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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본 백석 시집
양장
백석
문학동네 2007.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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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시/희곡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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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책머리에
2. 일러두기

제1부 사슴
제2부 함주시초
제3부 흰 바람벽이 있어

원본

백석의 시세계와 시사적 의의-고형진
백석 시 원본의 언어와 표기법, 그리고 정본의 원칙-고형진
백석 시 작품 연보
백석 연보
낱말풀이 참고서지

저자 소개 1

BAEK SEOK,白石,白奭,백기행

시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인, 가장 토속적인 언어를 구사하는 모더니스트. 1912년 7월 1일, 평안북도 정주 출생으로 본명 백기행이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일찍부터 신식교육을 받았다. 필명은 백석(白石)과 백석(白奭)이 있었는데 주로 백석(白石)을 많이 사용하였다. 일본의 시인 이시카와 타쿠보쿠(石川啄木)의 시를 좋아하여 그의 이름 중 석을 택해서 썼다. 오산고보 재학 중 백석은 부친을 닮아 성격이 차분했으며 친구가 없었다. 1936년 시집 ‘사슴’을 경성문화 인쇄사에서 100부 한정판으로 찍었다. 윤동주는 백석 시집을 구할 수 없어 노트에 시를 필사한 이야기는 유명하다. 해방
시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인, 가장 토속적인 언어를 구사하는 모더니스트. 1912년 7월 1일, 평안북도 정주 출생으로 본명 백기행이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일찍부터 신식교육을 받았다. 필명은 백석(白石)과 백석(白奭)이 있었는데 주로 백석(白石)을 많이 사용하였다. 일본의 시인 이시카와 타쿠보쿠(石川啄木)의 시를 좋아하여 그의 이름 중 석을 택해서 썼다. 오산고보 재학 중 백석은 부친을 닮아 성격이 차분했으며 친구가 없었다. 1936년 시집 ‘사슴’을 경성문화 인쇄사에서 100부 한정판으로 찍었다. 윤동주는 백석 시집을 구할 수 없어 노트에 시를 필사한 이야기는 유명하다. 해방 전 천재 시인으로 명성이 자자했다.

오산소학교, 오산고등보통학교를 거쳐 오산고보 졸업 후, 조선일보가 후원하는 춘해장학회의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일본 도쿄의 아오야마 학원 영어사범학과에 입학하였다. 김소월을 동경하면서 시인의 꿈을 키웠으며, 1930년 [조선일보] 신년현상문예에 단편소설 「그 모母와 아들」이 당선되면서 등단하였다. 1934년에 귀국하여 8·15 광복이 될 때까지 [조선일보], 함흥 영생여자고등보통학교 영어교사로, [여성사], [왕문사] 등에서 근무하며 시작 활동을 했다. 1935년 [조광] 창간에 참여하였고, 같은 해 [조선일보]에 시 「정주성定州城」을 발표하면서 등단하였다.

시작 활동 외에도 많은 외서들을 번역했다고 전해진다. 1936년 시집 『사슴』을 간행하였으며 같은 해 조선일보를 그만두고 함경남도 함흥 영생여고보 영어교사로 부임하였다. 1939년 [여성]지 편집 주간 일을 사직하고 고향인 평북 지역을 여행하였다. 1940년 만주의 신징(지금의 장춘)으로 가서 3월부터 만주국 국무원 경제부 말단 직원으로 근무하다가 창씨개명의 압박이 계속되자 6개월 만에 그만두었다. 1942년 만주의 안둥 세관에서 일하다 1945년 해방이 되자 신의주를 거쳐 고향인 정주로 돌아왔다.

1946년 북조선예술총동맹이 결성된 후 1947년 문학예술총동맹 외국문학 분과위원이 되었다. 이때부터 러시아 문학 번역에 매진했다. 1949년 조선작가동맹 기관지 [문학신문]의 편집위원으로 위촉되었고 [아동문학]과 [조쏘문화] 편집위원을 맡으며 안정적인 창작활동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1957년 동화시집 『집게네 네 형제』를 간행하였으나 1958년 ‘붉은 편지 사건’ 이후 격렬한 비판을 받게 되면서 이후 창작과 번역 등 대부분의 문학적 활동을 중단했다. 1959년 양강도 삼수군 관평리의 국영협동조합 축산반에서 양을 치는 일을 맡으면서 청소년들에게 시 창작을 지도하고 농촌 체험을 담은 시들을 발표했으나, 1962년 북한 문화계에 복고주의에 대한 비판이 거세게 일어나면서 창작 활동을 접었다. 1996년까지 삼수군 관평리에서 농사를 짓다가 사망했다는 내용이 드러났지만 정확한 정보는 알려져 있지 않다.

방언을 즐겨 쓰면서도 모더니즘을 수용하여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한 백석은 일제 강점기에도 모국어를 지키고자 하였다. 시집으로 『사슴』(1936)이 있으며, 대표 작품으로 「여우난골족」,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국수」, 「흰 바람벽이 있어」 등이 있다. 북한에서 나즘 히크메트의 시 외에도 푸슈킨, 레르몬토프, 이사콥스키, 니콜라이 티호노프, 드미트리 굴리아 등의 시를 옮겼다. 1936년에 펴낸 시집 『사슴』에 그의 시 대부분이 실려 있으며 수록된 시 「통영」, 「적막강산」, 「북방」 등 백석의 대표작들은 실향 의식을 바탕으로 서민들의 삶을 토속적인 언어로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한국의 대표 모더니즘 시인으로 평가받는 백석의 시는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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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고형진
고려대 국어교육과와 동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2001년 김달진 문학상을 수상했다. UC 버클리 객원교수를 지냈고, 현재 고려대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 『시인의 샘』 『현대시의 서사지향성과 미적 구조』 『또 하나의 실재』 『백석 시 바로 읽기』 등이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2월 12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50쪽 | 494g | 148*202*30mm
ISBN13
9788954602723

출판사 리뷰

“백석은 오랫동안 현대시사의 광상 속에 매몰되어 있다 뒤늦게 발굴된 보석 같은 시인이다. 현대시사의 광맥을 새롭게 탐색해들어가던 1980년대 초반에 비로소 온전히 채굴되기 시작한 그의 시는 지상의 진열대 위에 놓이면서 찬란한 빛깔과 광택을 지닌 보석으로 광채를 뿜기 시작했다.”

1980년대 후반 연구자들에 의해 발굴된 지 이십여 년, 그사이 백석에 관련된 논문, 연구서, 단행본 등은 이미 백여 편을 넘어섰고, 그사이 시집 또한 여러 권이 간행되어 백석 시를 감상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지만 표기가 모두 제각각이었다. 이제 백석은 일반 독자들은 물론이고 전문연구자들에게도 가장 커다란 관심의 대상이 되었고, 그만큼 제대로 된 정본이 절실히 요청되는 시점이다.

이 책은 백석 시에 대한 논문을 학계 최초로 발표한 바 있는 고형진 교수가, 백석 연구 이십오 년여 만에 펴낸 ‘정본’이다. 백석 시의 감상과 분석을 까다롭게 만드는 평안 방언과 조어를 상세히 풀이했으며 그가 남긴 아름다운 토속어와 방언을 최대한 살려낸 이 시집은 가히 이십여 년의 백석 연구가 빚어낸 완결판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그렇다면 백석 시의 어떤 정본이 필요한가. 백석 시에서는 방언과 고어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것들을 모두 표준어로 바꾸면 시의 맛이 사라지고 만다. 이상적인 것은 원본에서 오자와 탈자, 편집과정에서 일어난 착오만을 고치는 것인데, 그 밖에 백석이 당시 제정된 맞춤법 규정을 충분히 수용하지 않아 일어난 표기의 혼란도 적지 않다. 이 문제는 당시에 활동했던 시인과 작가 모두에 해당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래서 백석 시의 원본에서 방언과 고어는 살리고 맞춤법 규정에 위배된 표기와 오·탈자를 바로잡은 정본이 절실히 요구되었다. 이 책을 엮으며 고형진 교수는 백석 시 원본의 언어를 자세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백석 시의 올바른 감상에 도움을 줄 정본을 확립하고자 하였다.

또한 정본에 덧붙여 원본도 함께 정리해 실었다. 이 책에 수록된 원본은 영인본이 아닌 실제 발표된 지면의 작품들을 그대로 옮겨온 것이다. 다만 책의 크기에 맞춰 편집 형태만이 조정됐을 뿐이다. 영인본은 말 그대로 원본을 복사한 것이지만, 복사 상태가 불량해 원본과 다른 경우가 적지 않다. 심지어는 글자가 누락된 경우도 있으며, 글자가 왜곡된 경우 또한 꽤 많다. 따라서 영인본을 원본으로 간주하여 백석 시를 연구하는 것은 아주 위험한 일이다. 이 책을 엮은 고형진 교수는 백석 시의 원본 확립을 위해 고려대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원본 잡지들을 일일이 살펴보았으며, 누락된 것은 연세대 도서관과 서강대 도서관의 원본 잡지들을 이용했다. 원본 잡지가 세 군데에 모두 소장되어 있는 경우에는 세 잡지들을 서로 비교해 작품의 원형을 찾아내었고, 시간이 많이 흘러서 종이가 낡았거나 인쇄가 바랬거나 잡티가 묻어 글자를 알아보기 어려운 경우 그 잡지에 실린 다른 글자와 대조해 원래 글자를 확인했다.

백석의 유일한 시집인 『사슴』은 국립중앙도서관과 고려대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원본을 참고했다. 두 시집은 몇 군데서 약간의 표기 차이가 있어 서지학적으로 검토해볼 여지가 있는데, 아마도 인쇄 상태에 따른 차이일 것으로 짐작된다. 이 책에서는 두 개의 판본 가운데 맞춤법에 더 근접한 것을 원본으로 정했으며, 서로 표기가 다른 부분은 따로 설명을 붙였다.

또한 백석 시의 낱말풀이를 새롭게 정리했다. 그 동안 김명인, 이동순, 송준, 이숭원 교수를 비롯한 여러 연구자들이 백석 시의 어휘를 연구해왔으며, 편자 역시 다른 책에서 이런 노력을 한 바 있는데, 이번에 그러한 선행 연구를 종합하고 관련 자료들을 보다 폭넓게 참고해 그 성과를 반영했다. 백석은 평안 방언 외에 다른 지역 언어들도 사용했고, 고어를 살려 쓰거나 말을 새로 만들어 쓰기도 했으며, 사전에서 잠자고 있는 아름다운 표준어들을 사용하기도 했다. 이번에 낱말풀이를 하면서 이러한 사항까지 밝혀내 보다 구체적이고 엄밀한 어석이 되도록 힘썼다. 낱말풀이에 참고한 문헌들은 뒤에 부기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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