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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한국인 어디로 가고 있나?
유교가 우리에게 남긴 것 한국문화의 뿌리인 샤머니즘 2부 우리 민족에게는 무엇이 있었을까? 한민족의 정신문화 - 새로운 세계관의 창출을 위해 우리 조상들이 남긴 훌륭한 문화유산 3부 우리 문화, 어디로 가야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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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국인에게 기독교란 과연 무엇일까? 선교사의 전래 없이 기독교(가톨릭)를 받아들인 유일한 나라. 세계 선교사상 유례가 드물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인 한국 기독교. 세계에서 제일 큰 개신교 교회가 있는 나라, 또 도시 면적 비율당 교회가 제일 많이 있는 도시-군산-가 있는 나라. 한 건물에 들어가 있는 교회 숫자가 제일 많이 있는 기록-서울 대치동 한보 상가-이 있는나라
--- pp.137-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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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종교사상이란 그 종교가 속한 사회의 세계관을 제공한다. 세계관이란 쉽게 말해 가치관을 말한다고 보아도 좋다. 어떤 사람이든 가치관-그 가치관이 정신적인 것을 중히 여기는 것이든 물질적인 것을 중히 여기는 것이든간에-없이는 살 수가 없다. 가치관이란 삶의 방향을 정해주기 때문이다. 전통사회에서는 어느 한 종교가 이러한 가치관을 모두 제공해 주었다. 가령 누군가 조선시대에 태어났다면 그의 모든 가치관은 유교식으로 도배된다. 이것은 아주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지금의 우리나라는 좋든 싫든 다(多)종교 시대와 세속주의 시대에 들어와 있다. 다양한 것은 좋은데 너무 다양해져 버려 일관된 맥락이 없어 정신이 없다. 아무리 다양해도 그것을 엮어내는 하나의 틀은 있어야 할 것이다. 이 점에 관해서는 3부에서 자세하게 논의할 예정이다.
여기서는 다만 이러한 새로운 세계관을 형성하는데 여러 종교사상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만 보기로 하자. 새로운 세계관을 만들어내는 과업은 너무 막중하고 지중한 것이라 천학비재한 내가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다만 약간의 예나 가능성만을 조심스럽게 타진해 볼 뿐이다. 그러면 먼저 우리의 영원한 종교라는 샤머니즘으로부터 시작해 보자. --- p.105-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