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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땅끝
세상에서 가장 귀한 희망의 기록
조명숙
규장 200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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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추천사
들어가는 글 : 하나님의 큰 꿈을 품도록 인도하신 길 따라
‘미녀 조샘’의 24시

나의 꿈과 맞바꾼 사랑
잘못 걸려온 전화 한 통 / 친구, 힘들 때 옆에 있어주는 사람 / ‘목숨’ 같은 교사의 꿈을 접고 / 평생의 동역자들과 함께 / 나 좀 편하게 살면 안 될까? / 평생을 존경할 사람과의 결혼 / 나는 아픈데 너는 어떠하냐?

국경의 남쪽으로
목숨 건 도강 / 베트남 국경에서 하노이까지 / 많이 미안해, 더 많이 사랑할게 / 핑퐁난민사건 / 선택적 기억상실증

자유터 위에 활짝 핀 꿈
접었던 교사의 꿈을 펼치며 / 내 인생의 스승 두 분 / 사랑과 시스템이 부딪힐 때 / 하나님과의 약속을 이룰 때 / 6평 남짓의 자유터 / 여명이 밝아오다 / 움직이는 사랑 / 새벽을 깨우는 핸드폰 / 인내심 테스트 / 나눔 창고

스스로 빛나는 햇빛처럼
자유가 이렇게 힘든 줄 몰랐어요 / 서로의 상처 때문에 둘 다 아파요 / 와, 진짜 명절 같아요 / 어머니 자리에 대신 앉아주세요 / 악몽 때문에 잠자기가 두려워요 / 우리끼리 사랑하는 게 먼저겠죠 / 우리 피 뽑지 말라요 / 때로는 돕고 싶어도 참는 게 사랑일 테죠 / 자존심까지 배려하는 게 진짜 섬김이겠죠? / 하나님을 마음 놓고 알아가서 좋아요

사랑하면 꿈꿀 수 있다
영화 같은, 영화보다 더한 / 오해와 이해 / 분노를 십자가에 매달고 / 꿈꾸는 법을 가르쳐주세요

나가는 글 :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우리, 십자가를 타고 가자!

저자 소개

저자 : 조명숙
아직은 자유와 사랑이 낯선 새터민 청년들과 청소년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기에, 공부를 지도하는 교사이면서 고민을 들어주는 누나이기도 하고, 일가친척 없이 외롭게 결혼식을 올릴 때면 대리엄마 역할도 하는 ‘자유터학교’의 교장이자 ‘여명학교’의 교감 선생님이다.
1993년 일반 교사의 꿈을 품고 재학중이던 단국대학교 한문교육과 3학년 학생 시절, 잘못 걸려온 위급한 전화를 받고 산업재해를 당한 파키스탄 노동자의 통역을 돕다가 본격적인 외국인 노동자 상담소 간사의 길에 나섰다. 산재를 당하고 몸과 마음에 상처를 안고 본국으로 돌아간 그들에게 보상의 길이 있음을 알리고자 7개월간 홀로 필리핀에 상주하기도 했다.
상담소 일을 하던 중, 중국에서 만난 탈북 동포들의 비극적 현실을 전해들은 후 외국인 노동자 사역을 내려놓고 탈북 동포들을 돕는 일로 사역의 방향을 전환한다. 동역자들과 더불어 목숨을 건 베트남 국경 도강을 시도, 우여곡절 끝에 십수 명의 탈북 가족을 남으로 인도했으며, 그때 겪은 고난의 그림자 때문에 심리적, 정신적 부채감에 시달리기도 했다.
한국 땅에서 새터민 청소년을 섬기려는 꿈을 품고 두레자연고등학교 교사로서 현장 경험을 쌓았다가 6평 남짓 공간의 ‘자유터학교’를 열었고, 2005년부터 뜻있는 분들과 함께 ‘여명학교’를 섬기고 있다. 그를 통해 알게 되는 새터민들의 삶은 가슴 저미고 아릿하지만, ‘친구를 위한 사랑과 주님의 힘을 의지한 믿음의 도전으로 주님의 꿈을 꾸는’ 그가 그들 곁에 있기에, 평범하게 살아온 우리라 할지라도 부끄러움에서 벗어나 함께 행복해지고 배시시 희망의 미소를 짓게 되는 것이다.
가족으로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고시준비를 하던 중 생면부지의 선교사 지망생이 죽어간다는 지역신문을 보고 신장 하나를 떼어주었던 남편 이호택(‘피난처’ 간사), 아들 시헌과 딸 가연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10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267쪽 | 497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0467115

출판사 리뷰

벼랑 끝에서 희망의 노래를 부르라!
하나님의 꿈을 펼쳐가는 희망일지, "꿈꾸는 땅끝"

벼랑과 절망, 절대한계의 공간 ‘땅끝’, 그곳에서 꿈을 꾼다면?

국경을 넘는 탈북자와 탈북 후 남한 사회에 적응해가는 새터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와 난민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일상과 상관없다고 생각하거나 때로는 부담까지 느껴 외면해왔던 이들을 너무나 익숙하고 친근한 화법으로 우리 앞에 소개해주는 사람이 있다. ?꿈꾸는 땅끝?의 저자이자 자유터학교(새터민 청년들을 위한 야학) 교장 겸 여명학교(새터민 청소년들을 위한 배움터) 교감 조명숙 선생님이다.
이 책은 그가 외국인 노동자를 돕는 중에 탈북자들을 돕게 되고 새터민 사역을 하게 된 과정, 새터민 학생들과 더불어 울고 웃고 꿈꾸며 사랑하는 모습까지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그는 새터민 학생들에게는 젊은 엄마, 누나, 언니 같은 친근한 존재로서 어떤 이야기를 털어놓아도 다 받아줄 것 같고, 때로는 함께 장난치며 농담을 하기도 하고, 기쁜 일에는 더 크게 웃고, 슬픈 일에는 더 많이 울어주는 또 하나의 가족이다. 말썽쟁이들 앞에서 “야, 임마, 너 혼나볼래?” 하며 꾸짖는 엄한 선생님이기도 하지만, 새벽 2시에도 북한의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과 탈북과정에서 겪은 마음의 상처로 괴로움을 토로하는 학생들의 전화를 ‘미안해서’ 끊지 못하고 끝까지 받아주는, 마음 여리고 따뜻한 사람이다. 그런 한편 공공연히 ‘내가 미모가 되기 때문에 (이런 일을 한다)’는 식으로 너스레를 떨 정도로 유머 가득한 성격이면서, 국경을 넘는 위기 상황에서 겁내며 두려워하는 모습이나 사역 과정에서 실수한 모습조차 숨김없이 드러내는 솔직한 사람이기도 하다. 이 책에는 이러한 저자의 인간적인 모습이 곳곳에 배어 있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좁다란 나의 꿈’을 뛰어넘는 ‘원대한 하나님의 꿈’을 보게 된다. 빈민촌의 어린 시절, 절망이요 멍에였던 가난 탓에 아무런 꿈도 갖지 못했던 저자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면서 빈민촌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교사를 꿈꾸게 된다. 그런데 우연히 잘못 걸려온 긴급한 전화 한 통을 계기로 외국인 노동자 상담소 간사 일을 하게 되면서 교사가 되려던 자신의 꿈을 ‘포기’한다. 그러다가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북한 형제들을 사랑하겠습니다’라는 서원을 하고 목숨 걸고 탈북자들과 국경을 넘는 과정에서 새로운 꿈을 만난다. 바로 새터민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교사가 되는 꿈이었다! 같은 하늘 아래 살아가지만 외면과 불신의 설움까지 받곤 하는 새터민 학생들로 하여금 꿈꾸게 하고, 나아가 그들을 하나님의 귀한 일꾼들로 키워가려는 하나님의 큰 비전을 품게 된 것이다. 그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잊어버려 메마르고 무디어졌던 비전을 다시 찾게 된다.
또한 이 책은 우리가 잘 몰랐던 ‘새터민의 삶’에 한걸음 다가서게 해준다. 저자에게 새터민 학생들은 단지 보살피고 돌보며 끊임없이 챙겨주어야 하는 이들이 아니다. 그들은 한때 멀리 있다가, 자신의 비어 있는 옆자리에 찾아온 친구들일 뿐이다. 저자는 반갑게 그들을 맞이하고 그들과 함께 손잡고 같은 길을 걸어갈 뿐이다. 자꾸만 우리 마음에서 밀어내고 싶던 우리의 반쪽이 바로 우리 주변 가까이에 있음을 알게 된다. 최근 몇 년 간 연평균 1천여 명 이상 입국하고 있다는 새터민들에게 우리의 닫힌 마음을 열어, 그저 따뜻한 시선으로 그들이 이 땅을 살아가는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친구로서 다가와 함께 이야기 나누자고,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권유하는 것이다.
조명숙 선생님과 새터민 학생들의 꿈과 사랑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서 있는 한 평짜리 땅 속의 시야에 머물기를 원치 않으시고, 우리를 하나님의 큰 꿈을 이루는 선한 도구로 사용하기를 원하신다. 우리는 하나님의 큰 꿈을 품도록 각 사람을 들어쓰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새터민들이 이 땅에서 살아가는 생생한 모습을 통해 슬며시 깨닫게 된다, 그들은 우리 주변에 너무 가까이 있어서 미처 소중함을 깨닫지 못했던 우리 친구들인 것을.

추천평

한결같이 변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호택, 조명숙 부부가 바로 그런 사람들입니다. 이 책은 정직하고 담담하게 적은 기록들이기에 읽는 이들이 감동할 수밖에 없는 내용입니다. 바라기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고 함께 감동하고 함께 뜻을 나누는 동지로서 만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김진홍 목사, 두레공동체 대표
그녀는 특별히 강한 여자가 아니었습니다. 순종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그녀는 다만 팔과 다리를 우리처럼 가졌을 뿐이었습니다. 이토록 평범한 그녀를 보며 저는 부끄러웠습니다. 새터민들 속에서 아이처럼 천진하게 웃는 그녀를 보면서, 저는 무언가 비밀이 있다고 생각해봅니다. 분명 그곳에는 우리가 모르는 엄청난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 것입니다. 매일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부터 밤까지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그런 기적이 말입니다.
홍진경, 모델
조명숙 선생은 메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고 연한 줄기 같은 풍경이다. 이 책은 스스로 찾아간 벼랑 끝에서 부르는 사랑의 노래다. 온 맘과 뜻과 정성을 다해 부둥켜안은 예수의 노래다. 그래서 슬프고 눈물겹고 웃음이 나며 명치 끝이 저리다. 참 기분이 좋다.
김우현, 다큐멘터리 '팔복' 감독,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저자
자칭 미녀, 그리고 그녀가 자랑하고 사랑하는 나그네 동무요 양배추 남편인 이호택 간사, 이 부부를 바라보고 있으면 통일이 그다지 멀고 어려운 일이 아님을 알게 된다. 탈북자들과 더불어 웃고 떠들며 몸으로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들의 사역은 분단의 고통과 비애를 예수의 심장으로 품어 내일의 희망찬 웃음으로 승화시켜버리는 새로운 사역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정진호, 평양과개디 설립부총장, 연변과기대 교수, 『멈출 수 없는 하늘의 열정』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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