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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욜레타
2. 오렌의 숲 3. 루어스 4. 신기루 5. 단바오의 노래 6. 타고르 7. 바람의 언덕 8. 새로운 언약 9.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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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바오야! 은잠비를 살리고 싶냐?"
허공으로 솟구친 단바오의 붉은 머리칼이 수그러들었다. 하지만 그의 오른팔을 휘감고 있는 검은 기운은 여전히 맹렬하게 회전하고 있었다. "은잠비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다시 살릴 수 있다구!" 단바오는 미끄러지듯 나가서 네모의 목을 움켜쥐었다. "정말인가?" 녹슨 쇳덩어리를 가는 듯한 음성이 단바오의 입에서 튀어나왔다. "그래." "방법은?" "세상에 흩어져 있는 '어둠의 전설' 에 대한 단서를 찾는 것이다." "계속 말 해." "컥! 손을 좀 풀어라, 단바오." 단바오는 네모를 노려보다가 그의 목을 쥐었던 손을 노았다. 네모는 자신의 목을 주물렀다. "세오가 세상을 평정하기 이전에 '어둠의 전설' 시대가 있었다. 지금은 금지되었지만 그때는 죽음을 관장하는 마법이 있었다. 세상에 흩어져 있는 그 시대의 단서들을 다시 끌어 모으면 마법을 부활시킬 수 있을 것이다. 죽은 자를 살려내는 것이 가능할지도." --- pp.273-2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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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바오야! 은잠비를 살리고 싶냐?"
허공으로 솟구친 단바오의 붉은 머리칼이 수그러들었다. 하지만 그의 오른팔을 휘감고 있는 검은 기운은 여전히 맹렬하게 회전하고 있었다. "은잠비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다시 살릴 수 있다구!" 단바오는 미끄러지듯 나가서 네모의 목을 움켜쥐었다. "정말인가?" 녹슨 쇳덩어리를 가는 듯한 음성이 단바오의 입에서 튀어나왔다. "그래." "방법은?" "세상에 흩어져 있는 '어둠의 전설' 에 대한 단서를 찾는 것이다." "계속 말 해." "컥! 손을 좀 풀어라, 단바오." 단바오는 네모를 노려보다가 그의 목을 쥐었던 손을 노았다. 네모는 자신의 목을 주물렀다. "세오가 세상을 평정하기 이전에 '어둠의 전설' 시대가 있었다. 지금은 금지되었지만 그때는 죽음을 관장하는 마법이 있었다. 세상에 흩어져 있는 그 시대의 단서들을 다시 끌어 모으면 마법을 부활시킬 수 있을 것이다. 죽은 자를 살려내는 것이 가능할지도." --- pp.273-2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