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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장 포스트데스 Post-Death 2장 포스트보디 Post-Body 3장 포스트에고 Post-Ego 4장 포스트릴레이션 Post-Relation 5장 포스트리얼리티 Post-Reality 에필로그 옮긴이 후기 참고문헌 찾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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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DEATH | 인간은 죽음을 극복할 수 있을까? 인간 수명의 연장, 냉동인간, 나노의학을 필두로 한 죽음을 거부할 수 있는 가능한 방법이 생겨나고 있다. 인류 최초의 기록으로 남은 ‘길가메시 서사시’는 영생에 대한 간절한 바람이었다. 이 오랜 인간의 숙원이 이루어지면 우리는 어떤 세상에 살게 될까? 노화도 하나의 병으로, 장수는 인기 있는 스포츠의 하나로 간주되는 세상, 그래서 포스트휴먼 시대에는 냉동된 채 부활을 기다리는 인공 노인 성채가 테러분자들의 표적이 될 수도 있음을 경고한다.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인구가 늘어나는 포스트휴먼 시대에는 우주의 식민지화가 필수임을 강조한다.
| POST-BODY | 하드디스크를 포맷하고 자동차 부품을 갈듯 몸을 정비할 수 있다면 당신은 어떤 모습으로 구현되길 원하는가? 음악에 전혀 소질이 없는 사람이라도 태어날 아이에게는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선물할 수 있는 세상이 온다. ‘육백만불의 사나이’ 같은 강화된 인간에 대한 연구들, 인간게놈프로젝트와 인공수정이 보편화된 현실, 사이보그 내장, 맞춤 아이, 유전자 주입 운동선수 등의 실태를 프리먼 다이슨의 이론과 <가타카> 등의 영화를 통해 실감나게 설명하고 있다. | POST-EGO | 의식은 컴퓨터에서 다운받고, 신체는 인간―돼지―로봇의 여러 부품들을 섞어 조립하고, 신경계통 임플란트를 장착하고, 성격을 바꿔주는 약품을 먹고……. 포스트휴먼 시대에는 ‘나’라고 말할 때 의미하는 모든 내용이 완전히 바뀔 수 있다. 사람이 로봇이 될까? 로봇이 사람이 될까? 사고가 인간 고유의 정신 활동이 아닌 미래에, 우리의 영혼은 무엇으로 정의될 수 있을까? | POST-RELATION | 새로운 인류는 새로운 관계를 만들 것이다. 나이와 성이 모호한 세상에서 우리는 서로를 어떻게 부를까? 그리고 친밀감은 인간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오히려 부족함, 부적응, 버림받는 공포, 자율성의 상실 등 부정적인 감정을 첨예하게 노출시키는 매개가 되진 않을까? 포스트휴먼의 우정은 어떤 것일까? 데이비드 리스먼, 크리스토퍼 라쉬, 조지 리처 등이 예언하는 미래의 관계 맺기. | POST-REALITY | 9·11테러처럼 현실 같지 않은 현실, 블록버스터 영화에서만 봐오던 장면이 정말 현실이 되었다. 저자는 척 팔라닉의 소설 『질식』의 주인공 빅터에게 친구 데니가 말하듯이, 우리는 어쩌면 “다른 인공지능 프로그램에 반응하며 모의 현실을 살고 있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일 수도 있다고 말한다. <트루먼 쇼>, <매트릭스>에서처럼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가상의 세계가 현실을 대체하는 미래에 우리는 어디에서 존재하게 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