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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 대하여
어느 멋진 날 작업실 그란리덴 벙어리 장갑 모구 수집 플라스틱 비즈로 만든 바구니 파란색 도자기들 빈티지 책 집 특별히 예쁜 것 벽 장식 재활용 스리랑카에서 발견한 카펫 책 시계 판목 날염 조각 이불 냄비 집게로 만든 이불 책 커버링 나무 주걱 천에 그림 그리기 세컨드 하우스 스몰란드 자연이 만든 정원 식탁보를 이어 붙여서 헝겊 조각을 덧대서 만들기 나뭇잎 모빌 코바늘뜨기로 만든 냄비 집게 구슬로 장식한 병 식물 프레싱 페이퍼 아트 힐끗 들여다보기 안나카테의 집 호칸과 오사 베트레의 집 안나 바클룬드의 집 작은 텃밭과 나의 집 마리안네 할베리의 작업실 놀아라, 많이 놀아라 삶의 정수 내 친구 헨닝 트롤바크가 말하기를 인형의 집 일 프로젝트 ‘림의 집’ 카우니스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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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다, 간직하고 싶다!
북유럽 대자연을 공간 속에 그대로 옮겨온 듯한 아름다운 디자인, 멋진 비주얼 저자인 엘리사베트 둥케르가 직접 찍은 책 속의 이미지들은 한 컷 한 컷이 모두 예술 작품이다. 저자의 이미지는 이미 여러 종류의 포스터로 제작돼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 유통되어 인테리어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익히 잘 알고 있는 머스트해브 아이템이다. 책에선 저자가 그간 수집한 물건들과 손수 만든 인테리어 소품, 집과 작업실, 세컨드 하우스, 주변의 멋진 사람들과 그들이 사는 공간을 보여주고 있다.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고 갖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게 만든다. 보는 것으로 끝이 아니다! 함께 만들어볼 수 있는 핸드메이드 아이디어 이 책이 더 눈길을 끄는 것은 멋진 비주얼에만 머물지 않았다는 점. 책에는 냄비 집게, 보자기, 꽃 프레싱하기, 문양 찍기, 구슬 바구니 만들기, 낡은 책 커버링하기, 셀프 페인팅 등 실제로 북유럽 스타일의 인테리어 소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방법들이 상세히 정리되어 있다. 주변에 버려진 것들이 시간과 정성으로 어떻게 달라지는 지, 그리고 그것들이 만들어내는 스타일이 얼마나 세련되고 아름다운 지 직접 자신의 손끝으로 경험해볼 수 있다. 닮고 싶다, 그렇게 살고 싶다! 일부러 꾸미려 하지 않아서 더 멋진 둥케르 식 생활 방식 저자는 아무렇게나 흐트러지고 잡다하게 펼쳐진 것을 좋아한다. 돌돌 말렸거나, 지저분하거나, 예상할 수 없을 만큼 깜짝 놀랍고, 녹슬기도 하고, 중심축도 없고, 지극히 표면적이거나 어지럽고, 해석이 불가하고, 비논리적이고, 장난스럽고, 순진하고, 대답할 수도 없고, 마무리되지 않은 것도 같고, 충동적이고, 직감적이며, 거칠도록 마니아적인 것을 좋아한다. 그런 내추럴 마인드로 비싼 값을 치르지 않고도, 일부러 꾸미려 하지 않고도 자연에서 생활 속에서 얼마든지 삶의 질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을 자신의 삶으로 보여주고 있다. 잔잔하게 써 내려간 그녀의 이야기 속에서 그런 여유로운 삶의 태도를 배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