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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송이 수선화 2
김하인
생각의나무 200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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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시리즈 2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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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천문관측여행
서울, 오윤주를 잊지 마
섬강 연가
소꿉살림
이 깨끗하고 평화로운 느낌의 풍경
한꺼번에 꿰뚫는 울림
내 손의 기억
사랑은 고맙다고 말하는 게 아니야
혼자 타는 자전거
태기산 개기월식
네가 죽고 내가 산다면
사랑해 돼지야
카페 싸일런스

저자 소개 1

1962년 경상북도 상주에서 출생하였고, 대학교 3학년 때 [조선일보] [경향신문] [대구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된 뒤, 장편소설 『푸른 기억 속의 방』을 출간하고 [현대시학]에 시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단, 소설가와 시인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서정소설·감성소설이라고 일컫는 순정소설을 발표해 온 대표적 대중문학 작가로, 감각적 문체와 필연과 우연의 구성, 멜로드라마의 요건을 충족하는 내러티브를 통해 고전적 사랑을 작품에 투영하는 작가로 평가받는다. 대표적 작품인 『국화꽃 향기』(2000년)는 베스트셀러(100만 부 판매)에 올라, 시대 정서를 반영하는 대중문화의 텍스트
1962년 경상북도 상주에서 출생하였고, 대학교 3학년 때 [조선일보] [경향신문] [대구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된 뒤, 장편소설 『푸른 기억 속의 방』을 출간하고 [현대시학]에 시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단, 소설가와 시인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서정소설·감성소설이라고 일컫는 순정소설을 발표해 온 대표적 대중문학 작가로, 감각적 문체와 필연과 우연의 구성, 멜로드라마의 요건을 충족하는 내러티브를 통해 고전적 사랑을 작품에 투영하는 작가로 평가받는다.

대표적 작품인 『국화꽃 향기』(2000년)는 베스트셀러(100만 부 판매)에 올라, 시대 정서를 반영하는 대중문화의 텍스트가 되었다. 이후 『아침인사』 『눈꽃편지』 『소녀처럼』 『순수의 시대』 『안녕, 아빠』 『잠이 든 당신』 『세 가지 사랑』 『신예작가 유인경』 등 다수의 작품을 펴냈다. 그의 작품 중 상당수가 중국에서 번역, 출간되어 국내작가로는 처음으로 중국 출판 종합 1위를 기록,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외국 작가’로 선정된 바 있다. 지금은 작가와 지방신문 기자를 겸직하고 있으며, 강원도 고성 바닷가에서 ‘김하인아트홀’과 ‘국화꽃향기펜션’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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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하인
경북 상주에서 태어났다. 중,고등학교를 서울에서 졸업했고 대학은 대구에서 마쳤다. 대학 3학년 때 《조선일보》 《경향신문》 《대구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됐으며 《현대시학》으로 시단에 입문했다. 잡지사 기자, MBC 라디오 대본작가, MBC TV 구성작가로 일했으며 현재 서울에서 전업작가로 활동중이다.

장편소설로는 『내 마음의 풍경소리』 『왕목』 『푸른 기억 속의 방』 『아르고스의 눈』 『사랑의 환생』 『국화꽃향기』 『아침인사』 『허브를 사랑하나요』 등이 있다. 『왕목』으로 제5회 추리문학매니아상을 받았다. 전작 『국화꽃향기』 『아침인사』는 선풍적인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백만 독자의 가슴을 울린 바 있다.
이번 작품 『일곱송이 수선화』를 통해 그는 세상 끝까지 함께하는 순수하고 열정적인 사랑을 그려 보인다. 그것은 존재의 상처까지도 끌어안는, 절대적인 사랑의 풍경인 동시에 삭막한 우리 삶의 지극한 비원이다. 이 세상 어떤 것도 대신할 수 없는 사랑, 그 무엇도 필요치 않는 사랑의 감동을 느낄 수 있게 한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47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4980747

책 속으로

'그러지 마라.이건 윤주 씨한테나 나한테나 기쁜 일이야.난 너와 함께 별을 보기를 원해.너와 함께 이 세상의 모든 빛깔과 형체를 보길 원해.아주 간절히.왜냐구? 그건 윤주 씨를 어둠 속에 놓아둔 채 내가 보는 세계가 모두 의미없게 느껴지기 때문이야. 아름다움도 순식간에 증발되고 기븜도 사라져버려.나는 윤주씨와 함께 서로의 얼굴을 보며 살기를 원해.그게 하루가 되든 일년이 되든 내겐 아무 상관이 없어.그저 난 윤주 씨가 내가 보는 것들을 어디선가 보고 있을 거라는 생각만으로 충분해!'

126-127 p.

출판사 리뷰

한류(韓流) 열풍의 새로운 흐름을 개척하는 김하인의 서정소설들
지금까지 중국과 대만, 동남아 일대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의 주역은 가요와 영화 등 국산 오락산업이었다. 하지만 최근 국내 서정소설들이 중국과 일본, 대만 등지에서 크게 각광을 받고 있어 한류 열풍의 새로운 메인 스트림이 형성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전망을 갖게 한다. 그 선두에 김하인의 서정소설들이 있다.
우리 문학 작품의 해외 소개는 이제까지는 대부분 국책사업의 성격을 띤 지원과 장려에 의해 부분적으로 이루어진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국화꽃 향기』를 비롯한 서정소설들의 최근 동남아시장 진출은 상대국 출판업자와 독자들의 자발적인 수입에 의한 것으로, 세계 10대 출판국이면서도 오로지 수입에만 의존하던 우리의 열악한 출판 환경을 감안할 때 일대 쾌거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는 우리 문학 작품들이 본격적으로 수출의 시대를 맞게 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기에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하겠다.
지난 해 출간되어 만 1년 만에 밀리언셀러가 된 김하인의 장편소설 『국화꽃 향기』는 현재 대만과 중국, 일본에 각각 출판 저작권이 수출되었다. 대만의 첨단출판사의 경우 선인세 9,000달러에 저작권이 수출되어 책이 이미 출간되었으며, 연내에 중국 電視公社에서 텔레비전 드라마로 제작 방영될 예정이다. 중국 Nanhai출판사와 일본 PHP출판사의 경우에도 저작권 계약이 마무리되어 출간을 서두르고 있다. 국내에는 책 이외에 같은 타이틀로 관련 음반이 출시되었는가 하면 영화 제작도 진행되고 있어, 김하인의 소설은 국경을 초월하여 소설과 기타 주변영역으로 그 대중적 파급력을 넓혀가고 있다.
김하인의 또 다른 장편소설 『아침인사』의 경우도 대만과 중국, 일본을 상대로 저작권 수출에 대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어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서정소설의 동남아시장 진출은 아직 초기 단계이긴 하지만 앞으로 문화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첨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하겠다. 그리고 이 같은 상황 가운데 김하인의 서정소설이 중심에 서 있다고 하겠다.
새로운 대중소설의 인물상 창조
작가는 이 작품에서 새로운 인물상을 창조해 낸다. 대중소설 여주인공은 언제나 가련하고 청순한 이미지의 여성으로 언제나 약하고, 착하고, 잘 우는 그런 캐릭터였다. 그런데 그것을 과감하게 깨트린 것이다.
저돌적이면서도 순수한 사랑의 힘을 믿는 여자. 여자 주인공 오윤주는 피어싱과 펑키록과 2단 돌려차기가 어울리는 여자, 사랑하기로 마음먹은 상대에게 최선을 다하는 여자다. 남자 주인공 김우태에게 남긴 첫인상도 "깡패 같은 여자"였다. 수렵과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처럼 아름다움과 힘을 동시에 가진 도시의 여전사를 창조한 것이다. 음악으로 닦은 섬세한 감수성과 운동으로 다져진 강인함이 그녀에겐 공존한다.
강한 여자 주인공의 이미지에 비해 남자 주인공 김우태의 이미지는 현재 젊은이들 사이의 한 흐름이기도 한 "미소년" 이미지가 강하다. 진지하면서도 여성적인 성향을 띤 남자. 조용히 사랑하는 남자. 남자주인공이 활동적인 일을 하기 보다는 별을 관측한다는 정적인 직업을 가진 것부터가 일차적으로 여성성이 강하다고 하겠다. 게다가 여주인공 윤주가 비행기 안에서 그를 처음 본 인상이 손이 너무나 아름답다는 것이다. 하얗고 긴 손. 수정 반지가 어울릴 것 같은 아름다운 손을 가진 남자. 여주인공은 그의 조각 같은 옆모습에 또한 반한다.
아름다운 선을 가졌으며 별을 닮은 눈이 아름다운 남자 주인공. 사랑을 표현하는 적극성도 남자 주인공보다는 여자 주인공이 더 적극적이다. 사랑하기로 결심한 여자와 그 사랑을 받아들이는 남자.
새로운 인물상이 빚어내는 새로운 스타일의 대중소설의 아름다움에 빠져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하겠다.
극적이면서 동시에 서정적인 김하인 특유의 소설적 감동
이 시대의 대표적인 대중 작가 김하인이 새로운 소설을 가지고 다시 독자 곁으로 돌아왔다. 이미 『국화꽃 향기』 『아침인사』를 통해 한국적 대중소설의 한 정점을 보여주었던 그는 새 작품 『일곱송이 수선화』를 통해 애틋하면서도 감미롭고 경이로운 사랑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것은 찬 하늘에 뜬 은별과 수선화의 향기로운 이미지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별은 희망이면서 영원이며 순수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리고 수선화는, 신화 속의 나르시스처럼 삶에의 도저한 애착을 의미한다.
세속의 모든 가치를 다 버리고 별을 사랑하는, 아니 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그리고, 두 눈을 잃지만 그 남자의 눈을 통해, 세상을 보고, 사랑의 가치를 터득하는 여자. 이들은 별을 품고 수선화 향기를 맡으면서 거룩하면서도 경이로운 사랑을 완성한다. 사랑은 희생인 동시에 나눔이며 나눔인 동시에 일체가 되는 격정의 삶이 가지는 한 양식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김하인은 오해와 상처와 불신, 그리고 먹먹한 침묵으로 둘러싸인 이별의 시대에 대중들에게 사랑의 신앙을 거푸 말한다. 왜 사랑이 아니면 안 되는 것인지를 더없이 아름답고 서정적인 문체로 이야기한다. 사랑은 역설적으로 그것을 부인할 때 가장 선명해진다. 『국화꽃 향기』,『아침인사』의 감동을 기억하고 있는 독자뿐만 아니라 아직 김하인의 감미로운 세계를 경험하지 못한 독자들까지도 이 소설이 홀리는 이 생생한 사랑의 향취와 감동을 쉽게 외면하지는 못할 것이다.

추천평

펑키스타일의 여자와 별을 사랑하는 남자의 목숨을 건 사랑!
스물여섯 살의 오윤주는 음반기획자이자 작곡가로 나이에 비해 아주 빠른 성공을 거둔다. 사업차 파리로 건너갔다가 서울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그녀는 특이한 남자를 만난다. 그 남자는 비행기 창 너머로 페가수스 별자리를 찾는다. 공항에 도착하여 그를 마중 나온 사무실 직원이 그 남자와 아는 사이인 걸 안 윤주는 속으로 놀라면서 호기심이 생긴다. 그 후배로부터 그 남자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데 이름은 김우태, 나이는 스물아홉. 영문과를 졸업했고 대학시절 천문 동아리에 들어간 것이 계기가 되어 졸업 후에도 계속 별을 연구하는 사람이라는 것이었다. 작업실에 돌아온 윤주에게 장용철이 찾아온다. 장용철은 CF감독이자 오윤주를 짝사랑하는 남자다. 의뢰된 이동통신 광고가 별을 소재로 한 것이어서 고심중인 장용철은 별에 대해 많은 정보를 알고 있는, 자문을 구할 사람을 찾고 있는데 쉽게 찾아지지가 않아 오윤주를 찾아온 것이었다. 장용철의 이야기를 들은 오윤주는 김우태를 장용철에게 소개한다. 이 일을 계기로 세 사람은 친구가 된다. 세상과는 결별한 듯 별과 함께 살고 있는 남자 김우태에게 오윤주는 자신도 모르게 끌리게 된다. 장용철은 그런 오윤주를 슬픈 눈으로 바라본다. 자신의 사랑이 자꾸만 멀어져 가고 있음을 느끼며…….
저돌적이며 당찬 오윤주가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서서히 느끼는 김우태는 고민에 빠진다. 그에게는 아픈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 상처라기 보다는 현재도 계속되는 멍에 같은 것…… 영문과를 졸업한 그는 천문 동아리에서 그의 청춘을 보낸다. 별과 함께 살려는 그의 소박한 꿈은 가업을 잇기를 원하는 기업가 아버지의 강한 반대에 부딪힌다. 그에게 별을 포기하는 것은 세상사는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었기에 애인과 가족에게서 떠날 수밖에 없었다.
외로운 그의 인생에 또 다른 슬픈 상대를 만들고 싶지 않았던 김우태는 오윤주의 사랑을 받아들이기를 망설인다. 하지만 용감하게 사랑에 자신을 내던지는 오윤주 앞에서 그는 가슴을 열 수밖에 없음을 느낀다. 하지만 잔인한 운명! 오윤주의 시력에 문제가 생긴다. 결국 각막손상으로 오윤주는 앞을 볼 수 없게 된다. 선천적으로 각막이 다른 사람보다 약한 편인데 렌즈를 끼고 밤샘작업 등을 하면서 눈을 혹사시킨 결과였다. 김우태는 실명의 고통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 윤주를 안쓰럽게 바라보며 그녀가 쓰러지지 않기를 기도하고 지켜준다. 윤주는 모든 것을 잃고 파산한다. 혼자서 일상생활조차 할 수 없게 된 그녀. 장용철은 함께 미국으로 떠나자는 제의를 하는데 윤주는 받아들일 수가 없다. 윤주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이 아닌, 김우태란 것을 안 장용철은 윤주의 28번째 생일에 김우태를 생일선물로 보낸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아픔을 함께 나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서울을 떠나 우태가 일하는 세종천문대 근처 섬강가에서 함께 지낸다.
김우태는 자신의 한쪽 눈을 오윤주에게 주기로 결심한다. 오윤주는 자존심과 김우태에 대한 사랑으로 그 제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거절한다. 하지만 김우태의 진실한 사랑 앞에 그녀는 눈물을 흘리고 만다. 이제 둘은 한쪽 눈으로 함께 세상을 보고 느끼게 된 것이다.
어느 날 한쪽 눈으로도 열심히 천체관측을 다니던 김우태가 추락사고를 당하게 된다. 그리고 그의 남은 한쪽 눈마저 나뭇가지에 찔려 완전히 앞을 볼 수 없게 된다. 이제 윤주가 우태의 눈이 되어줄 차례가 된 것이다. 잔인한 운명은 두 사람의 사랑을 막을 수는 없었다. 이 세상 끝날 때까지. 우태의 생일날 윤주는 자신이 경영하던 카페 <싸일런스>에서 생일파티를 연다. 처음 만났을 때와 자신의 생일날 우태가 건네 준 수선화를 생각하며,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사랑을 생각하며 노래를 부른다. <일곱송이 수선화>를. 그리고 윤주는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우태에게 청혼을 한다. 그리고 하늘의 축복처럼 두 사람에게 소중한 아기가 찾아왔음을 조용히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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