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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바꾸는 일상의 작은 습관
현재에 온전하게 몰입하며 최고의 나를 이끌어내는 '프레즌스'의 힘을 보여주는 책. 일상 속에서 자세나 태도를 조금만 바꿔도 전혀 다른 삶이 가능하다는 흥미로운 심리 이론을 소개한다. 삶의 변화는 작은 데서부터 시작한다. 마음먹고 간단히 자세를 바꾸는 5분이면 충분하다.
2016.03.22.
인문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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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추천사_ 아주 간단한 자세의 변화가 삶을 바꾼다
서문_ 나는 어쩌다 ‘프레즌스’를 연구하게 되었나 1장 프레즌스가 대체 뭔가 내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경이로운 힘 | 자아가 깨어나는 찰나적 순간 | 개인적인 힘을 기른다는 것 | 몸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2장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믿어라 자기가치 확인하기 | 참다운 자아 표현하기 | 더 완벽하게 몰입한 나를 만난다 3장 입 다물고 경청하라 어떻게 모습을 드러낼 것인가 | 실크 양복은 벗어 던져라 | 입은 닫고 귀는 열어라 | 프레즌스가 프레즌스를 낳는다 4장 나는 여기 있을 자격이 없다 스스로가 사기꾼처럼 느껴질 때 | 나만 그런 게 아니다 | 사기꾼 가면의 함정 | 제 얘기 좀 들어보실래요? | 내 손으로 가면 벗기 5장 무력함이 자아를 가두고 강력함이 자아를 해방한다 개인적인 힘 vs. 사회적인 힘 | 무력함의 역설 | 강력함의 선물 | 힘이 심리에 미치는 영향 | 힘은 부패할까 6장 수그리기 그리고 꼿꼿하게 서기 힘과 신체언어 | 으스대며 말하고 걸어라 | 무력함은 몸을 무너뜨린다 | 신체언어의 성별 차이 | 자세와 몸짓으로 지배하라 7장 행복해서 노래하는 게 아니라 노래해서 행복해지는 인생 윌리엄 제임스의 발견 | 얼굴에 대하여 | 마음을 통제하는 몸의 과학 | 당신은 이미 준비되어 있다 | 우리 몸이 들려주는 이야기 8장 몸이 마음을 지배한다 힘을 과시하는 자세 실험 | 느끼기 | 생각하기 | 행동하기 | 신체 | 고통 | 성적과 프레즌스 | 스마트폰과 거북목 | 자세 상상하기 | 가상의 자세 | 차렷 자세로 서기 | 불가사리 출동! 9장 자세를 바꿔라! 마음도 변한다 커다란 자세로 준비하라 | 좋은 자세로 무장하라 | 하루 종일 자세에 신경 써라 10장 작은 변화가 큰 차이를 만든다 스스로를 넛지하라 | 아기의 걸음걸이 | 신체언어의 자기충족적 힘 | 다짐이 실패로 끝나는 이유 | 다양한 자기넛지 방법들 11장 이뤄질 때까지 이뤄진 것처럼 행동하라 직장과 학교부터 동물 세계까지 | 최고의 나를 찾아서 감사의 말 주 |
Amy Cud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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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기회의 문 앞에 서기도 전에 근심과 걱정으로 주눅 든 나머지 아직 펼쳐지지도 않은 미래에서 말썽을 미리 끌어온다. 그런 상태에서 압박의 순간을 맞이할 때 우리는 필연적으로 실패했다는 고약한 마음을 안고 돌아설 수밖에 없다. 이 말을 떠올렸더라면 좋았을 것을…… 저렇게만 했더라면 좋았을 것을……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만 했더라도 좋았을 것을……. 우리는 자기 자신에 대해 이런저런 추측을 하느라, 또 자기 머릿속의 햄스터에 신경 쓰느라, 뒤죽박죽의 광적인 자기의심과 이런 의심을 바탕으로 한 자기분석에 온통 정신이 팔려 다른 사람과의 의사소통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한다. 자신이 엄청난 압박을 받는 상황에 놓여 있다는 극단적인 자의식에 사로잡히기 때문이다. 이런 압박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강해진다. 가장 집중해야 할 순간에 집중력을 잃어버리고 마는 것이다. --- p.31
프레즌스는 자기 이야기, 즉 자신의 감정, 믿음, 가치, 능력을 진심으로 믿는 데서 비롯된다.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제품을 다른 사람에게 소개하거나 팔아야 했던 경우 혹은 자신이 불확실하다고 생각하는 아이디어를 누군가에게 설득해야 했던 경우가 누구에게나 한두 번은 있을 것이다. 이럴 땐 답답하고 우울하다. 중요한 것은, 이런 느낌을 숨기기 어렵다는 점이다. 이런 사람은 정직하지 않다는 느낌을 주는데, 그 이유는 그가 정직하지 않기 때문이다. 자신이 진심으로 믿지 않는 것을 제대로 팔 수 있는 방법은 누구라도 배울 수 없다는 게 내 생각이다. 설령 그런 방법을 알고 있다 해도 나는 그것을 그 누구에게도 가르쳐주고 싶지 않다. 만일 그런 방법을 찾으려고 이 책을 선택한 독자가 있다면, 책을 잘못 골랐으니 이쯤에서 책장을 덮는 게 좋다. 마찬가지로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은 기술을 다른 사람에게 팔 수도 없다. 내가 학습을 통해 유능함을 위장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다. 프레즌스는 유능하지 않으면서 유능한 척하는 위장술에 관한 게 아니다. 자신이 진짜로 가지고 있는 능력을 신뢰하고 또 이것을 밖으로 드러내는 것과 관련된 것이다.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표현하는 걸 가로막는 일체의 장벽을 부수는 것이며, 자신이 진정으로 유능하다는 사실을 스스로 인정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 p.45∼46 이 모든 연구 결과는, 아주 잠깐의 시간을 들여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보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가장 깊은 자아와 접촉할 수 있음을 암시한다. 보통 종이에 글로 쓰는 방식이 될 것이다. 그런데 가장 효과적인 자기가치 확인은 진실에 기초해야 한다. 최고의 참다운 자아, 즉 최고로 대담한 자아는 마음을 가다듬거나 ‘나는 이 과제를 누구보다 잘한다’ 혹은 ‘나는 승리자다’ 같은 말을 자기 자신에게 하는 것과 관련된 이야기가 아니다. 최고로 대담한 자아는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와 덕목 그리고 힘 들에 온전하게 접속하는 경험을 통해, 자신의 행동과 반응으로 이런 것들을 자동적으로 또 성실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깨달음과 함께 나타난다. 자기 자신을 믿는다는 것은 바로 이를 의미한다. 근본적인 차원에서 말하자면, 자기가치 확인은 자기 이야기를 자기 자신에게 선명하게 밝혀 자신이 말하고 행동하는 것 속에서 진정한 자아가 나타날 것임을 믿는 연습인 셈이다. --- p.80 사람들은 낯선 사람과 처음 만날 때 두 가지 의문에 대한 대답을 빠르게 찾아낸다. 그 의문이란 ‘내가 이 사람을 믿어도 될까’와 ‘내가 이 사람을 존중할 수 있을까’이다. 우리가 진행한 연구조사에서 나와 동료들은 이것을 각각 ‘온정’에 대한 관심과 ‘역량에 대한 관심이라고 생각했다. 우리는 어떤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 보통 그 사람이 (1)유능하기보다는 마음이 따뜻하다거나, (2)마음이 따뜻하기보다는 유능하다는 식으로 생각한다. 두 가지 측면에서 모두 부정적이거나 긍정적으로는 바라보지 않는다는 말이다. 사람은 자기가 내리는 판단과 구분이 분명한 걸 좋아한다. 이것은 인간이기에 매우 당연하게 가지는 편견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새로 만난 사람을 기존에 자기가 정리해두고 있던 여러 유형 가운데 하나로 분류한다. 하버드대학 경영대학원의 티지아나 카시아로는 조직론 연구 결과에서 앞서 언급한 마음이 따뜻한 사람과 유능한 사람을 각각 사랑스러운 바보와 유능한 얼간이로 부른다. --- p.113 클랜스와의 인터뷰를 마치고 일어서려 할 때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아, 한 가지 더 말씀드릴게요. 만일 내가 그 모든 걸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나는 그걸 ‘가면경험’이라 부르고 싶어요. 그것은 증후군이나 콤플렉스 혹은 정신적 질병이 아니니까요. 그것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다 경험하는 것이거든요.” 매우 많은 사람들이 가면감정을 경험하고 있음을 전제로 한다면 개개인의 경우에 가면감정의 근본 원인을 찾아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사회학 용어를 빌자면 과잉결정(중층결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 하나의 현상이 몇 개의 독립된 혹은 관계된 원인들이 중복되어 나타난 결과라서 어느 하나를 특정한 원인으로 지목할 수 없다는 뜻이다. 어린 시절의 경험이 이것과 연관되어 있긴 하지만, 가족 내의 역학관계, 사회적인 기대치, 편견, 개인의 개성, 학교나 직장에서의 경험도 역시 연관되어 있다. 특정한 성격이나 경험이 가면현상을 경험하는 것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은 연구자들이 발표한 저작을 통해 이미 밝혀졌다. 완벽주의 성향이나 성과에 대한 불안이 높을수록 가면감정에 시달리는 비율이 높으며, 반면에 자아 수용 정도나 자신이 처한 환경을 극복하겠다는 인식은 낮다. 신경질이 많은 특성도 가면증후군과 연관이 있다. 자존심이 낮고 내향적인 성격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가장 널리 확인된 요소는 실패에 대한 공포인데, 많은 연구들이 가면감정의 근본 문제로 이것을 꼽는다. --- p.147∼148 하버드대학에서 한 여학생이 기말고사를 앞두고 내 연구실로 찾아왔다. 이 학생은 학기 내내 강의 시간에 거의 한마디도 자기 이야기를 하지 않았던 학생이었다. 내가 그녀에게 강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기 생각을 사람들 앞에서 얘기해야 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쪽지를 전달한 직후였다. 내 앞에 앉은 채 꿀 먹은 듯 침묵을 지키던 이 학생은 절망적인 표정이었다. 오랜 침묵 끝에 그 학생이 한 말은 이랬다. “저는 이 자리에 있을 자격이 없어요.” 그러고는 왈칵 눈물을 쏟았다. 한참 눈물을 쏟은 뒤에 그녀는 자기가 살아온 이야기를 했다. 시골의 작은 마을에서 성장했으며 집안도 변변찮다고 했다. 대학에 입학해서는 자신이 행정 착오로 인해 입학한 게 분명하다는 생각 때문에 늘 주변인으로만 겉돌며 대학 생활을 했다고 했다. 그녀가 하는 얘기는 내 경험과 거의 비슷했다. 바로 그 순간에 이런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나는 이제 더는 이 학생처럼 생각하거나 느끼지 않는다. 나는 가짜가 아니다. 내가 부적격자임이 발각되어 손가락질받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 여학생에게서 그 말을 듣기 전까지 나는 그런 고약한 감정들이 이미 사라지고 없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어서 이런 생각이 또 뇌리를 스쳤다. ‘이 학생도 나처럼 가면을 쓴 사기꾼이 아니야. 이 학생도 이 학교의 당당한 학생으로서 충분한 자격을 갖고 있어.’ --- p.162∼163 특정한 얼굴 표정이 그 표정에 해당되는 감정을 유발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런 얼굴 표정을 방해할 때 해당 감정을 차단할 수도 있다. 이런 발견은 예컨대 보톡스 주사를 사용한 우울증 치료법에 응용되고 있다. 사람이 얼굴을 찡그리면 이마의 특정 근육들이 활성화된다.(이 근육을 다윈은 ‘슬픔의 근육들’이라고 불렀다.) 그런데 보톡스는 이 근육들을 일시적으로 마비시켜 이마와 미간의 주름을 줄여준다. 이 일시적인 마비 현상은 또한 보톡스 주사를 맞은 얼굴 근육에서 뇌로 이어지는 피드백을 감소시킨다. 보톡스 주사가 우리의 감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최초의 증거는 2009년 연구에서 나왔다. 주름살 때문에 이마에 보톡스 주사를 맞은 여성의 우울증 지수를 화장으로 주름살을 가린 여성의 우울증 지수와 비교한 연구였다. 비교대상자는 모두 7일 전에서 3개월 전까지 보톡스 주사를 맞거나 화장 요법을 시술받은 사람들로 한정했다. 그 결과 보톡스 시술을 받은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짜증, 우울 그리고 불안의 측정치가 훨씬 낮았다.(이 시술을 받기 이전의 측정치는 확인할 길이 없었다.) 두 집단이 자기 매력을 스스로 평가한 점수가 거의 다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과가 나왔던 것이다. --- p.271∼2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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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심리학자! TED 3200만 뷰 미국사회 강타한 화제 강연 주인공!
하버드대 심리학자의 나를 바꾸는 가장 혁신적인 방법 “무엇이 우리를 힘 있게 하는가?” [뉴욕타임스][월스트리트저널][아마존] 베스트셀러! [포브스][워싱턴포스트] 2015년 가장 주목할 만한 책! [세계경제포럼] 이번 휴일에 읽어야 할 책! “오래된 상식을 새롭게 깨닫게 하는 책이다. 몸과 마음의 상관관계에 관한 최신 자료가 자세하고 풍부하다. 내 맘을 어쩌지 못해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김정운, 문화심리학자,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 몸이 마음을 지배할 수 있을까? 하버드경영대학원 교수이자 사회심리학자인 에이미 커디는 마음이 몸을 바꾸듯 몸이 마음을 바꾼다고 주장한다. 그것도 잠시 동안 자세를 바꾸는 간단한 행동만으로 가능하다고 말이다.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들은 어깨를 쫙 펴고 힘 있는 자세를 취한다. 중요한 것은 의도적으로 힘 있는 자세를 취하기만 해도 실제로 힘이 더 세진 것처럼 느껴진다는 것이다. 자세나 몸짓 같은 신체언어가 몸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커디 교수의 신간 《프레즌스》(원제: Presence)는 과학과 실제 사례를 결합해, 지금 이 순간에 몰입하여 최고의 성과를 얻게 하는 ‘프레즌스’의 힘을 보여주며 출간 이후 미국사회에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그녀가 지난 2012년 지식 공유 콘퍼런스인 테드(TED)에서 했던 ‘신체언어가 그 사람을 결정한다’라는 제목의 강연은 조회수 3200만 건을 돌파하며 테드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이 본 강연으로 기록된 바 있다. 그러나 강연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다. 그녀는 이번 신간에서 ‘프레즌스’라는 심리 이론을 통해 독자에게 훨씬 더 크고 깊은 신체언어의 세계를 보여준다. ‘프레즌스(Presence)’란 사전적 의미로 ‘사람이나 사물이 특정한 곳에 있다’는 의미의 존재감, 실재감을 뜻한다. 그런데 커디 교수의 ‘프레즌스’는 조금 의미가 다르다. 그녀는 “자신의 진정한 생각, 느낌, 가치 그리고 잠재력을 최고로 이끌어낼 수 있도록 조정된 심리 상태”를 프레즌스로 통칭한다. 과거를 곱씹거나 미래를 걱정하기보다 현재에 온전하게 몰입하며 최고의 나를 이끌어낼 때, 불안은 줄어들고 다른 사람을 향한 마음은 활짝 열린다. 프레즌스는 영속적이며 초월적인 것이 아니라 수시로 왔다가 또 가는 현상이다. 프레즌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신감, 평정심 그리고 몰입이 필요한데, 우리는 거창하고 대대적인 변화가 아니라 일상에서 자세나 태도 같은 신체언어를 조금씩 바꿔 스스로를 자극하는 것만으로 이것들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저자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5분의 프레즌스’가 가져다주는 효과를 만나볼 것을 권한다. 그것은 면접장 안으로 걸어 들어갈 때부터의 5분, 결정적 페널티킥을 찰 준비를 할 때부터의 5분, 중요한 프로젝트를 설명하려 나설 때부터의 5분이다. 현재에 온전히 존재하는 방법, 즉 프레즌스를 유지하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우리는 5분 안에 최고의 성과를 끌어낼 수 있다. 승리하려면 반드시 지금 이 순간에 있어야 한다!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타격코치들은 슬럼프에 빠진 타자들에게 흔히 ‘공 보고, 공 치기’를 주문한다. 이 단순한 말 속에 프레즌스, 그중에서도 ‘몰입’의 비밀이 담겨 있다.(5장 참조) 공을 보고, 공을 친다는 건 지금 이 시공간에 최대한 몰입한다는 뜻이다. 위대한 타자는 타석에 서서 스윙면이나 팔꿈치의 각도, 상대 투수의 경력, 전광판에 뜬 자신의 타율 같은 건 생각하지 않는다. 그의 두 눈은 오직 한 가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바로 날아오는 ‘공’이다. 그 공을 쳐내 안타로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그 시공간에서 그가 해내야 할 임무이기 때문이다. “승리하려면 반드시 지금 이 순간에 있어야 한다.”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현역 홈런 1위 선수인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한 이 말은 프레즌스가 운동선수뿐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잘 보여준다. 2015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배우 줄리앤 무어는 프레즌스의 힘을 직관적으로 알고 또 활용하는 인물이다. 영화 촬영 도중 처하게 되는 시련에 대해 무어는 이렇게 말한다. “위대한 격언이 있죠. ‘그저 최선을 다하라(Just do your best.)’ 그런데 사람들은 이 말이 버겁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 말이 곧 ‘최고로 참다운 자신이 되라’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순간에 최대한 집중하라, 현재를 채워라, 자기 자신을 온전히 드러내라는 말인 거죠.” 상대 배우가 연기에 몰입하지 않을 때에도 프레즌스는 힘을 발휘한다고 무어는 말한다. “예를 들어 당신이 현재에 몰입해 있을 때는 사람들이 당신에게 자신의 참다운 자아를 드러내고 싶은 열망을 갖게 됩니다. 당신은 그저 그 자아를 보여달라고 말만 하면 됩니다. 이럴 경우 그 누구도 비밀을 고집하려 들지 않죠.”(2장 참조) 협상전문가 윌리엄 유리의 사례 또한 현재의 순간에 온전히 집중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한 ‘프레즌스’의 좋은 예다.(3장 참조) 2003년에 유리는 미국 전직 대통령 지미 카터의 전화를 받았다. 베네수엘라 대통령 우고 차베스를 만나달라는 요청이었다. 하야를 요구하는 시위대와 차베스를 지지하는 시위대의 충돌로 인해 베네수엘라는 금방이라도 내전 상태에 돌입할 것만 같았다. 그는 차베스를 만나는 동안 특이한 방식을 고수했다. 잠자코 듣기만 한 것이다. 하지만 그냥 가만히 있는 게 아니라 ‘입장을 바꿔 내가 차베스라면 어떨지 그의 심정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그는 결국 차베스로 하여금 대립하는 양쪽 세력의 만남을 주선하여 분쟁을 종식시키도록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 당시 모든 결정의 주도권은 오로지 차베스가 가지고 있었고, 유리는 그저 듣기만 해야 했다. 이런 상황에서 가만히 듣고만 있기란 어렵다. 어서 빨리 해결책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조바심이 그 상황을 망쳐버리는 일도 종종 일어난다. 이 조바심을 참고 견디는 열쇠는 ‘현재의 순간을 찾는 것’, 즉 프레즌스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유리는 말한다. “양측이 협상을 벌일 때 한쪽이 출구의 신호를 보내거나 심지어 상당한 양보를 하는데도 상대가 진정으로 주의를 집중하지 않아 그 신호를 포착하지 못하는 경우를 수없이 보았다. 부부 사이의 다툼이든 기업이나 정부 내에서 일어나는 예산 다툼이든 간에, 과거를 곱씹거나 미래를 걱정하느라 정신이 산만해져 현재에 집중하지 못하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하지만 합의가 도출되도록 의도적으로 대화를 이끌 수 있는 것은 오로지 현재의 순간에 집중할 때뿐이다.” 프랭크 언더우드는 왜 큰 보폭으로 걷는가? 저자는 ‘프레즌스’를 유지하는 데 가장 방해가 되는 것이 ‘불안’과 ‘무기력’이며, 간단한 신체언어 조작을 통해 그 장애물에서 벗어나 ‘자신감’과 ‘평정심’을 되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이 같은 주장은 “나는 행복해서 노래하는 게 아니라, 노래를 불러서 행복한 것”이라던 근대 심리학의 창시자 윌리엄 제임스의 발언 이후 100여 년에 걸친 심리학 연구가 입증해낸 ‘신체와 감정의 과학’에 바탕을 두고 있다. 즉, 신체적인 표현이 여러 가지 감정을 유발하며, 신체언어를 조작함으로써 우리의 감정과 심리 상태를 조절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것은 ‘신체언어의 자기충족적 힘’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자세나 몸짓 같은 신체언어는 놀랍게도 나에 대한 다른 사람의 인식뿐 아니라 나 자신의 인식까지 바꾼다. 힘 있는 사람들은 어깨를 쫙 펴고 허리를 세우는 강력한 자세를 취한다. 영화 속의 슈퍼 히어로들이나 서부극 속 존 웨인이 연기한 캐릭터들을 떠올려보라. 혹은 요즘 인기몰이 중인 미국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의 주인공 프랭크 언더우드를 연상해도 좋다.(6장 참조) 정치적 목표 달성을 위해 무슨 일이든 하는 이 대통령 캐릭터는, 비록 키는 작아도 언제나 당당하고 힘 있는 자세로 등장하며 큰 보폭으로 성큼성큼 걷는다. 물론 이 자세는 의도적인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의도적으로 강력한 자세를 취하기만 해도 실제 힘이 더 세진 것처럼 느껴진다는 점이다. 강력한 자세가 몸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힘 있는 자세를 취하면 자신감을 높여주는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늘고,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코르티솔 분비가 준다. 반면에 몸을 웅크리고 힘없는 자세를 취하면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고 코르티솔이 증가한다. 심지어 목소리 크기나 말하는 속도조차도 우리의 힘을 드러낸다. 스스로 강력하다고 느낄 때, 우리는 말을 더 천천히 하고 뜸을 더 많이 들인다. 서두르지 않는다는 뜻이다. 스스로 강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중간에 말을 끊고 쉬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다. 주어진 시간을 소비할 권리가 자신에게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실험에 의하면 낯선 사람은 무리에서 낮은 목소리로 얘기하는 사람을 지위가 높거나 권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판단한다. 사람의 목소리는 불안과 위협에 영향을 받는데, 불안과 위협은 둘 다 고음으로 말하도록 유도하기 때문이다. 스스로 강하고 안정적이라고 느낄 때 우리의 후두 근육은 느슨하게 확장되는데, 이에 따라 목소리 톤은 자동적으로 낮아진다. 어떤 사람이 말을 천천히 한다는 건 다른 사람이 도중에 끼어들지도 모른다는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말을 천천히 한다는 것은 누군가가 자신이 말하는 도중에 끼어드는 것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걸 과시하는 행위다.(6장, 8장 참조) 자세와 동작과 말을 통해 신체언어를 확장할 때, 보다 많은 힘과 자신감을 느낄 수 있고 불안이나 지나친 자기몰두에 보다 적게 휩쓸리며, 그 결과 전체적으로 보다 긍정적으로 바뀐다. 이 같은 사실은 참전 이후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는 군인들이나 우울증 환자들에게 호흡에 치중한 요가를 처방하거나 걸음걸이를 바꾸게 하는 것만으로 증상이 호전된 사례들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실험에 의하면 이런 자세를 직접 취할 수 없는 장애인들은 단지 힘 있는 자세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같은 효과를 발휘했다.(8장 참조) 그런데 현대인들의 신체언어에 예상 못했던 복병이 나타났으니, 바로 스마트폰이다. 저자는 우리가 스마트폰을 비롯한 각종 소형 전자장비를 만지작거리면서 몇 시간씩 보낸다면, 무력한 자세를 취할 때 나타나는 것과 동일한 효과가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문제의식에서 실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스마트폰을 장시간 들여다봄으로써 발생하는 ‘거북목’ 현상은 결단력 및 과단성의 감소를 초래했다. 기술은 이미 사람들을 현재에 집중하기 어렵게 만들어버렸다. 오늘날 사람들은 주변 사람과 대화를 나누거나 무언가를 함께 하지 않고, 자기 전자장비에 몰두해 SNS를 확인하고 각종 앱을 업데이트한다. 우리 주변에 널려 있는 전자장비들은 이미 현재의 순간에서 우리의 인지적 관심을 훔쳐 갔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현재에 집중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억압하는 ‘잘못된 자세’로 우리를 끊임없이 몰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아닐까?(8장 참조) 불안감과 무기력이 찾아오면 불가사리를 출동시켜라! 그렇다면 저자가 말하는 사소하고 간단하지만 강력한 자세란 어떤 것일까? 저자는 공항 화장실에서 우연히 만난 섀넌이라는 여자에게서 재미있는 사례를 전해 듣는다. 저자의 테드 강연을 인상 깊게 본 그녀는 강력한 자세를 자신의 생활 속에 녹여냈을 뿐만 아니라 이것을 동료와 친구와 가족에게 계속 전파하고 있다고 했다. 섀넌과 그녀의 남편 그리고 네 아이는 그 강력한 자세에 ‘불가사리 출동!’이라는 자신들만의 이름을 붙였다. 아이들이 짜증을 내거나 의기소침할 때 그녀는 ‘불가사리 출동!’이라 외친다. 바닷속 불가사리가 온몸을 쫙 뻗었을 때의 모습처럼, 아이로 하여금 팔다리를 쭉 뻗고 활짝 열린 자세를 취하게 해 프레즌스를 회복시킨다는 것이다. 섀넌은 그 자세가 자신들에게 얼마나 효과가 있었는지 가르쳐주겠다면서 저자에게 자신이 끼고 있던 반지를 보여주었다. 불가사리 모양의 다이아몬드 반지였다. 생일 선물로 받은 것이며, 그녀가 불가사리 자세를 언제든 쉽게 떠올리라는 뜻으로 남편이 해준 것이라고 했다.(8장 참조) 이처럼 이른바 ‘강력한 자세’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자기화할 수 있다. 면접이나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긴장된다면 화장실에 들어가 잠시만 원더우먼 자세를 취해보라. 또 대기실에서 자기 차례를 기다릴 때는 앉아 있거나 고개를 숙인 채 스마트폰을 보는 대신 일어서 있어보라. 물리적인 한계 때문에 어떤 자세를 취할 수 없다면, 가장 강력하고 확장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자기 모습을 상상하면 된다. 의자에 앉아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두 팔을 의자 뒤로 돌려 맞잡아라. 이 자세를 취하면 어깨와 가슴이 활짝 열린다.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 공개 행사에서 왜 한 곳에 서 있지 않고 천천히 돌아다니면서 설명했을까? 이런 움직임이 듣는 사람에게는 한층 더 역동적으로 비치기 때문이다. 말하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실제로 이런 움직임이 힘을 가져다준다. 보다 많은 공간을 차지할 수 있으므로 상대에게는 보다 강력한 존재로 비친다. 물리적인 공간을 차지해 여유를 부리듯이 시간적인 공간도 넉넉하게 차지하라. 이 조언은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나 연설을 할 때, 취업 면접을 볼 때, 일과 관련된 비판에 대응해야 할 때 등 말을 해야 하는 모든 경우에 적용된다. 사람은 불안감이나 산만함을 느낄 때 자기가 너무 많은 시간을 잡아먹는 게 아닌가 걱정하면서 서두른다. 이런 모습은 다른 사람의 눈에 그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어 안달하는 것처럼 비친다. 당신이 시간을 보내는 여러 공간들을 올바른 자세를 취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설정하라. 예를 들어 마우스를 몸에서 될 수 있으면 먼 곳에 두라. 마우스를 조작하려면 어쩔 수 없이 팔을 크게 뻗을 수밖에 없도록 해서 컴퓨터 작업을 할 때도 몸을 늘 확장시키는 것이다. 양치질을 할 때 한 손을 허리춤에 대고 몸을 확장하거나, 전화 통화 시 전화기를 잡은 손을 귀 가까이 대는 자세 대신 헤드셋을 사용해 몸을 최대한 확장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걸으면서 하는 회의’를 시도해볼 수도 있다. 이렇게 하면 기분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의사소통도 한층 원활해지며 일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지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다.(9장 참조) 진짜로 이뤄질 때까지 이뤄진 것처럼 행동하라! 사실 저자 에이미 커디 교수의 인생 자체가 프레즌스의 효과를 생생히 보여준다. 그녀는 콜로라도대학 재학 중이던 열아홉 살 때 자동차 사고로 뇌를 크게 다쳤다. 주위의 모든 사람이 그녀의 앞길을 부정적으로 봤지만 그녀는 스스로 프레즌스를 유지함으로써 모두의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입증했다. 저자는 프린스턴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노스웨스턴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자기 자신이 마치 능력도 없으면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사기꾼처럼 느껴지는 이른바 ‘가면증후군’에 오랜 시간 시달렸다. 그러나 저자는 “진짜로 이뤄질 때까지 이뤄진 것처럼 행동하라”는 윌리엄 제임스의 말, 신체언어의 자기충족성에 대한 믿음을 가슴에 새기고 작은 변화를 시도해왔다. 그 결과 비록 시간이 오래 걸리기는 했지만 대학과 대학원을 모두 무사히 졸업하고 하버드대학 교수 자리를 당당히 거머쥘 수 있었다. ‘불가사리 출동!’ 혹은 원더우먼 자세로 서는 것이 모든 사람에게 모든 상황에서 효과가 있을까? 물론 그렇지는 않다. 모든 사람에게 모든 상황에서 효과가 있는 것은 세상에 없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건, 신체는 늘 뇌에 어떤 메시지를 보내는데 이 메시지의 내용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중요한 것은 신체를 확장함으로써 자기 자신에 대해 느끼는 감정을 바꿔 선순환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사실이다. 신체가 정신을 형성한다. 정신은 행동을 형성한다. 그리고 행동은 미래를 결정한다. 당신의 신체로 하여금 당신은 강력하고 가치 있는 존재라고 말하게 하라. 당신은 실제로 그렇게 될 것이다. 그것이 바로 프레즌스의 힘이다. 추천의 글 눈빛과 몸의 움직임 같은 비언어적 신호는 타인의 심리 상태를 파악할 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심리 상태를 바꿀 때도 매우 중요하다. 저자는 “슬퍼서 우는 것이 아니라 울면 슬퍼진다”는 그 유명한 ‘제임스-랑게 이론’을 현대적 맥락에서 아주 흥미롭게 재해석한다. 최근의 심리학적 연구 결과들과 다양하게 연관시켜 새로운 통찰을 가능케 한다. -김정운, 문화심리학자,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저자 그 어떤 책보다 구체적이면서도 고무적이고 단순하지만 굉장하다. 무엇보다 진정으로 강력하다!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저자의 따뜻한 배려가 책 곳곳에 담겨 있다. -〈뉴욕타임스〉 순간적인 프레즌스의 감각을 일깨우는 심리적·생리적 메커니즘에 관한 귀중한 탐구다. 저자의 테드 강연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다. -〈커커스리뷰〉 프레즌스를 다루는 보물! -〈포브스〉 이 책을 찾는 사람이 많을 것이고, 독자는 결코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라이브러리저널〉 수많은 사회심리학 연구에서 놀라운 통찰을 이끌어내 자기확신, 신체와 정신의 연결성, 호르몬이 자신감에 미치는 영향 등을 살핀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커디는 스스로를 의심하는 병에 걸린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 최고의 사제다. 프레즌스의 비밀을 해독한 이 책은 모든 사람의 필독서다! -수전 케인, 《콰이어트》 저자 세상에 필요한 행동과학서는 《프레즌스》 같은 책이다. -로버트 치알디니, 《설득의 심리학》 저자 자신감과 평정심 강화를 주제로 독특하고 대중적인 사례를 분석한 보기 드문 역작! 저자는 100년 과학을 알기 쉽게 풀어, 자세와 몸가짐을 바꾸는 것만으로 자신의 진정한 능력을 쏟아낼 수 있고 나아가 보다 큰 성공을 얻을 수 있음을 증명한다. -애덤 그랜트, 《오리지널스》 저자 커디가 프레즌스로 세상을 보다 용감한 곳으로 만들고 있다. 용기는 전염성이 있으며 프레즌스는 프레즌스를 낳는다. 이 책은 획기적인 저작이다. -브레네 브라운, 《나는 왜 내 편이 아닌가》 저자 저자는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바꿀 수 있고 남에게 비치는 인상을 바꿀 수 있고 영향력의 기술과 과학을 온전하게 통달할 수 있음을 확인시켜주는 심리학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이 분야에서는 에이미 커디가 단연 최고다! -조 나바로, 전 FBI 수사관이자 《FBI 행동의 심리학》 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