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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시학의 재구
미적 근대의 재구 문학, 대중문화, 경계사유 발화의 운산_현대시와 화법 로컬과 연대 문학과 정치, 로컬리티 지역 원형의 층위 2부 경계와 지평 지역문학장의 양가성_강원지역문단의 경우 살아 있는 역사_삼척지역문학과 두타문학회 강원지역문학장과 김시래 문학 이성선의 메타시학 전근대적 시인의 운명_나태주에 대한 단상 지역성의 시화 방식 해양시의 신지평_류재만 시의 관성과 개성 3부 로컬과 형상 장소의 기원_정일남의 『봄들에서』와 조광태의 『한탄강』 이주의 풍경, 견자의 슬픔_하종오의 『국경 없는 공장』과 『아시아계 한국인들』 나무의 물성_심재교의 『오월을 걷지요』 꽃잎의 자서_최효열의 『감자 꽃이 피면』 풍경의 탈주_박복금의 『흥남부두 거쳐서 베들레헴』 일상의 시학_김태수의 『사람의 길』 백복령, 그리움의 숙주_최종석의 『미루나무의 노래』 생활에 길을 묻다_이세기의 『언 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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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말
지금 이 순간에도 지역문학장 내에는 문학에 일생을 걸고 활동하는 많은 작가들이 존재한다. 강원지역에도 다양한 문학 단체와 개인이 활동하고 있다. 역사도 여느 지역 못지않게 길다. 이들의 문학적 고투 중 상당수가 전문적인 담론 내에 포함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그런 현상의 배경에는 위계화된 현 문단 제도도 작동하고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텍스트 자체의 문학적 수월성에 대한 전문적 고민이 활성화되어 있지 못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어느 개인의 책임이라기보다는 지역문단이 지닌 구조적 문제에 가깝다. 보다 다양한 계기가 필요하다. 내부에서 일어나는 갱신의 노력은 가장 큰 동력이 될 것이다. 네그리를 빌면, 공통적인 것의 구성을 위해 불복종의 형태를 지니는 것은 진정한 사랑의 방식이기도 하다. 자기만족적인 기존 관성을 넘어서려는 의도적 적대가 필요한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