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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항복하라
아이리스 크라스노우 저 / 박재희 역
물푸레 200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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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가족 top100 2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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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옮긴이의 말

1. 불만
고되고 단조로운 일상
이게 전부일까?
열정이 없는 파트너십
내 사랑을 어떻게 할까?

2. 선택

3. 항복
행복이란 무엇인가?
사랑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첫사랑과 만나다
사랑과 미움 사이
죽음이 우리를 갈라 놓을 때까지

내 아내에게

저자 소개

저자 : 아이리스 크라스노우 (Iris Krasnow)
일리노이즈주 오크 파크에서 태어난 이이리스 크라스노우는 스탠포드 대학을 졸업하고 시카고 매거진과 시카고 트리뷴의 기고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해 달라스 튠스 헤럴드의 패션 전문 기자가 되었다. 그 후 수도인 워싱턴에서 UPI 명예기자가 되어 요코 오노, 빌리 그라햄, 노어 여왕과 같은 유명인사들의 인터뷰를 전담했다. 현재 아메리칸 대학의 언론학 교수로 재임하면서 워싱턴 포스트지에 정기적으로 논설을 기고하고 있다. 체사피크 베이 근처의 매릴랜드에서 남편 척 안토니와 네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는 그녀는 가족과 부부관계에 대한 주제로 전국을 돌며 강의를 하고 있으며 오프라쇼, ABC의 굿모닝 아메리카, NBC의 투데이, NPR의 올 띵스 컨시더드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93쪽 | 452g | 153*224*20mm
ISBN13
9788981101251

책 속으로

12년 간 남편과 살면서 내가 터득한 것은 똑똑하고 섹시하면서도 불완전한 한 남자가 완벽한 우리 네 아이의 아빠라는 점이다. 나는 나와 맞지 않는 사람과 결혼한 것이 아니었다. 물론 사랑과 더불어 미움도 많이 존재한다. 열심히 노력하지 않아도 우리의 결혼생활이 저절로 굴러갔으면 하고 바라기는 하지만, 내가 노력해야 한다는 것도 안다. 모든 사람은 다 노력하면서 산다. 만일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면, 그 사람이 거짓말을 하고 있거나 아니면 자신의 배우자를 이해하지 못한 사람이다.
...
'항복하라'는 말은 결혼 기간 동안 당신의 정직한 마음과 결혼 서약에 순종하라는 의미이다. 오래 지속된 관계는 환상과 권태, 그리고 침울함에 빠지게 하며, 미국에서 지난 30년 동안 결혼한 부부의 50%가 이혼했다는 통계에 직면해 있지만 말이다.

베이비붐 세대인 우리는 결혼은 영원한 성취라고 생각하는 전통적 관념을 목에 가시처럼 생각하게 되었다. 25주년 결혼 기념일이 우리 세대에게 의미하는 것은 더 이상 참신하지 않으며, 더 이상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로지 "나, 나, 나"라는 주문을 끊임없이 외운 세대에게는 결혼이 성취할 만한 가치를 갖고 있지 않다. 우리는 '행복한 유년기를 가지는 데 결코 늦은 시기는 없다'고 달콤한 약속을 한 톰 로빈스를 믿는 몽상적 신자이다.

내 처녀작 『모성애에 항복하라』에서 나는 개인적 욕망을 승화시키고, 아이를 양육하는데 더 많은 힘을 기울이는 것을 항복이라고 말했다. 부모의 역할이 힘들긴 하지만, 결혼생활에서 해야 하는 양보나 타협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 아이들에 대한 우리의 사랑은 단순하고 자발적이며 순수하고 크다. 우리가 낳은 아이들은 우리를 닮았다. 따라서 아이들은 우리 자신이 연장된 것과 같다. 우리는 조건 없이, 의심 없이, 그리고 손익 계산 없이 그들을 사랑한다.

결혼에 있어서 아무리 깊이 사랑하고 헌신적이라 해도 우리의 배우자는 여전히 남이다. 그를 너무나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언제나 이방인일 뿐이다. 우리는 피도 유전자도 나누지 않았다. 어쩌면 공통의 관심사조차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만나서 결혼하고, 한 집에서 살고, 한 가족을 이루며 아이들을 함께 기르고 있다. 이것은 지옥일 수도 있다.

결혼에 항복하는 것은 슬픔과 분노의 파도를 헤쳐 나와 신비하고 어렵지만 꼭 필요한 동반자 관계를 성공적으로 이루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고난을 결혼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뜻이다. 물론 두 사람이 하나로 결합되는 기쁨과 아이들의 든든한 반석이 되어 주는 심오한 기쁨도 결혼에 당연히 포함되어 있다.

결혼에 항복한다는 것은 악담을 퍼붓고 싶어질 때 오히려 용서를 베풀고 유연한 자세를 가져야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좋아하는 책을 읽거나 조용히 잠을 자고 싶다면 더 이상 비난을 해서는 안된다. 우리의 결혼을 생기있게 이끌어 가야 하며, 결혼이 죽어 가고 있다면 어떻게든 다시 살려내야 한다.

우리는 현실에 항복해야 하며, 환상에서 벗어나야 한다.

--- pp.20~22

추천평

'크라스노우는 불만에 찬 아내들에 관한 다른 책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결혼이 행복을 가져다주지는 않지만 행복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은 제공해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 --- 뉴요커

'크라스노우는 그 모든 유혹과 고통을 인정하면서 우리가 진정한 행복을 찾으려고 노력한다면 길고도 지루한 일상 생활이 축복 받은 나날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증명하고 있다.' --- 더 오프라

'『결혼에 항복하라』는 이와 비슷한 제목의 『아내여 항복하라』에서 강조하는 모든 것에 순종하는 여성상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다.' --- 유에스 뉴스

'크라스노우는 결혼이 정치처럼 타협을 통해 승리하는 기술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이 책을 읽는다면 초당적 타협이 워싱턴에서뿐만 아니라 당신의 가정에도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될 것이다.' --- 샘 도날드슨, ABC 뉴스 정치부 기자

'결혼의 의미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적극 권하고 싶은 책이다. 이책은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고 일상적인 결혼 생활에서 진정한 삶의 의미와 행복을 찾도록 도와준다.' --- 서은경, 프랑스 AFX 뉴스 통신사 기자

'이 책은 결혼에 대한 최고의 안내서가 될 것이다. 결혼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거라는 신화를 철저히 파괴하고, 정신을 차려 타협을 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은 더 현명하고 건전하게 생각하게 되고, 행복을 느끼며 결혼에 대해 감사할 것이다.' --- 다이앤 솔리, 스마트매리지스닷컴 창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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