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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깽이 3
우리동네 이야기
김금숙 글그림
보리 201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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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화 비행기야, 안녕!
2화 삐악아, 사랑혀
3화 잠 못 드는 여름밤
4화 나도 여자랑께
5화 노세, 노세, 시방 노세
6화 시험은 물러가라!
7화 엄니, 아프지 마
8화 반가워, 꼬밍아!
9화 반장 선거
10화 그래도 씩씩하게 신나게

꼬깽이의 우리 동네 이야기를 마치며
(작가의 말)

저자 소개 1

글그림김금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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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um Suk Gendry-Kim

아름다운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고흥에서 태어났다. 개인의 이야기를 통해 보편성과 시대의 아픔을 담담하게 그리는 작품을 만들고 있다. 대표작으로 일본군 ‘위안부’의 역사를 그려낸 『풀』, 조선 최초의 여성 볼셰비키의 삶을 다룬 『시베리아의 딸, 김알렉산드라』, 제주4·3의 이야기를 그린 『지슬』, 한국전쟁 이산가족 문제를 풀어낸 『기다림』이 있다. 그밖에 『아버지의 노래』 『꼬깽이』 『준이 오빠』 『나목』 『개』 『이방인』 『시간이 지날수록 빛나는』 『내일은 또 다른 날』 『내 친구 김정은』 『호시탐탐』(공저)과 여러 그림책을 쓰고 그렸다. 나고 자란 고향의 땅과 돌아가신 아버지의
아름다운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고흥에서 태어났다. 개인의 이야기를 통해 보편성과 시대의 아픔을 담담하게 그리는 작품을 만들고 있다. 대표작으로 일본군 ‘위안부’의 역사를 그려낸 『풀』, 조선 최초의 여성 볼셰비키의 삶을 다룬 『시베리아의 딸, 김알렉산드라』, 제주4·3의 이야기를 그린 『지슬』, 한국전쟁 이산가족 문제를 풀어낸 『기다림』이 있다. 그밖에 『아버지의 노래』 『꼬깽이』 『준이 오빠』 『나목』 『개』 『이방인』 『시간이 지날수록 빛나는』 『내일은 또 다른 날』 『내 친구 김정은』 『호시탐탐』(공저)과 여러 그림책을 쓰고 그렸다. 나고 자란 고향의 땅과 돌아가신 아버지의 삶에 얽힌 진실을 알고 싶은 마음으로 여순항쟁 이야기를 그렸다.
전세계 35개 언어로 번역된 『풀』을 통해 한국 최초로 국제만화계 최고의 권위를 지닌 하비상을 수상하고 아이즈너상 3개 부문에 후보로 지명되었다. 더불어 미국 크라우제 에세이상, 빅아더북 최고의 그래픽노블상, 카투니스트 스튜디오 최우수출판만화상, 프랑스 휴머니티 만화상 심사위원 특별상, 스페인 안티파스상 최고의 국제만화부문, 이탈리아 트레비소 만화 축제 최우수해외만화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만화의 위상을 한단계 끌어올렸다. 우리 현대사의 아픈 역사와 그 속에서 고통받은 이들의 삶을 문화적·언어적 장벽을 넘어 세계에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만화가 최초로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기사장을 수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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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0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212쪽 | 502g | 188*257*20mm
ISBN13
9788984288867

출판사 리뷰

나중에 크믄 일해야 헝께 시방 실컷 놀아 불자!

하루에도 몇 번씩 비행기가 날아다니고, 논밭이 있고 개울이 흐르는 꼬깽이의 ‘우리 동네’는 바로 비행기장 옆 동네입니다. 동네 모습이 시골과 비슷하기도 하지만 우리 동네가 무엇보다 좋은 건 바로 그리웠던 시골 동무들이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주 제대로 물 만난 꼬깽이지만 허구한 날 공부하라 잔소리를 해 대는 언니들과, 꼬박꼬박 돌아오는 시험 날은 피해 갈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언니들 잔소리에도 기죽지 않고 요리조리 잘도 빠져나가는 꼬깽이, 시험 날 빵점을 맞아도 큰소리 땅땅 치며 시험은 물러가라! 외치는 꼬깽이, 할머니가 공부하라고 들려주는 옛이야기에도 아랑곳 않고 열심히 뛰어나가는 꼬깽이입니다.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동네, 같이 있으면 즐거운 동무들과 바로 ‘지금’ 잘 놀아야 한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아는 꼬깽이는 오늘도 씩씩하게, 신나게 노느라 하루해가 지는 줄 모릅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어릴 적 추억이 새록새록

학교 앞에서 팔던 병아리를 두 손 모아 조심스레 만져 보았던 기억, 아끼던 마음만큼 헤어질 때 느꼈던 안타까운 마음들.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만한 이런 어린 시절의 추억은 잊고 지내다가도 어쩌다 그 시절 이야기를 만나게 되면 새록새록 기억이 떠오릅니다.
언니 저금통에서 몰래 동전을 훔쳐다 병아리를 사오던 날, 벌레 때문에 잠 못 들던 여름밤에 슬며시 밖에 나가 빗소리에 맞춰 불렀던 노래, 낙엽 떨어지는 나무 아래서 할머니가 들려주었던 옛이야기, 추운 날 엄마한테 가져다주던 도시락, 반장 선거 날 친구들 앞에서 할 연설을 생각하며 걸어갔던 라일락 꽃길, 괴롭히던 짝꿍이 몰래 건네 준 인형, 꿈에서 조카와 처음 만나던 날…….
책장을 넘길 때마다 꼬깽이의 어린 시절도 새록새록 채워져 갑니다.

식구들 사랑 속에서 쑥쑥 커 가는 아이, 꼬깽이

꿈속에서 꼬깽이는 곧 태어날 조카에게 자기가
가장 행복할 때는 식구들이랑 같이 있을 때라고 말합니다.
옷장 속에 몰래 숨겨 둔 귤을 오빠가 꺼내 먹었을 때처럼
진짜 진짜 화가 날 때도 있지만, 그래도 태어나서 참말로
좋다고 말합니다. 열심히 일하는 엄마 아빠,
그런 엄마 아빠를 위해 집안일을 돕고 공부하는 언니들,
따뜻하게 지켜봐 주는 할머니 곁에서 꼬깽이는
오늘도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랍니다.
꼬깽이의 엉뚱한 모습에 키득키득 웃다가도 식구들 사이의
따뜻한 온정에 가슴 한 켠이 짠해지는 감동이 담겨 있습니다.

따뜻한 그림으로 마무리한 작가의 어린 시절 이야기

높은 가을 하늘에 날아다니는 비행기, 든든한 버팀목인 오래된 은행나무, 논밭과 개울, 정다운 골목길이 나오는 《꼬깽이》 3권의 배경은 작가가 어린 시절 살던 동네이자 현재 살고 있는 동네이기도 합니다. 1, 2권에서 어린 시절 이야기를 유쾌하고, 때로는 먹먹하게 그려냈다면, 이번 책에서는 작가의 어린 시절 마지막 이야기를 따뜻하고 정답게 그려냈습니다. 어떤 곳에 살든, 어떤 상황에 놓이든 당차고 씩씩하게 이겨 낸 꼬깽이가 앞으로도 신나고 즐겁게 살아갈 것이라는 작가의 바람을 담고 있습니다.

추천평

에구, 우리 꼬깽이 왔다 갔다 허는 거 보느라
고마 책장이 저절로 훌렁훌렁 넘어가네잉.
우짜믄 저렇게 당당하고 활기찬 아이가 있으까이.
빵점을 먹어도 웃음을 잃지 않는 꼬깽이,
반장 선거에 나가 라일락 꽃길을 만들겠다는 꼬깽이,
조카를 업고 키우며 노는 우리의 꼬깽이, 만세다 만세여.
온 나라에 꼬깽이들 마구 생겨나 요로코롬 신나게 댕겨 부러라.

박재동 (만화가)
리뷰 총점 10.0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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