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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외전시
천년 왕국 신라 2. 신라실 신라인의 생활 1 - 신라인의 조건 신라인의 생활 2 - 첨단과 유행의 국제 도시 서라벌 신라인의 생활 3 - 전통과 저력의 향촌 사회 신라인의 생활 4 - 불국토에 지다 3. 특별전시실 신라인의 이상향을 찾아서 - 불국사 신라인의 이상향을 찾아서 - 석굴암 4. 가상체험실 청해진을 가다 - 1200년 전의 세계화 실험 5. 특강실 신라 - 문화적 개방성과 정치적 폐쇄성 사이 경주 - 보존과 개발 사이 6. 국제실 세계의 불교 - 인도의 석가에서 티베트의 분노존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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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배, 좀 웃어 보이소! 좋심니더. 찍어예!" 찰칵!
"아지매, 고개 쪼께 드이소! 하이고, 방뎅이 크네!" 찰칵! 여기 5~6세기 신라인의 밝고 유쾌한 세상살이를 꾸밈 없이 포착한 스냅 사진들이 있다. 촬영은 투박한 손길의 당대 토기 제작자들이 맡았고, 인화는 흙에다 했다. 그 사진의 이름은 토우(土偶). 그러나 '흙으로 빚은 인형'이라는 말뜻만으로는 그 생생한 표현력을 다 전달할 수 없다. 고구려에 고분벽화가 있다면 신라에는 토우가 있다. 고분벽화과 주로 왕이나 최고 귀족의 사후 세계를 장엄한 분위기로 장식한 데 비해, 신라 토우는 그리 높지 않은 귀족들의 무덤 속에서 익살스럽고 발랄하게 현실의 희로애락을 노래하고 있다. 누군가는 말했다. 신라 토우는 외래적 요소가 전혀 없는 우리네 삶의 원형을 보여 주며, 우리네 삶을 우리 방식으로 담은 이 토종 미술은 천년 후 단원 김홍도와 혜원 신윤복에 이르러서야 다시 살아난다고. ---p.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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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배, 좀 웃어 보이소! 좋심니더. 찍어예!" 찰칵!
"아지매, 고개 쪼께 드이소! 하이고, 방뎅이 크네!" 찰칵! 여기 5~6세기 신라인의 밝고 유쾌한 세상살이를 꾸밈 없이 포착한 스냅 사진들이 있다. 촬영은 투박한 손길의 당대 토기 제작자들이 맡았고, 인화는 흙에다 했다. 그 사진의 이름은 토우(土偶). 그러나 '흙으로 빚은 인형'이라는 말뜻만으로는 그 생생한 표현력을 다 전달할 수 없다. 고구려에 고분벽화가 있다면 신라에는 토우가 있다. 고분벽화과 주로 왕이나 최고 귀족의 사후 세계를 장엄한 분위기로 장식한 데 비해, 신라 토우는 그리 높지 않은 귀족들의 무덤 속에서 익살스럽고 발랄하게 현실의 희로애락을 노래하고 있다. 누군가는 말했다. 신라 토우는 외래적 요소가 전혀 없는 우리네 삶의 원형을 보여 주며, 우리네 삶을 우리 방식으로 담은 이 토종 미술은 천년 후 단원 김홍도와 혜원 신윤복에 이르러서야 다시 살아난다고. ---p.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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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편집장들이 뽑은 2000년의 책 10선
월간 디자인 선정 2000년 우수 디자인 프로젝트 상 수상 SBS 어린이 미디어 대상 중앙일보 2001년 좋은 책 100선 우리 손으로 만든 최초의 한국 생활사 총서 『한국생활사박물관』시리즈는 규모와 장정, 내용에서 독보적인 기획물이며 외국 대형 출판사의 유사한 책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역사신문』으로 대형 역사 기획에 시동을 건 (주)사계절출판사가 직접 기획하고, 역사학·고고학·민속학·인류학 등 관련학계 전문가들과 수많은 미술진이 참여하여,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우리 민족 생활사를 총체적으로 재현할 예정이다. 책이 독점했던 정보와 흥미의 기능을 인터넷이 잠식하고 있지만, 『한국생활사박물관』 시리즈가 가진 고품질의 이미지들과 품격 높은 지면, 가독성(可讀性) 등은 다른 매체가 대신할 수 없는 책만의 매력을 담고 있다. 『한국생활사박물관』 시리즈는 인터넷 시대에도 책만이 가질 수 있는 흡인력과 장점을 잘 보여준다. 『한국생활사박물관』시리즈는 단 한 문장, 단 한 컷의 사진과 그림도 그냥 넘어가지 않았다. 「신라생활관」의 경우 하일식 연세대 교수, 강우방 이대 교수, 나희라 창원대 강사 등이 감수와 집필로 참여하고, 복식·건축·음식·미술·종 교 등의 전문가들이 세심하게 고증하여 내용의 신뢰성과 개연성을 높였다. 『역사신문』, 『세계사신문』 등을 만들면서 역사적 사실을 딱딱하지 않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능력을 기른 기획·편집진과 집필진이 옛 사람들의 생활상을 마치 우리 이웃에서 일어나는 일처럼 아기자기하고 생생하게 풀어준다. 그러면서도 각각의 서술은 역사적 개연성을 잃지 않고 사실에 근거해 있다. 『한국생활사박물관』 시리즈는 단지 편집상의 편의와 흥미 유발을 위해서 박물관 형식을 택한 것이 아니다. 수록된 유적·유물의 사진은 전국 박물관과 민속관에서 엄선했다. 『한국생활사박물관』시리즈를 소장하면 전국의 박물관들을 한 장소에 모아 놓은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5권은 150여 점의 컬러 사진과 40여 컷의 그림이 신라시대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되살려준다. 그림은 서울시립대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강의하는 곽영권 교수의 감수 아래 여러 화가들이 그렸고, 사진은 사진작가 손승현이 복제와 촬영을 담당했다. 박물관 형식의 다양한 구성_ 『한국생활사박물관』 시리즈는 박물관 형식을 채용함으로써 평면이라는 책의 한계를 넘어 시각적 효과와 이해의 폭을 극대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