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엮은이의 말
1. 자료 조사의 기술 자료 조사라면 질색인 이들에게 범죄 수사 어떻게 할까 살아 있는 배경 그리고 글쓰기 문화적 배경, 문화적 탐정 진실은 허구 안에 있다 2. 서두와 전개 스릴러의 플롯을 짤 때 저지르는 실수들 인물과 인물이 만날 때 미끼, 미스터리 소설의 끝내주는 시작 매혹적인 첫 문장 성실한 독자는 속일 수 없다 독자가 건너뛰는 부분을 알라 인상적인 세부 사항의 힘 개요를 짜느냐, 마느냐 3. 플롯과 긴장 모험 속에서 플롯과 인물을 찾다 정보의 흐름을 통제하는 법 서스펜스, 위기에 빠진 주인공 갈등! 갈등! 온 누리에 갈등을! 늘어지는 중반부를 끌어올리고 싶다면 인간적인 인물 창작 무엇이 인물을 움직이는가 긴장감을 유지하려면 4. 탐정 주인공 탐정의 핵심이 되는 강점과 약점 색다른 탐정의 탄생을 위해 내면을 투영하는 인물 탐정에게도 약점은 있다 전문 작가를 위한 아마추어 탐정 위기에 처한 주인공 5. 인물과 관계 마음을 훔치는 악당 만들기 세부 사항은 인물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감정의 깊이를 그리다 미스터리에는 조력자가 있다 인물을 움직이는 힘 관계를 통해 드러나는 현실감 넘치는 인물 배역을 맡겨보면 안다 인물의 신발에 발을 넣어보자 안전을 버리고 시점을 달리하면 관계로 깊이 만들기 여성도 밥벌이를 한다 엉성한 조연은 그만 6. 문체, 시점, 대화 사설탐정의 목소리 첫 문장을 위한 연습 살인자, 피해자, 형사의 시선 목소리 vs 목소리 시점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연습 생생한 대화 다른 언어로 이야기하는 인물 웃음이 있는 살인 7. 배경과 분위기 미스터리 소설의 깊이 있는 배경 범죄의 장면 범죄 소설의 분위기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법 배경은 숨어 있는 인물이다 배경이라는 이름의 리얼리티 쇼 날씨의 힘 시간과 공간에 이야기를 심는 법 장소는 중요하다 8. 동기와 증거 범죄 소설을 왜 쓰는가? 인물에게는 감정이 있다 욕망, 무엇이 인물을 움직이는가? 거짓말하며 진실을 말하라 씨앗 뿌리기 기술 단서는 도처에 있다 법 과학을 적용하는 방법 9. 범죄 장면 갈등을 위한 장면 설계 액션과 리액션 주인공을 위기에 빠뜨리는 법 전환점을 통해 긴장감 끌어올리기 섹스 신의 비밀을 밝히다 10. 퇴고 원고와 원고 사이 퇴고에 대해서 첫 장에서 독자를 낚는 법 속도감 넘치는 서두 쓰기 책장이 술술 넘어가려면 11. 시리즈물 기획 시리즈물을 쓰는 요령 인물인가, 이야기인가 시리즈 바이블의 중요성 부록 _글쓴이 소개 |
Louise P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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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미스터리나 스릴러 등 여러 장르에서 형법과 법 과학 수사에 대한 내용을 다루겠다면, 충고 하나 하겠다. 제대로 쓰라. 제정신이 아닌 인물들이 절박한 상황에 몰려 절박한 행동을 하는 모습을 전개하고 분석하는 과정에 박진감 넘치는 세부 사항을 덧붙이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조사가 필요하다. (……) 저 밖에 있는 독자의 세계에는 전문가가 수두룩하다. 무언가를 날조하거나 신빙성 없는 이야기를 지어낸다면 작가로서의 신뢰는 물론 그보다 중요한 독자들을 잃게 될 것이다. 활자화된 실수는 씻어낼 수 없다. --- p.20
뛰어난 도입부를 쓸 수 있는 요령이 하나뿐인 것은 아니며, 여기에는 수많은 방법이 존재한다. 작가의 목소리가 강한 인상을 남겨야 한다. 속도감이 자리 잡아야 한다. 주인공 혹은 이야기의 주요 인물을 흥미로우면서도 날카롭게 표현해야 한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을 고작 몇백 단어 안에 해치워야 한다. 어느 누구도 소설을 쓰는 일이 쉽다고는 말하지 않았다. 하지만 뛰어난 도입부를 쓸 수 있는 한 가지 쉬운 요령이 있다. "범죄에 대해 생각하지 말라. 범죄가 일으킨 결과에 대해 생각하라." --- p.57 완벽한 인물은 완벽하게 지루하다. 탐정이 흥미로운 인물이 되려면 강점도 있어야 하지만 결점과 상처받기 쉬운 나약한 구석도 필요하다. 우리의 슈퍼맨조차 크립토나이트 앞에서는 무릎 꿇지 않았던가. 나는 총을 차고 돌아다니고 술을 많이 마시고 줄담배를 피워대고 법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탐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또한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부츠를 신고 술을 마시고 욕지거리를 내뱉고 악당을 혼쭐내는 행실 나쁜 여주인공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정형화된 인물의 바다에서 눈에 잘 띄기 위해 우리의 인물은 인간다울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인간답다는 것은 결함을 지니고 있다는 뜻이다. --- p.151 소설의 모든 장면에서 주인공은 등장할 때와 조금은 변화된 모습으로 퇴장해야만 한다. 이는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눈 후 단서를 찾아내는 일처럼 뚜렷한 외적 변화일 수도 있고 사건 해결의 진척에 대해 기분이 좋아지거나 나빠진다는 사소한 내적 변화일 수도 있다. 하지만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주인공이 전혀 변화하지 않는다면, 그 장면과 그때 등장하는 조연은 어쩌면 이야기에 필요하지 않은 건지도 모른다. 현실 속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조연 또한 자기 자신만의 목적을 지니고 있다. 조연은 그 자신의 동기와 목적에 이끌려 주인공과 교류하고 행동한다. 각 장면마다 이 조연들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계속 질문을 던지라. --- p.223 어떻게 배경에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이 있다. 끝도 없이 묘사를 길게 늘어놓아서는 안 된다는 점. 우리는 모두 장황한 묘사를 읽어내느라 고생하거나 대강 훑어만 보고 건너뛰어 읽으며 투덜거린 적이 있다. 그렇다, 절대 안 된다. 배경에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은 엄선하여 안배한 단어와 인상적인 세부 사항을 통해 간결하고 명쾌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 p.295 안전하고 기분 좋은 공포감, 이는 스릴러 작가들이 성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목표다. 그리고 스릴러 소설을 읽는 독자들이 바라마지 않는 것이기도 하다. 어린 시절 롤러코스터를 타면 얼마나 실없이 겁을 먹었는가? 그러다 롤러코스터가 서서히 멈추어 제자리로 돌아가기 시작할 때면 얼마나 안심이 되었는지! 그 순간 가장 먼저 하고 싶던 일은, 표를 한 장 더 사서 다시 한 번 롤러코스터에 오르는 것이었다. 정말 위협적이지 않은 위험은 중독성이 있다. (……) 그러므로 스릴러 소설을 쓰고 싶다면 그중에서도 긴장감은 물론 액션 장면과 속도감을 함께 갖춘 소설을 쓰고 싶다면, 독자가 책을 움켜쥐고 놓지 못하도록 치밀하게 계산된 여러 가지 방법을 활용해야 한다. 효과적인 방법을 기억하라. 액션 장면의 종류를 다양하게 만드는 방법. 그리고 그 장면을 쓸 때 모든 감각을 충분히 활용하는 방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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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에 ‘정답’은 없지만 미스터리 소설에는 ‘규칙’이 있다!
독자를 잠 못 들게 하는 미스터리 작법의 결정판 “범죄에 대해 생각하지 말고 범죄가 일으킨 결과에 대해 생각하라.” “어떤 책이 완벽한 결말로 끝날 가능성은 그 책이 완벽한 서두로 시작될 때 훌쩍 높아진다.” “완벽한 인물은 완벽하게 지루하다.” “대화는 명료하게, 묘사는 부족한 듯싶게 유지하라.” 믿을 수 없을 만큼 엄청난 착상이 마침내 구체적으로 떠오르기 시작한다. 적어도 머릿속에서는. 자, 그렇다면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자유롭고 대담한 장르, 상상도 할 수 없던 놀라운 사건과 반전으로 가득한 미스터리 소설. 하지만 완벽한 미스터리를 완성하고자 한다면 마음 깊이 유념해야 한다. 여기에는 정밀한 ‘규칙’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미스터리는 한때 크나큰 상업적 성공을 이유로 ‘싸구려 오락 장르’로 치부되기도 했지만 이제는 전 세계 독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으며 하나의 독보적인 장르로 자리 잡아 진지한 평가를 받고 있다. 그만큼 미스터리 집필에 뛰어드는 작가의 수는 늘었고 독자의 수준과 기대치도 한층 높아졌다. 어떻게 하면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마지막 순간까지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 방법은 바로 미스터리 작법의 규칙에 있다. 미스터리의 ‘고전’에서부터 현재 영화나 드라마의 원작으로도 큰 성공을 거둔 작품까지, 그 넓고도 포괄적인 미스터리 소설 작법의 정수를 80여 명의 작가들이 하나하나 공개한다. 베스트셀러 작가 존 러츠에게서 어떻게 하면 이야기에 액션 장면을 매끄럽게 결합해 넣을 수 있는지 그 요령을 배우고, ‘아르망 가마슈 경감’ 시리즈의 저자 루이즈 페니에게 인상적인 배경을 세심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듣고, 앤서니상과 애거사상을 수상한 마샤 탤리가 이야기하는 매력적이고 인상적인 탐정을 창조하는 비결을 알아본다. 《NOW WRITE 장르 글쓰기 3: 미스터리》는 이 광활한 글쓰기의 세계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망설이는 이에게 분명한 목적지와 커다란 지도를 제공할 것이다. 그 안에서의 무한한 변주는 당신의 몫이다. 〈NOW WRITE 장르 글쓰기〉 시리즈 전3권 동시 출간! 장르 파괴, 장르 혼합의 시대 평범함을 뛰어넘어 비범한 이야기꾼이 되고자 한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작법서 시리즈 대중은 어떤 이야기에 열광하고 어떤 이야기에 진부함을 느낄까? 장르적 상상력을 빼고 성공적인 글쓰기를 할 수 있을까? 장르 문학, 장르 영화, 장르 드라마에는 일정한 공식과 특성이 있다. 이러한 공식과 특성은 독자와 관객을 잡아끄는 한편 지루하게도 만든다. 따라서 이를 잘 활용, 변용할 수 있어야 유혹하는 글쓰기에 성공할 수 있다. 로맨스, 판타지, 미스터리, 공포… 이들 장르는 단일 콘텐츠로 여전히 마니아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두터운 팬덤을 이루고 있지만, 일반 소설과 영화, 드라마에서 이야기의 뼈대를 이루는 부분적 요소로도 그 존재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다시 말해, 장르를 가르던 경계는 창작의 세계에서 의미를 잃은 지 오래다. 앞으로의 스토리텔링은 여러 장르를 혼합한 복합적 구성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며, 이를 잘 다루는 스토리텔러가 인기 작가로서의 명성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창작의 세계에 뛰어들기 위해서는 먼저 장르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어야 한다. 《NOW WRITE 장르 글쓰기》(1권 ≪SF, 판타지, 공포》, 2권 《로맨스》, 3권 《미스터리》) 시리즈를 섭렵한다면 당신은 그 어떤 분야의 글쓰기도, 그 어떤 소재의 글쓰기도 두렵지 않은 뛰어난 이야기꾼에 한층 다가설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