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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의 말_아기와 엄마를 행복하게 만드는 독립수면법
들어가는 말_따로 재우면 아기는 더 잘 잔다 Chapter1 스스로 잠드는 법 가르치기 잠 못 드는 밤들 가급적 빨리 따로 재우기 요람에서 시작하기 또 하나의 자궁, 아기싸개 요람 활용하기 칭얼대도 내버려두기 규칙적으로 젖 먹이기 Chapter2 행복한 낮잠 재우기 엄마 없이 잠드는 일의 중요성 시끄러운 곳에서 낮잠 재우기 아기를 눕힌 다음 과감히 걸어 나오기 혼자 잠드는 법 가르치기 밤과 낮의 차이 구별하게 하기 늦은 오후에 보채는 아기 달래기 초저녁에 잠깐 재우기 Chapter3 아기 방에서 재우기 가장 적절한 시기 기다리기 아기침대에서 재우기 잠자기 전에 치르는 의식 수면 도우미 여행 중에 지켜야 할 것들 아기 방에서 낮잠 재우기 Chapter4 잘못된 잠버릇 고치기 늦게 시작한 엄마들을 위해 더 이상 미루지 말기 수면 도우미 활용하기 일관된 취침의식 치르기 저절로 꺼지는 장난감 활용법 젖 먹이는 시간 정하기 독립수면 준비 기간 시간을 정해 놓고 달래기 한밤중 수유 끊기 고무젖꼭지 멀리하기 Chapter5 걸음마 뗀 아기 재우기 또 한 번의 고비 넘기기 일어서서 보챌 때 감기를 앓고 보챌 때 한밤중에 공포를 느낄 때 Chapter6 어린이 침대에서 재우기 아기침대와 작별할 때 어린이 침대에 적응시키기 한밤중에 엄마 아빠 방을 찾아올 때 새벽에 일어나서 돌아다닐 때 칭찬으로 수면 습관 바꾸기 맺는 말_행복한 엄마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 부록_우리 아기 수면 시간표 에피소드 01 미셀의 갓난아기 잠버릇 들이기 02 맨디의 나쁜 잠버릇 극복기 03 신디의 늦깎이 독립수면 성공기 04 재키의 3주 독립수면 성공기 05 베시의 잠 없는 아기 06 데비의 좋은 엄마 증후군 07 조디의 취침의식 성공기 08 제인의 수면 장애 극복기 09 사라의 늦깎이 독립수면 성공기 10 마시 딸 고무 젖꼭지 중독 치유기 11 바바라에게 다시 찾아 온 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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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람 활용하기
요람은 독립수면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해 줄 뿐만 아니라 엄마가 침대에서도 아기를 보살필 수 있도록 해 준다. 팔만 뻗으면 닿을 수 있는 곳에 아기가 있기 때문에 엄마에게 아주 편리하다. 아기 입장에서도 팔만 뻗으면 닿을 수 있는 곳에 엄마가 있어, 언제라도 자신을 보살펴 주리라고 믿고 안심하게 된다. 엄마 침대 곁에 요람을 두는 것의 가장 큰 이점은 태어난 지 며칠밖에 되지 않은 신생아에게도 혼자 잠드는 법을 가르칠 수 있다는 것이다. 아기가 완전히 깨어 있는 상태에서 요람에 눕힐 경우 아기는 여간해서 혼자 잠들려고 하지 않는다. 처음에 요람에 눕혔을 때는 십중팔구 만족스럽고 조용한 상태겠지만 점차 피곤을 느끼면서 갈수록 보챌 것이다. 하지만 아기가 보채더라도 아기에게 달려가 안아 올려서는 안 된다. 그랬다가는 아기가 스스로 혼자 잠드는 법을 영원히 배우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 p.40 시끄러운 곳에서 낮잠 재우기 아기에게 낮잠을 재울 장소로는 집안의 일상생활이 이루어지는 시끌벅적한 곳이 가장 좋다. 아기에게 갖가지 소란 속에서도 잘 잘 수 있는 법을 가르치려고 한다면 첫날부터 집안의 일상생활이 이루어지는 한복판에서 낮잠을 재우도록 해라. 그런 식으로 습관을 들일 경우 무슨 소리를 듣더라도 중간에 깨지 않고 잘 잘 뿐만 아니라 깨고 나서도 잠을 푹 잔 상태기 때문에 칭얼대지 않는다. 낮잠을 재우는 장소로는 환하고 시끄러운 곳이 좋다. 아기가 일단 어떤 장애 앞에서도 낮잠을 잘 자게 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여간해서는 잘 깨지 않는다. 아기가 낮잠을 자는 동안 엄마가 누리는 시간의 여유는 이루 말할 수 없이 소중하다. --- p.63 아기에게 밤과 낮 구별시키기 아기에게 태어나자마자 밤과 낮의 차이를 구별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갓난아기들은 대개 처음 몇 주 동안은 밤과 낮을 구별하지 못한다. 적절한 조치만 취한다면 아기가 이런 혼동에서 빨리 벗어나도록 할 수 있다. 갓난아기에게 낮잠을 재울 때는 집안의 일상생활이 이루어지는 한복판에서 재워야 한다. 아기가 낮잠을 자는 공간은 따로 분리되어서도 안 되며, 컴컴하고 조용해서도 안 된다. 다시 말해 시끄럽고 환한 곳일수록 좋다. 밤에는 이와 정반대로 해야 한다. 아기를 재울 준비가 됐다면 가능한 한 주변을 어둡고 조용하게 해야 한다. 방에 다른 아이들이 있다면 모두 내보내고 아기에게 마지막으로 젖을 먹인다. 필요하다면 조명을 어둡게 하고 계속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한다. --- p.84 초저녁에 잠깐 재우기 오후 늦게부터 아기가 깨어 있게 하면 밤에 재우기가 수월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실은 잠은 잘수록 더 많이 자게 된다는 것이 맞는 얘기다. 특히 아기들은 많이 자면 잘수록 더 많이 자기 마련이다. 실제로 저녁 식사 무렵에 잠깐 재우는 것으로 효과를 보는 아기들이 많다. 이 시간에 아기를 깨어 있게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리고 엄마를 훨씬 더 지치게 만들 수 있다. 밤에 좀 더 수월하게 재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피곤해하는 아기를 붙잡고 저녁마다 씨름할 필요가 전혀 없다. --- p.89 아기 방에서 따로 재우기 엄마와 아기 모두 준비가 됐다면 부부 침실에서 아기를 내보내는 것이 좋다. 아기가 아직 어려 환경 변화를 미처 잘 알아차리지 못할 때 아기 방에 따로 마련된 아기침대에서 재우게 되면 과도기에 따르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태어나서 한두 달이 지나면 아기는 환경 변화에 점점 예민하게 반응한다. 아기가 주변 환경을 인지하게 되기 전에 미리 환경을 바꾸어 준다면 아기침대에서 재우는 것은 너무 쉬운 일이다. --- p.96 한밤중 수유 끊기 밤새 아기를 푹 재우려면 밤에 젖을 먹여서는 안 된다. 어느 정도 개월 수가 지났는데도 아기가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하면, 한밤중에 수시로 깨어나 다시 잠들 때까지 젖을 달라고 보챌 확률이 높다. 건강하고 정상인 아기에게는 생후 4개월이 지나면 밤에 젖을 먹일 필요가 없다. 혹시 중간에 자주 깬다 하더라도 이는 배가 고파서가 아니라 단지 위안이 필요해서다. --- p.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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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없이 아기 스스로 잠드는 일이 정말 가능할까
≪베이비 슬립≫은 아기에게 있어서 ‘잠’이 얼마나 중요한지만을 일깨우는 책은 아니다. 그것은 이미 대부분의 엄마들이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엄마의 번거로운 수고없이 아기 스스로 잘 자게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이른바 ‘아기 수면 가이드북’이다. 즉, 이 책이 강조하는 부분은 단지 아기를 잘 자게 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의 보살핌 없이 아기 ‘스스로’ 잘 자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독립수면법’이라고 명명한 이런 비법과 같은 방법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그저 엄마들을 혹하게 하는 상투적인 말은 아닌지 이 책을 읽지 않았거나 읽었더라도 실제로 적용해보지 않은 엄마들은 반신반의할 것이다. 이 책의 저자 태미 허신Tammy Hussin은 세 아이를 직접 키우면서 터득한 자기만의 노하우를 공개하면서 자기의 경우는 물론이고 이 방법을 통해 아기의 잠 문제를 해결한 주변 엄마들의 사례들을 차분한 어조로 소개한다. 저자가 이 책에서 시종일관 강조하는 부분은, 아기가 갓 태어났을 때부터 아기의 잠자는 습관을 어떻게 들이느냐 하는 것이다. 아기가 밤새 울면서 보채거나 낮과 밤이 바뀌었거나 밤중 수유를 끊지 못하는 것은, 모두 아기의 자연스러운 본능에 해당한다. 문제는 아기의 이러한 자연스러운 본능이 생활 습관으로 굳어지는 것이다. 아기의 자연스러운 본능은 아기가 신생아였을 때, 즉 생활습관으로 굳어지기 이전일수록 바로 잡기가 수월하다. 아기가 주변 환경을 알아차리기 시작하면 자기의 생활 환경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즉, 아기가 엄마를 자기 주변에 항상 있어야 하는 존재라고 인식하게 되면 독립수면법을 성공하기가 어려워진다. 따라서 독립수면법은 갓 태어난 신생아에게 적용했을 때 가장 탁월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태어난지 수 개월된 아기에게 독립수면법을 적용하여 성공하는 것이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단지 적용 과정이 갓 태어난 신생아보다 좀 힘들고 길어질 뿐이다. 저자는 이미 잘못된 잠 버릇이 들어버린 아기를 엄마 없이 스스로 잠 자게 하는 방법에 대해서 따로 장을 마련하여 설명하고 있다. 또 이러한 경우의 성공 사례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엄마의 강한 의지만 있다면 어떠한 경우라도 엄마 없이 아기 스스로 자는 것이 가능하다고 저자는 힘주어 말한다. 독립수면법, 아기 성장 과정에 따라 단계별로 적용하기 독립수면법이 갓 태어난 아기를 엄마 품에서 떼어 내어 무조건 혼자 재워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엄마는 아기를 혼자 재우는 방법과 시기를 매우 체계적이고 신중하게 결정해야만 한다. 또 한 두 번 해보고 그만 두어서도 안된다. 아기는 엄마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주변 환경에 매우 예민하고 섬세하게 반응한다. 또 갓 태어난 아기일수록 엄마의 세심한 보살핌을 필요로 한다. 실제로 일부 엄마들은 독립수면법을 잘못 이해하여 아무런 준비도 없이 무턱대고 아기를 따로 재우기도 한다. 아기가 아무리 울어 재껴도 저러다가 지치면 재풀에 꺾여 자겠지 하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아기가 푹 잘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독립수면법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아기를 방치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미칠 뿐이다. 아기는 정도를 넘어 심하게 울면 경기를 하거나 섭취했던 모유나 분유를 모두 토하기도 한다. 그렇게 힘겨워 울다가 지쳐 잠이 든 경우를 두고 아기 스스로 잠들었다고 할 수 있을까? 저자는 이 책에서 독립수면법을 아기 성장 과정에 따라 단계별로 적용하도록 각 장별로 나누어 설명한다. 갓 태어난 아기는 처음 2-3주 동안은 거의 24시간 내내 엄마 품 안에서 보살펴 주어야 한다. 물론 잠도 함께 자야 한다. 이 기간 동안은 무엇보다도 엄마 뱃속에서 세상밖으로 나온 아기를 심리적으로 안정시키는 것이 우선이다. 심리적으로 불안한 아기에게 독립수면법을 적용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며칠 밤이 지나고 나면 엄마는 서서히 아기의 성향을 파악하게 된다. 이때가 바로 독립수면법을 시작해 볼 시기이다. 우선 엄마의 침대 옆에 요람을 두어 아기를 엄마 침대에서 떼어 내어 재우기를 시도한다. 요람은 엄마가 침대에 누웠을 때 엄마 팔이 미치는 곳에 두어야 한다. 아기가 요람에 누워 보채거나 울더라도 절대 아기를 요람에서 안아 올려 달래서는 안된다. 즉, 아기가 요람에 누워있는 상태에서 아기를 달래야 한다. 아기가 요람에서 자는 것이 어느 정도 적응되었다고 판단되면, 이제 아기를 아기침대에서 재워야 한다. 처음에는 역시 아기침대를 엄마 침대 옆에 두되, 요람보다는 좀 더 떨어뜨려 둔다. 아기 침대에서 아기를 재우는 것이 어느 정도 안정되면 이제 아기침대를 아기 방으로 옮겨야 한다. 이때가 바로 독립수면법의 성공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순간이다. 이렇게 요람에서 아기침대로, 아기침대를 아기 방으로 옮기는 단계를 서서히 거치면서 아기는 정해진 시간이 되면 엄마에게 굿나이트 키스를 하고 스스로 깊은 잠에 빠지게 된다. 이제 엄마도 푹 쉬어야 할 때 엄마와 아기는, 비록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출산 전보다 훨씬 두껍고 질긴 탯줄로 여전히 한데 묶여 있다. 무겁고 불편한 몸으로 힘든 열 달을 보내고 헤아릴수 없을만큼 고통스러운 해산을 경험한 뒤에도 엄마의 고달픔은 전혀 가시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그때부터 “행복 끝 진정한 고생 시작”이라는 뼈 있는 우스갯 소리를 엄마는 절감하게 된다. 독립수면법이야말로 수없이 많은 밤들을 하얗게 지새우는 엄마의 고통을 치유해 줄 비법이다. 이제 엄마에게도 자기만의 시간을 보내며 푹 쉴 때가 온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