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곡 연옥의 문지기 카토 제2곡 친구 카셀로 제3곡 만프레디 제4곡 나태한 자들의 영혼 제5곡 폭력의 죄를 저지른 영혼들 제6곡 음유시인 소르델로 제7곡 귀족과 왕들의 영혼 제8곡 쿠라도의 예언 제9곡 루치아와 수호천사의 도움 제10곡 교만의 죄를 씻는 무거운 영혼들 제11곡 교만의 대가와 겸손 제12곡 연옥의 첫째 회랑의 조각상 제13곡 시기와 질투의 화신들(1) 제14곡 시기와 질투의 화신들(2) 제15곡 관용의 덕에 대하여 제16곡 교권과 황권의 불화에 대한 분노 제17곡 분노의 죄를 씻는 영혼들 제18곡 사랑의 정의와 나태의 죄 제19곡 땅에 엎드린 탐욕의 영혼들 제20곡 위그 카페와 탐욕의 화신들 제21곡 스타티우스와 베르길리우스 제22곡 시와 지상의 향연 제23곡 친구 포레세와 식탐자들 제24곡 식탐의 죄를 씻는 영혼들 제25곡 영혼과 육체 그리고 색욕의 죄 제26곡 동성애자들의 영혼 제27곡 베르길리우스의 충고 제28곡 낙원의 여인 마텔다 제29곡 황금 촛대의 위용 제30곡 베아트리체의 준엄한 질책 제31곡 참회와 은총 제32곡 환상 속에서 본 교회의 역사 제33곡 에우노에 시냇물을 마시다 편역자의 말 작가연보 |
Alighieri Dante
단테의 다른 상품
|
인간의 상상력이 낳은 최고의 걸작 『신곡』
단테가 13년에 걸쳐 집필한 『신곡』은 성경과 그리스 로마의 고전과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 그리고 프톨레마이오스의 우주론과 플라톤 및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과 윤리학 등이 그 기저를 이루고 있다. 아울러 중세의 사상과 세계관이 집약되어 있으며, 동시에 중세를 마무리하고 르네상스와 함께 근대로 나아가는 효시가 되는 작품이다. [지옥편] 34곡, [연옥편] 33곡, [천국편] 33곡 총 100곡, 14,233행에 달하는 『신곡』은 지옥과 연옥과 천국을 순례하면서 만나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통해 삶의 본질을 이야기하고 통찰하는 대서사시이다. 『신곡』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인간 영혼의 구원에 관한 중세 기독교의 교리와 세계관에 기반을 둔 기독교 문학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평가받기도 하지만, 특정한 종교에 국한된 작품이라기보다는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는 불멸의 고전 내지는 중세 사상의 위대한 종합이다. 이 책에서 단테는 1300년 부활절 전후인 4월 8일 성금요일부터 15일 사이에 지옥, 연옥, 천국을 방문한다. 지옥과 연옥은 정신적 스승으로 따르고 흠모했던 고대 로마의 위대한 시인 베르길리우스의 안내로, 천국은 영원한 연인이자 성스러운 여인인 베아트리체의 인도로 순례한다. 단테가 그린 저승 세계는 중세적 세계관에 풍부한 상상력이 더해져 설계되어 있다. 지옥은 지하에 있으며 지구의 중심축을 기준으로 깔때기 모양으로 펼쳐져 있다. 위쪽이 넓고 아래로 내려갈수록 폭이 좁아지는데, 죄가 무거울수록 아래쪽으로 떨어져 형벌이 가혹해지고 고통이 심해진다. 죄의 경중은 임의로 정한 것이 아니고 기독교 교리를 적용하여 엄중하게 구분된다. 연옥은 예루살렘의 대척점에 있는데 일곱 구역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위로 올라갈수록 좁아진다. 일곱 구역은 교만, 질투, 분노, 나태, 탐욕, 탐식, 방탕의 죄를 지은 영혼들이 죄를 씻고 있는 장소이다. 천국은 아홉 개의 하늘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하늘들은 서로 다른 속도로 회전하고 있다. 아홉 번째 하늘은 모든 하늘을 돌리는 원동천이며, 그 너머에 하느님이 있는 빛의 하늘 ‘엠피레오’가 있다. 하늘을 아홉 개로 나눈 것은 당시 가톨릭의 공식 우주관인 프톨레마이오스의 이론에 따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