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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와 불교
불교에서 바라본 과학의 본질과 미래
김용운
사이언스북스 200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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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아르케를 찾아서
2. 카오스와 불교의 만남
3. 티끌 속의 우주
4. 끝없는 되먹임의 고리
5. 병 속에 있는 새를 잡아라
6. 인과 연의 파동 에너지
7. 연기계와 현대 과학
8. 마음의 과학
9. 기적과 초능력
10. 생명 패러다임

저자 소개 1

金容雲

김용운은 일본 동경에서 출생하여 와세다대학을 거쳐 미국 어번대학원, 캐나다 앨버타대학원에서 각각 이학 석사 및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그는 이후 미국 위스콘신주립대 조교수, 일본 고베대학과 도쿄대학, 일본 국제문화연구센터 등의 객원교수를 역임하였으며, 국내에서는 수학사학회 회장, 한양대학교 대학원장, 방송문화진흥원 이사장을 역임하였다. 그는 수많은 저서에서 수학자와 철학자로서 삶뿐만 아니라 특히 문명 비평가로서 살아온 자신의 이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그가 한국의 버트런드 러셀이라고 불리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특히 『일본의 몰락』은 90년대에 일본에서 일어난 버블 경제의 붕괴
김용운은 일본 동경에서 출생하여 와세다대학을 거쳐 미국 어번대학원, 캐나다 앨버타대학원에서 각각 이학 석사 및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그는 이후 미국 위스콘신주립대 조교수, 일본 고베대학과 도쿄대학, 일본 국제문화연구센터 등의 객원교수를 역임하였으며, 국내에서는 수학사학회 회장, 한양대학교 대학원장, 방송문화진흥원 이사장을 역임하였다. 그는 수많은 저서에서 수학자와 철학자로서 삶뿐만 아니라 특히 문명 비평가로서 살아온 자신의 이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그가 한국의 버트런드 러셀이라고 불리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특히 『일본의 몰락』은 90년대에 일본에서 일어난 버블 경제의 붕괴를 예측하여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일본어를 비롯해 5개 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그는 외국어를 배우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역사, 문화, 언어를 동시에 배우는 삼위일체 학습’으로 정의하며 관련 저서들을 집필하였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출판문화상과 서울시문화상, 대한수학회공로상 등을 수상하였다.

저서로는 『풍수화』와 『역사의 역습』을 비롯 『한국어는 신라어 일본어는 백제어』 『천황은 백제어로 말한다』 『중국 수학사』 『수학 서설』 『프랙탈과 카오스의 세계』 『수학사 대전』 『한국인과 일본인』 『일본인과 한국인의 의식 구조』 『한·일 민족의 원형』 『한국 수학사』 『인간학으로서의 수학』 『일본의 몰락』 『어린이 외교관 일본에 가다』 『수학의 원리 철학으로 캐다』 등 백여 권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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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399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3710840

출판사 리뷰

현대 과학이 불교의 생명론과 만났다
모든 것은 변한다. 그리고 그 변화의 속도는 하루가 다르게 빨라지고 있다. 특히 지난 30년 동안 서구 과학계에는 엄청난 변화의 물결이 일어났다. 카오스 이론을 필두로 등장하기 시작한 현대 과학의 이론들은 종래 과학의 패러다임 자체를 변혁시키며 인류의 지적 영역을 획기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카오스 이론은 과학자들이 그동안 무시해왔던 불규칙한 현상의 배후에 감추어져 있는 규칙성을 찾는 이론이다. 이것은 흔히 미국의 기상학자 로렌츠가 말했듯이 북경에 있는 나비 한마리의 날갯짓이 다음날 뉴욕에 폭풍을 몰고 올 수 있다는 나비효과로 상징될 수 있다.

그러나 카오스 이론의 등장은 어쩌면 오래 전부터 미리 예견되어 있었다. 일직이 동양의 노자와 장자의 사상, 그리고 석가모니가 설파한 불교 사상 속에는 카오스 이론을 비롯하 상대성 이론, 양자역학 등 현대 과학의 중요한 개념들을 설명해 줄 수 있는 단순하지만 깊이 있는 교리들이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한국 수학계의 거장이자 오랫동안 카오스 이론과 불교 사상을 연구해온 저자는 『카오스와 불교』를 통해, 불교를 중심으로 하는 동양 사상과 현대 과학으로 이어지는 서양 철학이 하나가 되는 과정을 살피면서, 앞으로의 과학 문명을 이끌어나갈새로운 지의 세계를 구상하고 있다. 카오스와 불교는 한결같이 모든 현상은 원인인 '인(因)'과 조건인 '연(緣)'이 상호관계하여 성립하며, 인연이 업으면 결과도 없다는 연기론의 철학에 기반을 두고 있다. 과학에 불교 사상이 적용될 수 있다면 그것은 현상에 ㄷ한 관찰이나 구체적인 사실 입증보다는 불확실한 현상 속에 존재하는 요인들 사이의 상호작용이나 하나의 요인과 전체의 관계를 파악하는 시각을 제시한다는 점일 것이다.

이 책 속에 흐르고 있는 불교이 사상은 모든 현상에는 본질이 없다는 제법무아(諸法無我), 하나가 곧 전체이며 전체가 곧 하나라는 일즉다 다즉일(一卽多 多卽一) 그리고 모든 것이 끊임없이 변해가므로 있는 그대로를 본다는 제행무상(諸行無常)의 철학이다. 하지만 이러한 단순한 교리는 20세기 최대의 과학 업적들이 절대성, 완전성, 확정성, 명백성을 부정하면서 상대성, 변화, 무아의 개념으로 이어지는 것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가령 카오스 이론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인 프랙털은 전체 속의 어느 한 부분이 밖에도 푸앵카레가 제기한 삼체문제와 연기 사상, 카오스의 자기조직과 노자의 무위자연, 불교적 업 사상과 카오스의 되먹임 구조, 양자역학과 인연이 파장 등 불교 사상과 현대 과학 이론은 구체적으로 개념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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