 따라서 변화한다. 현재의 도시가 비록 자동차들로 꽉 막혀 있고 복잡하며, 공기조차 좋지 않지만 이러한 도시 안에서도 아름다운 주거는 분명히 존재한다. 영화 속 도시와 집을 보다보면 이 시대 도시를 즐겁게 즐기면서, 멋지게 사는 방법을 가끔씩 가르쳐 주곤한다.
--- p. 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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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의 경쟁은 좋은 것이다. 하지만 그 후가 문제이다. 클라이언트가 충분히 작품을 보고 선정하는 것은 좋으나 디자인을 도둑맞는 것이다. 선택되지 못한 2등을 하고 난 후 한참 있다 보면 선택되었던 1등의 작품은 없어지고 나의 제출안과 비슷한 것이 시중에 만들어져 있는 것이다. 그럴 때는 정말 마음이 아프다. 내가 용역비를 못 받은 것이 아까운 것이 아니고 건축가의 현실이 안타까운 것이다. 이 모든 것이 한국에서는 무조건 클라이언트가 왕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그래서 그런 경쟁에는 참가하지 않는다. 나 말고도 다른 곳에 일을 똑같이 의뢰한 것을 뒤늦게 알고 포기했던 적이 몇 번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물론 일부에서 욕도 많이 한다. 그렇지만 나는 클라이언트가 진정 나의 디자인이 필요하면 다시 부탁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이것의 원동력이 바로 브랜드 파워인 것이다.
--- p.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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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혼자 있을 때 많은 생각들이 정리되곤 한다. 그래서 사실 혼자서 타는 차 안이 좋고 비행기 안이 더욱 좋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기 전 침대에 누워서 보는 책이나 영화는 내 머리에서 오랫동안 맴돈다. 혼자 있는 훈련을 해보자. 보이지 않는 세상이 보일 것이다. 같이 퇴근하지 말고, 같이 하교하지 말고, 같이 식사하지 말고, 가끔 혼자서 뭔가를 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 p.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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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들 곁에 서 있는 건축가, 양진석
멀게만 느껴지던 건축이 언제부터인가 아주 가깝고, 재미있는 호기심의 대상으로 변해버렸다. 솔직히 전공자나 관심이 있는 사람 아니고서는 건축이나 건축물에 대한 관심은 그동안 거의 희박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분명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이나, 매일 출근하는 회사 건물, 주변의 빌딩 등 한 번쯤 관심을 갖고 쳐다봐야 할 건축물들이 아주 많음에도 말이다. 하지만 요즘은 한 달에 한 번 이상 건축에 대해 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다름 아닌 MBC "일요일일요일밤에"의 "러브하우스"라는 집 리모델링 프로그램에서 만나는 건축가 양진석으로 인한 변화이다. 그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www.yangdesign.com) 그와 같은 건축가가 되고 싶다는 청소년들의 메시지가 게시판에 그득하다. 그가 이번에 (주)시공사에서 [건축가 양진석의 이야기가 있는 집]을 펴냈다. 이 책에는 건축가 양진석이 그 동안 말하고 싶었던 그만의 건축 이야기와 라이프 스타일이 총망라 되어있다. 가장 대중적인 문화가 건축이며, 대중과 가장 친해야 하는 전문가 역시 건축가라고 주장하는 양진석. 일본 유학파이기도 한 그는 다른 선진국가들의 건축가들이 토크쇼나 오락프로그램에 나와 자연스럽게 건축을 이야기 하고, 가장 인기 있는 방송인으로 뽑히기도 한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그의 방송 활동 역시 그것에 기인한 것이다. 굳이 건축을 어렵고, 딱딱하게 이야기하며 어깨에 힘이 들어가 있는 건축가가 아니라 일반인들의 눈 높이에 맞춰 아주 쉽게 주변 건축물들의 리모델링을 이야기하며 가장 친근한 건축가로, 그 속에서 건축 실력도 인정받는 그런 건축가이길 바라고 있다. 또한 책 안에는 그의 참신한 작품 세계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강남의 멀티플랙스 영화관 "주공공이(ZOO002)", 조성모 매니저가 운영하는 생고기 전문점 "마나", 일산의 SM기획 본사 등은 이미 화제가 되었고, 그가 참여한 여의도 63빌딩 옆 주상복합아파트 금호 리첸시아, 서초리시온 대림 아파트 등은 높은 청약률로 100%분양이라는 신화도 만들어내기도 했다. 특히 "러브 하우스" 집 개조나 좁은 공간 넓게 활용하는 인테리어 아이디어 등의 코너는 건축가로서의 독특한 색깔이 묻어나는 인테리어 화보로 구성되어 있다. 좁은 집을 고치고 싶은 이들에게는 양진석만의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꿈도 많고 욕심도 많은 양진석. 단순히 건축가의 재능만 있는 것이 아니다. 어디로 튈 줄 모르는 독특한 캐릭터와 방송인으로서의 가져야 할 입담 실력, 편안한 외모, 절대 말릴 수 없는 노래에 대한 열정 등. 이 모든 것이 건축가 양진석을 만드는 밑 재료들인 것이다. 건축가, 개그맨, 가수, DJ, 진행자, CF 모델 등 멀티형 엔터테이너의 완벽한 자질을 갖추고 있는 그가 풀어놓은 건축 및 인테리어 이야기. 가장 전문적인 이야기를 가장 쉽고 재미있게 설명할 뿐만 아니라 65년생 노총각 양진석의 결혼관에서 어린 시절, 유학 시절, 친구, 자신의 패션 이야기까지, 양진석의 모든 것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