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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이건 왜 맛있는 걸까 <달걀> 달걀이 변하는 시간, 3-6-9-12 보들보들 찰랑찰랑 일식 달걀찜 간단하지만 색다른 달걀 조리법 <채소> 채소를 더 신선하게 아삭하게 채소로 코스 요리 만들기 양파와 대파의 은밀한 매력 <두부> 두루두루 두부 응용법 <고기> 닭고기, 부위별로 100% 활용하기 조림요정과 함께하는 닭고기조림 레시피 소고기와 돼지고기, 최고로 부드러운 육질을 찾아서 <생선> 활어냐 선어냐 생선회의 종류, 제대로 알고 먹자 남은 회로 만드는 콩피 <김치> 우동 국물을 넣은 김치찜 <냉장고> 냉장고에게 배신당하지 않는 방법 냉동도 조리의 한 과정 <육수> 우리가 사랑하는 여섯번째 맛, 감칠맛 육수의 거품이 ‘진국’이라고? 육수 뽑기 완전정복 <기름> 나에게 필요한 기름을 찾아라 기름 다시 살리기 혹은 버리기 <소금과 설탕> 소금의 요모조모 쓸모 설탕의 숨겨진 능력 소금과 설탕으로 만드는 고등어초절임 <간장과 된장> 소금으로 간을 잡고 간장으로 맛을 더한다 비슷하면서 다른 일본 된장의 맛 <식초와 미림> 찬장 속 홍반장, 식초 미림은 '맛술'이다 <라면> 전국민의 비상식량, 라면 <칼과 도마> 요리는 칼질부터 <밥> 밥 짓기의 정석 <에필로그> 맛을 좀 더 쉽게 발견하기 위한 방법 어떻게 하면 요리를 잘할 수 있냐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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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와 도구에 대한 깨알 팁들을 가득 담은 독특한 셰프의 독특한 요리 에세이
레시피대로 따라해도 제맛이 나지 않던 초보 시절, 최강록이 정작 궁금했던 것은 사진과 설명에 나와 있지 않은 상황들이었다. ‘맛있는 음식을 어떻게 만드는 것인가’보다 ‘왜 이렇게 했을까’ ‘이 음식은 어째서 맛이 있이 있을까’를 고민하다보면 결국 탐구하게 되는 것은 그 음식 ‘맛의 정체’였다. 이 책 [이건 왜 맛있는 걸까]는 맛의 정체를 찾아가는 조리사의 실험기록인 셈이다. 최강록은 부엌이야말로 구석구석 맛이 숨겨진 비밀의 맛 공작소라고 한다. 이 책에서 다루는 것들도 달걀, 채소, 두부, 고기, 생선 등 부엌에서 흔히 찾을 수 있는 식재료들이다. 이 평범한 재료가 가진 맛을 알고 그 본연의 맛을 제대로 이끌어낸다면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맛을 찾아가는 데 필요한 간장, 소금, 설탕 등의 양념들, 칼과 도마 같은 기본도구들에 대한 친절한 설명도 빠뜨리지 않았다. 이 책에 담은 레시피들도 평범한 재료들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요리들로 최강록의 개성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책 곳곳에서 웃음을 이끌어내는 ‘최강록다운’ 시행착오 경험담이 읽는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네이버 웹툰 [공복의 저녁식사]로 음식 그림에 독보적인 재능을 보인 김계란이 일러스트레이션을 맡아 최강록의 부엌과 식탁을 더욱 군침 돌게 그려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