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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1. 구본창/ 사진의 형식 - 구축과 해체 2. 박홍천/ 사진의 시각 3. 권태균/ 사진의 색 4. 오상택/ 또 다른 자화상 5. 리우 리홍/ 초상사진의 파사드 6. 이미현/ 아름다운 누드 7. 강재훈/ 사진의 깊이 8. 이민영/ 초점 - 형상과 시선 9. 임유영/ 현실의 이편 상상의 저편 10. 성두경/ Aura - 교감회로 제2부 1. 성남훈/ 사진의 이해 - 해석학 2. 김아타/ 존재증명 부재증명 3. 최광호/ 사진 - 신화론 4. 정주하/ 재현의 정치학 - 이데올로기 5. 홍일/ 풍경의 현대성 - 정치적 풍경 6. 김상길/ 프레임 - 인식의 틀 7. 민병헌/ 추상의 의미 - 들뢰즈로부터 8. 조성호/게쉬탈트 - 지각과 의미의 확장성 9. 오형근/ 게스투스 혹은 푼크툼 - 소외론 10. 강영실/ 풍경은 휴식이다 제3부 1. 강상훈/ 사진 리얼리티의 진정성 2. 김경덕/ 순수의 의미 3. 조남붕/ 초현실주의 사진 4. 박하선/ 삶의 모드 사진의 모드 5. 김병훈/ 산책이 그리운 이유 6. 이성제/ 죽음을 기억하라 7. 정미숙/ 어느 아마추어의 첫 사진 8. 김재경/ 말해질 수 없는 것들 9. 정영혁/ 핀홀로 보낸 편지 10. 이상일/ 떠난 사람 남은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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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현의 <케리 시리즈>는 예술로서 누드사진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준 경우이다.그녀의 누드사진은 아름다운 성으로서 에로티시즘을 이끈다. 에로티시즘은 이성만 느끼는 성이 아니다. 에로티시즘의 진정성은 육체를 통해서 발현되는 우리 모두의 정신적 관능성이다. 정신의 성은 권태로울 수 없고, 즉각적이지 않으며 성욕만을 부채질하지 않는다. 이미현의 사진이 그렇다. 그녀의 사진은 모든 사람에게 에로티시즘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성이 아름답게 느껴지도록 한다. 그렇다면 그러한 느낌은 어디에서 오는가. 바로 감춰진 성이 정신적 관능성을 통해서 그리고 상상력을 통해서 발현하기 때문이다.
--- p. 46-47, 본문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