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마이클 크라이튼의 여행
원제
TRAVELS
가격
13,500
10 12,150
YES포인트?
68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책소개

목차

머리말

의과대학 시절
1. 시체 해부
2. 좋은 얘깃거리
3. 정신 병동
4. 의사를 유혹한 여자
5. 보스턴 산부인과 병원에서 보낸 하루
6. 이투성이 환자
7. 심장마비
8. 의료 사고
9. 의학을 포기하다

여행 Ⅰ
1. 로스앤젤레스
2. 방콕
3. 보네르 섬
4. 코끼리의 공격
5. 킬리만자로
6. 아버지의 죽음
7. 아일랜드
8. 런던의 심령술사
9. 발티스탄
10. 상어
11. 고릴라
12. 장수거북

여행 Ⅱ
1. 선인장의 가르침
2. 자메이카
3. 인간 불빛쇼
4. 그들
5. 뉴기니
6. 숟가락 구부리기
7. 아우라
8. 엔티티
9. 직접경험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 1

마이클 크라이튼

관심작가 알림신청
 

Michael Crichton

1942년 10월 28일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나 뉴욕에서 자랐다. 이미 14세 때 『뉴욕 타임즈』에 기행문을 투고해 문학적 자질을 인정받을 정도였지만, 뜻밖에도 대학진학은 의학을 선택했다. 1969년 하버드 의대를 졸업한 그는 메디칼 리서치에 근무하며 과학기술에 대해 깊이 연구하기도 했다. 그는 하버드에서 의학뿐만 아니라 인류학도 공부했다. 이런 경력으로 그는 젊은 시절에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인류학을 강의한 하기도 했다. 그는 의대를 졸업했지만 작가로서도 성공을 거둔다. 대학 재학 시절 학비를 벌 목적으로 『위급한 경우에는』을 썼던 크라이튼은 두 번째 작품인 『안드로메
1942년 10월 28일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나 뉴욕에서 자랐다. 이미 14세 때 『뉴욕 타임즈』에 기행문을 투고해 문학적 자질을 인정받을 정도였지만, 뜻밖에도 대학진학은 의학을 선택했다. 1969년 하버드 의대를 졸업한 그는 메디칼 리서치에 근무하며 과학기술에 대해 깊이 연구하기도 했다. 그는 하버드에서 의학뿐만 아니라 인류학도 공부했다. 이런 경력으로 그는 젊은 시절에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인류학을 강의한 하기도 했다.

그는 의대를 졸업했지만 작가로서도 성공을 거둔다. 대학 재학 시절 학비를 벌 목적으로 『위급한 경우에는』을 썼던 크라이튼은 두 번째 작품인 『안드로메다 스트레인』이 당시로서는 경이적인 500만 부의 판매 부수를 기록하며, 대학을 졸업할 무렵인 1969년에는 이미 베스트셀러 작가군에 속해 있었다. 이 작품은 크라이튼과 헐리우드의 범상치 않은 조우의 예고편이기도 했다. 이어 『떠오르는 태양』 『대열차강도』 『트래블스』 등이 연달아 크게 성공했으며, 1990년에 나온 『쥬라기 공원』은 미국에서 1천만부가 넘게 팔리는 대기록을 세우며 전세계에 공룡붐을 일으켰다.

훤칠한 키에 영화배우 못지 않은 마스크를 지닌 크라이튼의 전방위 엔터테이너로서의 자질은 그를 단지 소설의 영역에만 머무르게 하지 않는다.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비주얼에 대한 관심은 일종의 운명적인 끼. 그는 1972년 <추적(Pursuit)>이라는 TV극의 감독을 맡으며 연출에 손을 대기 시작해, 1973년에는 장편영화 <웨스트월드(Westworld)>를 통해 영화감독 크라이튼으로 본격적인 데뷔를 한다. 오늘날 SF영화의 수작으로 평가받는 이 작품은 폐암으로 사망한 인상적인 대머리 배우 율 브리너가 로봇으로 출연해 화제가 됐다.

그 뒤 한동안 영화감독으로서 공백기를 거친 크라이튼은 1978년에 이르러 메디컬 스릴러인 <코마(Coma)>를 발표한다. 로빈 쿡의 베스트셀러 동명소설을 각색한 이 작품은 하버드대 의대 출신인 자신의 전공을 120% 활용해 서스펜스 만점의 걸작 오락물을 창조했다는 극찬을 받는다. 이듬해인 1979년에는 영국으로 건너가 숀 코네리 주연의 <대열차강도(The Great Train Robbery)>를 감독했으며, 1981년에는 모델들의 돌연사를 다룬 미스테리물 <미인(Looker)>를 감독했다. 이외에도 1984년 <런어웨이(Runaway)>, 1988년 <물적증거(Physical Evidence)> 등의 감독을 맡아, 소설과 영화연출 두 부문에서 공히 뛰어난 감각을 지닌 엔터테이너로 각광을 받았다.

시나리오를 포함해 무려 20여 편에 가까운 초대형 히트작을 양산한 크라이튼의 작품세계는 매번 현대문명의 이색적인 코드를 제시하고 있다. '시시콜콜할 정도로 전문적인 지식 소설(Intimate Knowledge Fiction)'으로 알려져 있는 그의 작품에는 '영장류 동물학', '신경 생물학', '물리 생물학', '국제 경제학', '생물 유전학' 등, 전문적인 영역을 일상의 친숙한 영역으로 끌어올리는 크라이튼만의 비범함이 엿보인다.

1992년 미국 <피플>지가 선정한 미국의 우상 50인 가운데 들었으며, <포브스>지가 선정한 미국의 '고소득 연예인' 랭킹에 1996-1997년 4위, 1995-1996년 10위에 올랐다. 프로페셔널리즘에 입각한 자기만의 방을 지닌 작가군에 속하는 인물로, 무기/전쟁 분야의 톰 클랜시, 법정 스릴러 분야의 존 그리샴, 의학 분야의 로빈 쿡과 함께 헐리우드가 가장 총애하는 원작자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전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마이클 클라이튼은 2008년 11월 5일 지병인 암으로 사망했다.

마이클 크라이튼의 다른 상품

저자 : 마이클 크라이튼 (Michael Crichton)
『쥬라기 공원 Jurassic Park』『잃어버린 세계 The Lost World』의 저자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1980년에 『대열차강도 The Great Train Robbery』로 에드가상을 비롯하여 에미상과 피보디상을 받았으며, 텔레비전 시리즈 《ER》로 전미작가협회상을 받기도 했다. 주요 작품으로 『안드로메다 스트레인 The Andromeda Strain』『콩고 Congo』『떠오르는 태양 Rising Sun』『터미널 맨 The Terminal Man』『스피어 Sphere』『에어프레임 Airframe』『13번째 전사 Eaters of the dead』『타임라인 Timeline』등이 있으며, 그의 소설은 해박한 과학적 지식과 기발한 마술적 상상력으로 독자들을 즐겁게 한다.
역자 : 신현승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육식의 종말』『해커, 디지털 시대의 장인』『시대와 리더십』『경영인의 눈으로 다시 읽는 비즈니스 동화』『쇼핑의 과학』『인디아, 그 역사와 문화』『인터넷은 휴머니즘이다』『홀로코스트 산업』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3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487쪽 | 78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5862353

책 속으로

정상에서 목청껏 외친 후 우리는 미끄러지듯 내려왔다. 때로는 자빠지고 웃음보를 터뜨리면서 엉덩이로 미끄러졌다. 키보 오두막까지 올라가는 데 꼬박 7시간이 걸렸는데 내려가는 데는 한 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 키보 오두막에서부터 16킬로미터쯤 건조한 고원 지대를 건넜다. 그 무렵 눈과 진눈깨비가 흩날리는 악천후가 닥쳤다. 우리는 호롬보 오두막에 도착하여 밤을 보냈다. 오전 2시 이후 꼬박 29킬로미터를 걸은 셈이었다.

그날 밤 나는 발을 살펴보았다. 부츠를 벗겨내자 양말이 붉게 물들어 있었다. 부츠를 얼른 다시 신었다. 어쨌거나 당장은 내 상처가 중요하지 않았다. 내일 저녁이면 호텔로 돌아갈 터였다. 로렌이 작은 거울을 가지고 다가오더니 깔깔 웃으며 내 몰골을 보고 싶지 않느냐고 물었다. 당연히 나는 보고 싶다고 대답했다. 나흘 동안 내 모습을 보지 못한 터였다. 텁수룩한 턱수염, 불그레한 피부와 붉게 핏발이 선 눈동자. 지저분한 내 얼굴을 한참 뜯어보았다. 거울 속에 비친 상은 낯선 얼굴이었다.

이튿날 나는 하산할 때 사용하는 근육이 산을 오를 때와는 전혀 다르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점심시간 이전에 두 다리가 후들거리기 시작했다. 발뒤꿈치 물집은 더 덧나지 않았지만 발가락 물집에서 심한 고통이 느껴졌다. 결과적으로 하산하면서 내 발이 더 편해진 것은 아니었다.

우리는 올라갈 때와 같은 등산로로 내려왔다. 그런데 돌아가는 길에 눈앞에 보이는 광경은 놀라우리만치 확연히 달랐다. 올라갈 때와 내려갈 때 모든 등산로가 다르게 보인다는 것은 등반가들의 일반적인 속설이었다. 하지만 내게는 산 정상에 오른 후 기분이 확 달라진 탓인 듯했다.

호텔에서 목욕하자 욕조 물이 검게 변했다. 우리는 각자 두 번씩 목욕했다. 그러고 나서 나는 호텔 침대에 앉아 양말과 몰스킨을 벗겨내고 발을 구석구석 살펴보았다. 벌어진 물집 사이로 발뒤꿈치부터 복사뼈까지 피투성이 지저분한 맨살이 드러나 있었다. 발 상태가 너무 엉망이었기 때문에 나는 로렌에게 사진을 찍으라고 했다. 나중에 보니 의학 교재에 실린 사진과 아주 흡사했다. 그래서 사진을 모두 버렸다.

그 후 이태 동안 내 발 피부는 변색된 채로 남아 있었다. 바닷가에 있거나 내가 신발을 벗을 때면 사람들은 곧잘 "당신 발뒤꿈치가 왜 그래요? 색이 이상해요"라고 물었다. 그러면 나는 킬리만자로 산 등반에 관해 얘기보따리를 풀어놓기 시작했다.

--- p.240

내 여행을 돌이켜보면서 나는 내 자각을 향상시켜준 경험에 대해 거의 집착에 가까운 욕구를 느꼈다.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를 일이다. 어떤 의미에서 새로운 경험을 모색하는 것은 식욕과 비슷하다. 내게는 나 자신을 지속적으로 흔들어 깨워줄 새로운 경험이 필요했다. 부모님 덕분에 나는 재미있고 상쾌하게 새로운 경험을 익히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 따라서 내 여행은 배움을 통해 얻은 행위였다.

또 다른 의미에서 여행은 삶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이었다. 상황이 나빠질 때마다, 삶이 순조롭게 돌아가지 않을 때마다 나는 비행기에 올라 먼 여행을 떠났다. 골치 아픈 문제에서 벗어나는 데는 이만한 것이 없었다. 나는 이런 전략이 효과가 있다고 생각했다. 여행을 마친 후 새로운 균형 감각을 가지고 삶으로 돌아왔다. 그러면 나는 요점을 이해하고, 시간 낭비를 멈추고, 내가 무엇을 원하며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 정신을 집중하여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었다. 어쨌거나 어디론가 멀리 떠나 있으면 나 자신에 관해 뭔가 발견할 수 있었다. 내가 알아야 할 무언가.

--- p.472

출판사 리뷰

마이클 크라이튼. 이름만 듣고도 작품에 기대를 갖는 사람도 있을 테고, 작가 이름은 몰라도 『쥬라기 공원』의 저자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그의 작품은 유명하다. 스케일 크고 긴장감 넘치는 작품으로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았던 거장이 들려주는 여행담은 과연 어떤 느낌일까?

끔찍했던 의과대학 시절부터 시작하여 여행을 통해 성숙해가는 자아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지는 이 책은 마이클 크라이튼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의과대학에서 보고 겪은 현대 의술의 무분별함과 의사들의 비정한 모습에 치를 떨고 결국 의학을 포기하는 이야기에서는 크라이튼의 인간애를 느낄 수 있고, 킬리만자로 등반에 성공하고 기뻐하는 모습이나 사전 준비를 소홀히 함으로 인해 여행이 더 힘들었음을 솔직히 털어놓고 반성하는 모습에서는 아이 같은 천진함도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을 통해 엿볼 수 있는 마이클 크라이튼은 굉장히 호기심 많고 적극적인 사람이다. 또 무엇이든 호기심이 생기면 직접 경험해 보아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다. 여행 초반에는 미지의 세계를 찾아 지구촌 곳곳을 누비고 다니며 후반에는 영적인 경험, 초자연적인 현상을 찾아 나선다. 크라이튼이 들려주는 다양한 이야기 중에는 직접 경험한 것이 아니라 지어낸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만큼 신비로운 이야기도 있는데, 그는 이런 현상을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그 존재를 부정할 수도 없다고 주장한다. 흥미진진하고 신비롭고 때로는 안타까운 이야기들. 이 모든 경험이 거장 마이클 크라이튼을 만들었음은 두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리뷰/한줄평1

리뷰

8.0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