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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팔뜨기 선문답 ㅡ 난 나를 모르는데 왜 넌 너를 아니
2. 떠벌이 우리 아버지 암에 걸리셨네 3. 맨하탄 일번지 4. 키스 5. G코드의 탈출 6. 내 뱃속에 든 새앙쥐 7. 파티 8. 나무는 신발가게를 찾아가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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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밝아오면 신발을 벗어들고 박영춘,최순임,정달수,홍사형,이정례가 현관 안에 정물화처럼 서 있다. 몽둥이 들고 서 있는 김가형,김희아,의아한 표정으로 자기 방으로 가려는 자세로 서 있다. 처음 시작은 스틸 사진 같다.
김가형 (방망이를 뒤로 감추며 사람들에게) 아 ㅡ 잠깐만 기다려 주십시오. (희아에게)희아야, 오빤? 김희아 어, 아직 안 왔어? 먼저 출발했었는데, 어디 들렸다 오나? 아빠, 이 사람들 뭐야? 김가형 넌 알 바 없어, 어서 올라가, 어서! 김희아 엄만? 김가형 주무셔, 빨리 올라가서 씻고 자라, (사람들에게) 아직 어려서 철이 없습니다. 박영춘 (김희아, 미심쩍은 표정으로 김가형과 손님들을 힐끔 힐끔 쳐다보며 계단으로 올라간다. 희아를 쫓은 김가형의 시선이 자기에게 돌아오자) 에ㅡ이거 늦은 시간에 폐를 끼치는 거나 아닌지 모르겠습니다.(고개숙여 인사한다.) 동장을 맡고 있는 박영춘이올시다. 김가형 네, 반갑습니다. 김가형입니다. 일부러 저를 위해 이렇게들 오셨는데...... --- p.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