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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의 비밀 1
쾌락의 정원
정지인
생각의나무 200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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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첫번째 책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
두번째 책 쾌락의 정원에서

저자 소개 1

번역하는 사람. 『빛을 먹는 존재들』, 『이토록 아름다운 뇌』, 『어떤 죽음의 방식』, 『호라이즌』, 『욕구들』, 『자연에 이름 붙이기』, 『경험은 어떻게 유전자에 새겨지는가』, 『우울할 땐 뇌 과학』,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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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페터 뎀프Peter Dempf
1959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태어나 독일문학과 역사, 사회학을 공부했으며 대표작 『보쉬의 비밀』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널리 이름을 알렸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긴장감 넘치는 사건을 통해 보쉬의 그림 속 상징과 수수께끼에 다가갈 길을 연 이 작품은 중세의 사건들을 바로 오늘날 일어난 일처럼 생생하게 인식하게 함으로써 역사소설의 새로운 장을 개척했다.
그 외에도 『잘로몬 이들러의 악마새』『카라바조의 유언』『새털처럼 가벼운 내 심장』『언어를 지배하는 여인』『푸거 부인의 부적』등을 펴냈다. 1989년 아우크스부르크 시의 예술진흥상 문학상을, 2001년에 아우크스부르크 예술상을 수상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9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90쪽 | 46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4986121

출판사 리뷰

『쾌락의 정원』이 미술사상 가장 의미심장하고 매혹적인 수수께끼인 이유는. 그림이 세폭제단화라는 종교 회화의 형식을 취하고 있으면서도 그 내용을 하나하나 뜯어보면 정통 가톨릭 교리에 어긋나는 것들로 가득하다는 데 있다. 자신의 그림만큼이나 비밀에 싸인 화가 보스 본인이 아무런 설명도 없이 그림의 비밀을 무덤 속으로 가져갔으니 그에 대한 후대 사람들의 상상력은 더욱 요동을 칠 수밖에 없다.
알려진 게 적은 만큼 그에 대한 추측도 분분하다. 독실한 기독교인이라는 주장부터 이단 종파의 일원이라든가, 연금술을 행했다든가, 성적 강박에 사로잡힌 환자였다든가 하는 다양한 주장이 난무한데 이는 각자 나름의 설득력을 지니고 있다. 그 가운데 그가 이단이었다는 견해를 대표하는 인물은 히로니뮈스 보쉬 해석으로 유명해진 독일 미술사가 빌헬름 프렝거다.
프렝거는 『쾌락의 정원』이 아담파라 불리기도 하는 비밀단체, ‘자유정신형제회’의 수장인 실존 인물 야코프 반 알마엔힌의 주문에 따라 그려졌다고 주장한다. 소설 속에도 등장하는 알마엔힌은 유대인이면서 가톨릭으로 개종했는데 그 세례식에 왕과 공작 등 유럽의 세력가들이 대거 참석했다고 하며, 인격이나 학식이 매우 뛰어났던 대학자였다. 아담파는 인류가 타락 이전의 아담과 이브가 누렸던 ‘순수한 섹슈얼리티’를 회복할 수 있다고 믿었는데, 『쾌락의 정원』의 중앙 패널이 그러한 지복의 상태를 표현한 것이며, 보쉬도 아담파의 일원으로서 그 속에 자신의 자화상을 그려 넣었다는 것이 프랭거의 주장이다. 프랭거는 알마엔힌과 보쉬의 관계만 밝혀내면, 모호하고 모순적으로 보이던 그림 속 요소들이 사실은 완벽하게 해석 가능한 지적 계획에 따른 것임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프랭거의 학설이 세상에 빛을 본 것은 1975년으로, 『보쉬의 비밀』을 쓴 작가 페터 뎀프가 열여섯 살이던 무렵이다. 이 년 후, 열여덟 살이 된 뎀프는 그림 『쾌락의 정원』을 난생처음 보고 이에 완전히 사로잡히고 만다. 그 후 이십여 년 동안 그림과 이를 둘러싼 비밀에 대한 호기심을 내내 마음속에 품고 있던 뎀프는 마흔 살이 되던 해, 프랭거의 이단적 해석을 하나의 주요 축으로 삼아 한 편의 예술 추리소설을 써내려갔다. 그러나 이야기는 그뿐만이 아니라 또 다른 논쟁적인 국면이 정교하게 얽혀 있다. 이야기가 대강 이렇게 맞춰지겠구나 생각하는 순간 작가는 독자들의 짐작을 여지없이 무너뜨리고 다시 환각의 퍼즐 속으로 빠뜨린다.

추천평

긴장감 넘치는 현재의 사건과 그림에 숨겨진 은밀한 이야기를 엮어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냈다. 탄탄한 이야기 구조는 독자가 그림에 얽힌 충격적인 의미를 깊이 있게 읽어내도록 이끌어간다.
《쥐드도이체 차이퉁》

리뷰/한줄평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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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리뷰 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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