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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륜편
효열 충의 덕의 은둔 혼인 처첩 기상 붕우 노비 창기 2. 죵교편 선도 승려 무 몽 영혼 귀신 속기 풍수 천명 3. 학예편 문학 식감 의식 음악 사어 서화 의약 기예 복후 점서 4. 사회편 과거 부귀 치부 내구 음덕 고풍 외임 용력 오기 교학 욕심 재앙 생활고 해학 5. 만물편 천지 초목 금수 인개 상극 고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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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조카 유혁은 소경대왕의 만사 사운시 네 편을 지었다. 그 가운데 마지막 편은 다음과 같다
빈 궁전 침침하여 달빛도 차가운데 구슬픈 바람 쌀쌀하게 불어 깃대를 움직이네 흰 구름은 길 없어 영어를 감돌고 붉은 병풍 무슨 인연으로 성안을 아는지 소릉에 들어가 바라보며 지척을 분별하니 나가 놀던 고침에서 의관을 접했었지 지난 해 제사 닦고 동순하던 곳에서 오늘은 땅을 치고 부르짖어 피눈물 흘리네 당시의 대제학 유근은 유혁이 그 당시 예조정랑으로 명성과 지위가 드러나지 않았었기 때문에 이 시를 사용하지 않았다. 월사 이정구가 이 시를 보고 칭찬하고 감탄하며 애석해하였다. --- p.1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