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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녀, 영국을 보다
런던 학교에서의 첫 날 5파운드의 영어회화 낯선 사람을 두려워하다 울고 난 후 용기를 북돋아주는 화장실 주인아주머니의 토스트 소음 부엌 Hyde Park에서의 12분 박물관의 tea time 누가 우리에게 hitchhike를 하라고 했나? 런던에서 파리로 가는 방법 영국에서 프랑스 비자 받는 법 도대체 누가 준 경험인가? 정말 작은 이 세계 얼떨결에 하늘의 섬에 다다르다 고성의 학생기숙사 글세 절대 돈은 줄 수 없다구요 2. 프랑스 수녀원에 가다! 수녀원에서의 불어학습반 수녀 선생님 총동원되다 치즈 미식 게으름뱅이의 요리 무인 세탁소에 들어가다 1000번의 프랑스식 인사법 야외에서 소변보기 자전거를 따라간 프랑스 일주 나의 신우상 호화 파리에서 절약하는 즐거움 3. 주머니 속의 아시아 발리에 오다 발리에서 민첩하게 이동하다 머리에 꽃을 꽂은 발리 친구 발리에 살다 도쿄 단체 여행 어린 소녀의 일본 체험 일본에서의 첫 번째 목욕 원기회복을 위힌 하코네 여행 부잣집 딸의 홍콩여행기 지구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국민 4. 여행 기록 하나 둘 셋 여행 인생 꼭 필요한 것만 간단하게 챙기세요 비행기가 이륙할 때 나는 기내식을 가장 좋아한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남색 바지 나는 팁을 줄 줄 모르는 사람이예요 나는 밤 기차를 타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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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든버러 페스티벌 때(매년 8월경) 전 시내는 너무 많은 사람들로 몸살을 앓는다. 나와 내 친구는 바로 그 시기에 에든버러에 도착했다. 사전에 숙박 시설을 예약하지 않은 우리는 단지 여행 자문에 의지해서 여기저기 B&B(bed & breakfast)를 알아 봐야만 했다.하지만 페스티벌이 절정기에 모든 B&B의 문 앞에 No Vacant(빈 방 없음)이라는 문패가 걸렸고, 겨우 찾아낸 곳도 단 하룻 밤만 묵고는 다음 날 숙소를 옮겨야 했다.
--- p.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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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처럼 읽고 만화처럼 보는 좌충우돌 배낭 여행 에피소드!
이 책은 일반 여행기와는 많이 다르다! 아니 여행기라기보다는 에세이나 가벼운 소설 혹은 무거운 만화 정도로 표현하는 게 좋을 듯하다.
대부분의 여행서들은 출국에서부터 입국까지 기본적인 상식이나 지역 소개 등을 위주로 기행문이나 설명문 혹은 가이드북의 성격을 띈다. 하지만 '아무리 재미있는 여행이라도 공부처럼 하면 안 된다.'는 서매이의 주장처럼 이 책에서 작가는 독자 스스로 작가 자신이 털어놓는 여행 도중 겪은 에피소드를 통해 자연스럽게 각 국의 문화와 여행 상식을 얻어내길 원한다. 그래서 이 책에는 언뜻 페이지 하단에 각주를 제외하고는 뚜렷한 정보가 눈에 띄지 않는다. 하지만 서매이 특유의 위트있고 간결한 문체로 늘어놓은 에피소드를 읽다보면 어느 새 그 나라에서 작가와 함께 여행을 하고 있는 듯한 기분에 빠지고 자연스럽게 타국의 문화를 느끼게 된다. 게다가 글과 함께 나오는 colorful한 삽화는 책 읽는 재미를 한층 더 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이 총 4Part로(영국 - 프랑스 - 아시아 - 여행시 주의할 점)나누어, 작가의 좌충우돌 여행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