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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짱의 한국 생활기 1
민간요법/와일드 카트/맛있는 유혹/고사/엘리베이터 괴담/파격 서비스/그녀들을 믿지 마세요 다크호스/마음의 준비/장사꾼/휴게소/ 당황하는 것/북새통/열혈!/함께 /다리가 운다 공공의 심심풀이?/십인십색/순간 망설일 때/돌아온 외국인/공짜보다 무서운 것은 없다 장례식/정/일본에서 생긴 일/여운/미확인물체 /사랑의 T셔츠/고요 속의 외침 재미있는 곳/가문의 위기?/만병통치약/괜찮아!/어디서부터?/중독/갈등/한국 명물? 편리한 가위씨?/얼굴 없는 미녀/개미/커다란 것이 좋아? 요코짱의 한국 생활기 2 준비OK /좀 더 기다리면/넌 어느 별에서 왔니/나도 아내가 있으면 좋겠다/CF 초 특급편/신기한 것/기쁠 때/장미빛 인생?/미스터X/여행의 추억/영어 완전 정복? 1, 2 위기의 여자들/꿈/프라이드/야식대결/Before & After/전화/오빠/제스쳐?/아파트 /신기한 것2/버스, 정류장/생일의 비밀/직역/애프터 서비스/공포의 래프팅 /한일전/기대? 불안?/양자택일/마법의 밥솥/오아시스/아름다운 날들 /슬플 때/변화/일단 세워!/눈물의 이유/집으로/실망할 때 |
田上陽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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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컬쳐쇼크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그녀의 이름 “요!코!짱!”]
한일 양국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이라면 ‘요코짱’은 이미 선망의 대상일 것이다. 3년 전, 한국에 처음 시집 온 후 겪었던 문화 충격을 '새댁 요코짱의 한국살이-첫 번째 이야기'로 엮어낸 후 독자들과 네티즌들에게 웃음과 문화의 깨달음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그 열기는 쉽사리 식지 않았었다. 한국 땅이라는 낯선 곳에 떨어져 생소함과 낯설움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로 엮은 것이 1권의 주된 내용이었다면, 2권에서는 6년이라는 기간 동안 한국생활을 하며, 한국문화에 익숙해져 가는 모습과 습득하며 느낀 한국인의 형제근성과 포용력 등을 한층 심도 있게 풀어냈다. 그녀의 글과 그림에는 단지 한국생활의 낯설움만이 표현된 것이 아니다. 애국심으로 똘똘 뭉쳐 가끔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소외감이라는 상처를 입혀 돌려보내는 한국 특유의 민족주의를 아쉬움으로 토로했으며, 지하보도에서 개인적으로 이루어지는 이웃을 돕는 손길과, TV프로그램에서까지 국민적으로 이루어지는 기부문화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또 매일 오후만 되면 주택가를 가득 메우는 학원 셔틀버스를 한국명물로까지 손꼽으며 한국의 불타는 교육열에, 본인도 앞으로 일구어야 할 자녀교육을 고민하기도 했다. 쉽게 지나쳤던 우리의 일상을 타국 생활을 하는 외국인의 입장으로 그들의 심리묘사를 감칠맛 나게 표현했을 뿐 아니라, 특히 한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외국인들이 겪고 있을 당황스러움과 의아함의 질문들을 요코짱 특유의 표현과 문장으로 재밌게 풀어냈다. [일본인, 한국 아줌마의 활약!] 한국 문화의 낯설고 어려움이 아직 끝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당당한 한국 아줌마인 그녀의 모습에서는 한국인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엘리베이터의 문을 빨리 닫기 위해 닫힘 버튼을 연타하거나, 외국인들을 당황 시킨다는 식탁위의 화장지를 본인 손으로 당당히 올려두기도 한다. 가끔 그런 자신의 모습에 혼자 당황하며 정체성에 잠시 혼란을 겪기도 하지만, 그러면 어떻겠는가? 이제는 일본 친구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자연스레 이해시키기도 하며 관광코스를 소개하기도 하는 한국의 문화 전도사 아니겠는가? 식사 할 때 김치가 없으면 무언가 허전해 하며, 한강의 야경을 그리워하는 그녀는 당당한 한국 아줌마이다! [신혼살림을 훔쳐보는 또 하나의 재미!] 2권에서 한층 재미를 더 해주는 것이 바로 남편과의 알콜달콩 결혼생활 이야기다. 시골의 화장실이 밖에 있어 고민하고, 달래의 뿌리를 잘라내고 요리하는 요코짱의 서툴음에 강하게 떠오르는 맞수가 있었으니, 바로 그녀의 남편이다. 일본 방문 시 지진에 놀라 어찌할 바를 몰라 두려움에 떨고 있었지만 주위에선 태연히 테이블에 앉아 차를 마시고 있는 그들의 문화에 더욱 놀라고, 결정적인 순간에 수시로 튀어나오는 상품광고에 인내심을 테스트 할 정도이다. 서로의 건강에 적신호가 뜨면, 서로의 나라에서 전해지는 민간요법을 행해주기에 바쁘고, 땅속에서 튀어나오는 두더지를 보고는 지진과 땅굴을 의심할 정도로 각국문화의 이견을 보인다. 일생을 몸담아 지내던 고국을 떠나 타국의 생활을 하며 그 나라에 익숙해지기란 말처럼 쉽지가 않지만, 서로 다른 문화를 받아들이는 노력을 단독적이 아닌 함께 노력하고, 절충된 합의점을 만들어 내는 요코짱과 그녀의 남편의 모습에서 국경을 초월할 수 밖에 없는 그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