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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별한 선물을 드리고 싶어요
2. 예시외 닉은 이미 선물을 정했대요 3. 돼지 저금통을 털어서라도 4. 말테가 백만장자라면 5. 뱃사람의 노래를 불러요 6. 가게를 차리는 말테 7. 엄마의 세 가지 소원을 들어 준다면 8. 할머니 댁에서 생긴 일 9. 처음으로 단추를 달아요 10. 할머니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해결해요 11. 달 그림이 아빠 바지에 어울릴까요? 12. 의심받는 프리돌린 13. 파란색 털실, 초록색 털실, 금색 털실 14. 빠른 찌깁기법을 발명하다 15. 무지개 빛깔 우산을 쓰고 16. 핑계만 대는 닉 17. 가장 멋진 선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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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침 식사를 차리는 것으로 어머니날에 엄마를 놀라게 할 수는 없습니다. 아이참! 엄마를 기쁘게 할 뭔가 색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있잖아요, 엄마!" "응?" "마술사가 찾아와서 세 가지 소원을 들어 준다고 하면 엄마는 어떤 소원을 빌 거예요?" '세 가지 소원?" 엄마가 곰곰이 생각해 보더니 대답합니다. "평화와 건강." "그리고 좀더 많은 시간." 말테는 실망스럽습니다. 엄마는 왜 그렇게 어려운 소원만 빌지요? 엄마는 흰색 블라우스를 집어 듭니다. 단추 하나가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바느질할 옷을 모아 두는 커다란 숸 바구니 안으로 블라우스를 던져 넣습니다. 바구니는 가득 차서 넘치려고 합니다. 엄마는 한숨을 쉽니다. 엄마는 바느질하는 일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바구니는 날이 갈수록 가득 차 오릅니다. 오, 불쌍한 엄마! 그리고 불쌍한 말테! 말테는 아직도 선물을 정해지 못했습니다. --- PP.43-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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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가득 담아 꿰매고 붙인 '예술 작품' 그것은 엄마를 위해 만든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선물입니다.
『엄마를 위한 선물』은 어머니날을 맞아 어떤 선물을 준비할까 이것저것 궁리하고 실천해 보는 동심을 감동적으로 그린 이야기이다.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의미 있는 선물을 찾아 애쓰는 주인공 말테의 마음 씀씀이만으로도 어머니날은 빛이 난다. 그래서 작가 모니카 하르티히는 어린 독자들과 함께 어머니날을 기다리는 심정을 나누고자 현재형 문체로 잔잔하게 써 내려간 것이다.
무엇보다 늘 말썽을 피우기만 하는 것 같다가도 어느 순간 한 뼘이나 자라 있는 아이의 마음이 정겹게 잘 나타나 있다. 값지고 멋진 선물을 사려고 저금통을 털거나 돈을 벌어 보겠다는 아이의 천진함, 자신이 가장 아끼는 꿀로 만든 과자와 선물할 물건이 찍힌 사진을 종이에 오려 붙여 엄마한테 선물하겠다는 순진함. 이렇게 아이들 나름대로 고민한 흔적을 작가 모티카 하르티히는 아이와 엄마의 마음에 와 닿도록 써 내려갔다. 특히 가족들 몰래 바느질을 시작하는 주인공 말테의 정성과 사랑은 읽는 우리 모두를 흐뭇하게 하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천진하고 감동적인 이야기에 어울리는 부드러운 스케치 또한 이 책 구석구석에 스며 있는 따뜻함을 잘 전해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