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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 없는 시간여행
이남석
보림 2007.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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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문고

책소개

목차

책을 펴내며
첫 번째_ 다른 시간의 나라
두 번째_ 멈춰 버린 시계
세 번째_ 시간은 돈이다?
네 번째_ 시계 박물관
다섯 번째_ 시간을 그리는 화가
여섯 번째_ 백작을 만나다
일곱 번째_ 시간의 수수께끼
여덟 번째_ 신의 시간, 인간의 시간
아홉 번째_ 원과 직선
열 번째_ 부엉이 시계의 비밀
열한 번째_ 시간은 어디에?
열두 번째_ 우리의 시간
규리와 아빠가 정리한 용어 사전

저자 소개 1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엮는 하이브리드형 작가이자 심리학자이다. 살아오면서 마주한 자신의 한계와 실수의 원인을 이론적으로 분석해서 얻은 교훈을 머리만이 아닌 가슴으로 느끼며 직접 실행하는 도전을 좋아한다. 도전 과정에서 새롭게 얻은 교훈과 여러 상담 상황에 적용해서 검증된 교훈을 바탕으로 글을 쓰고, 강연을 한다. 그동안 사업 기획자, 콘텐츠 기획자, 학습 애니메이션 기획자, 번역가, 도서 기획자, 과학·경영 칼럼니스트, 다큐멘터리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 도전했다. 성균관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고, 인지과학과 협동과정을 거쳐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엮는 하이브리드형 작가이자 심리학자이다. 살아오면서 마주한 자신의 한계와 실수의 원인을 이론적으로 분석해서 얻은 교훈을 머리만이 아닌 가슴으로 느끼며 직접 실행하는 도전을 좋아한다. 도전 과정에서 새롭게 얻은 교훈과 여러 상담 상황에 적용해서 검증된 교훈을 바탕으로 글을 쓰고, 강연을 한다. 그동안 사업 기획자, 콘텐츠 기획자, 학습 애니메이션 기획자, 번역가, 도서 기획자, 과학·경영 칼럼니스트, 다큐멘터리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 도전했다.

성균관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고, 인지과학과 협동과정을 거쳐 WCU 인터랙션 사이언스학과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인지과학회 간사, 한림대학교·서강대학교 심리학 강사,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인지과학연구소 초빙 연구원, 교육과학기술부 WIST 정보운영실장 등을 거쳐 현재 심리변화행동연구소 소장과 서촌의 인문학 카페 ‘여기인가’ 공동 대표로 활동하며 심리학의 실제적 적용에 힘쓰고 있다. 펴낸 책으로는 『따분해』, 『이대로 어른이 되어도 괜찮을까요?』, 『무삭제 심리학』, 『뭘 해도 괜찮아』, 『사랑을 물어봐도 될까요』, 『자아 놀이 공원』, 『인지편향 사전』 등이 있으며, 중국과 대만 등에 번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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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4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239쪽 | 464g | 160*215*20mm
ISBN13
9788943306359

책 속으로

나도 서머 타임이 무엇인지는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한 시간을 앞당기면 그렇게 잘라 낸 시간은 어디로 가는 걸까? 엄마와 함께 읽었던《모모》가 생각났다. 모모를 찾아왔던 시간 도둑이 떠올랐다. 서머 타임이 시작되면 시간 도둑들이 방독면을 쓰고 방역차로 동네를 다니면서 마취제를 뿌리는 것이 아닐까? 모두 마취되어 곯아떨어지면, 집집마다 도둑들이 들어가 모든 시계의 바늘을 한 시간씩 앞당기는 거야. 아침에 일어난 사람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평상시처럼 생활한다. 자신의 소중한 한 시간이 사라진 줄도 모르고. 에고, 가여워라.
“뭘 그렇게 생각해.”
“그렇게 시간을 앞당기면 한 시간이 어디로 가는 걸까 하고…….”
“뭐라고? 아까 아빠가 시간을 맞춘다고 할 때는 시계를 맞추는 것이라고 꼬치꼬치 따지던 녀석이 똑같은 실수를 하고 있네?”
아빠는 껄껄 웃었다.
“시계는 시간이 아니지. 시간을 표시하는 장치일 뿐이야. 시계를 앞당긴다고 해서 시간이 없어지거나 하지는 않아. 그냥 시계를 어떻게 맞출 것인가에 대한 약속을 바꾸는 것뿐이라고.”
나는 아빠를 보며 헤헤 웃었다. 나도 그건 알고 있었지만, 이상한 기분은 사라지지 않았다.

---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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