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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가르드 1
신의 도시 (영혼의 고리편)
김지룡,한이,김동욱 공저
들녘 200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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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시리즈 4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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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프롤로그
2. 첫만남
3. 축제의 밤
4. 밀레스로 가는 길
5. 신관 수련원
6. 신관 심사
7. 카르하
8. 탄로난 연애편지
9. 정화의 방
10. 피로 물든 반지

저자 소개

저자 : 한이
1973년생으로 최종 학력은 국졸이며 학교 공부를 추리소설로 대신한 괴물이다. 그동안 장르를 넘나들며 읽은 책이 무려 8천 권이 넘는다. 쥐포 노점상, 막노동, 시장 야간경비, 세일즈맨, 판매원 등을 거친 그의 최종 직업은 도장공이다. 10년 동안 도장을 파면서 습작을 해오다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기 위해서 파트타임으로 일하며 작업하던 중 이 소설 프로젝트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문장에 대한 완벽주의자이며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담긴 서스펜스 작가 딘 R. 쿤츠의 신봉자이다.
저자 : 김동욱
1976년생으로 어릴 때부터 복싱과 축구에 미친 스포츠광이었고,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간신히 출석일수를 채우며 중국집에서 돈을 벌었고, 친구들끼리 창고를 수리해서 만든 밴드 연습실에서 노래를 부르던 가수였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요리사 생활 중 불현듯 만화의 매력에 빠져 만화가 양경일의 문하생으로 들어갔다. 그림 어시스턴트에서 출발해 만화스토리 작가로서 작품을 쓰던 중 발탁된 그는 아직 젊지만 파란만장했던 자신의 삶만큼이나 생생하고 풍부한 에피소드의 창고이자, 뛰어난 구성력의 소유자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2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5272813

책 속으로

나는 바람이 되고 싶다. 나는 도둑이다. 세상에는 많은 것이 있지만, 나는 단순하게 두가지로 나눈다. 내가 갖고 싶은 것과 갖고 싶지 않은 것.......... 매순간 나를 잘 조절할 수 있고 순간을 즐길 줄 알지만 무언가를 부러워하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했을 때 난 정말 당황스럽다. 부러움. 갖고는 싶지만 훔칠 수 없는 것을 보았을 때, 그 주인에게 부러움을 느낀다. 그것은 밤잠을 이루지 못하게 만들고 끊임없이 고통을 일으키게 하는 귀찮은 감정이다. 그런 고통에서 해방되기 위해선 훔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나는 바람이 되고 싶다. 바람처럼 가볍고, 바람처럼 빠르고, 바람처럼 흔적을 남기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 바람이 되어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훔치고 싶다

--- p.7~8 프롤로그 중에서

'가야 해, 은잠비 곁으로'

단바오는 조심스럽게 한발 한발 내딛었다. 마차에서 조금 멀리 떨어질 때까지는 조심스럽게 걸을 생각이었다.
그런데 불쑥 초원의 정적을 깨는 목소리가 뒤에서 들려왔다.

"소년, 어디 가는가?"

단바오는 흠칫 놀라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아니 몸을 움직일 수 없었다. 목소리는 다시 들려왔다.

"소년, 어디 가는가?"

가이나스의 목소리다. 의외로 그의 목소리는 화를 내고 있지 않았다.
처음 말을 나누었을 때처럼 깊고 차분한 목소리였다. 단바오는 용기를 내 뒤를 돌아보며 말했다.

"저, 집에 보내주세요. 저는 신관이 되고 싶지 않아요."
"왜 그렇게 신관이 되는 게 싫지?"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곁에 가고 싶어요."

--- pp.109-110

리뷰 총점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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