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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전날 밤
고요함이 흐르고 크리스마스 양말 모두 곤히 자는데 이렇게 많은 과자가 깜빡 잠든 사이에 달그락 달그락 눈이 왔어요 굴뚝 속으로 산타클로스가 틀림없어 장난감 자루 메리 크리스마스! |
Walter W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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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사진작품으로 그림책을 만드는 작가들에게 아동문학의 세계는 특별한 도전입니다. 그림으로 삽화를 그리는 작가들은 얼마든지 상상의 날개를 펼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진은 사실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1823년에 클레멘트 무어가 쓴 "성 니콜라스의 방문"이라는 시에 나오는 놀라운 사건을 그대로 표현하고 재현하는 일은 아무리 유능한 사진작가라 할지라도 매우 힘든 일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썰매를 끄는 작은 순록들이 아마 성 니콜라스의 말이 아니라면 어느 누구의 말도 들으려 하지 않을 테니까요. 게다가 그 "배 나온 귀여운 꼬마 요정"을 섭외하는 일은 불가능하니까요. 그가 너무 바쁘기 때문이라고 해 두지요. 이렇게 많은 제약에도 불구하고, 나는 크리스마스 장식 사진들을 보며 숨은 그림을 찾는 게임으로 이 고전을 골랐습니다. 지금은 "크리스마스 전날 밤"이라는 제목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시이지요. 크리스마스 쿠키들과 집에서 직접 만든 막대 사탕, 산더미 같은 장난감 등 모든 소품은 실물을 이용했습니다. 물론 썰매 끄는 순록은 빼고요. 이 책에 나오는 "성 니콜라스 할아버지"는 삽화가 들어가 있는 그림책에서 보다는 확실히 눈에 들어오지 않을 것입니다. 이 책을 읽는 어린아이들의 상상력을 더 많이 자극하겠지요. 그것이 바로 내가 바라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자기 나름대로 사진을 이해하고 머리속에서 자신 만의 성 니콜라스를 그려가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