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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 004
# 설국에서 … 009 # 결과를 지배하는 것 … 020 # 우리네 삶의 소통 … 033 # 더 가볍게, 더 재미있게 … 050 # 상처받지 않는 힘, 자유 … 074 # 빌어먹는 삶, 그리고 소시민 … 093 # 이벤트 … 122 # 꿈이 현실이 될 때 … 149 # 처음부터 꼰대는 없다 … 169 # 한여름의 행복, 알지 못했던 노력, 그리고 상징 … 190 # 또다시 꿈, 꿈이라는 이름의 악몽 … 197 # 아디오스, 그리고 소망 … 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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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하지 않음은 슬프고 아프다. 그러나 또 다른 이면으로 실재하지 않기에 더 애틋하고 더 간절해지고 실재했었음이 더 감사하게 여겨지기도 한다. 그 감사함, 지금은 실재하지 않는 것이 다시 내게로 왔을 때, 더 소중하게 여길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문제는 다시 내게로 돌아올까? 그렇다. 그게 문제다.
--- p. 9 세상에서 나를 향해 불행하다고 해도, 세상이 나한테 해주는 게 없어도… 왜 내 행복이 외부에 의해서 결정되어야 해? 내가 할 수 없는 영역에서 내가 행복을 찾으려고 한다면 그 영역이 내 바람에 미치지 못하면 난 불행해질 거잖아? 그러고 싶지 않아. 난 나 스스로 자유롭고 행복하고 싶다 민준아. --- p. 90 다른 사람들도 너처럼 그렇게 정의에 불타진 못할지라도, 그래도 알고는 있어. 잘못된 일들이라는 거… 모르진 않을 거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빌어먹는 소시민처럼 살 수밖에 없는 이유… 난 그게 본인이 빌어먹을지라도 지켜야 할 무언가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 지켜야 할 것을 위해 빌어먹는 삶을 택하는 것도 분명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해. --- p. 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