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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속도
양장
정소연 역
북스피어 2007.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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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어둠의 속도

정소연 - 옮긴이의 말
폴 위트커버 - 엘리자베스 문과의 대화

저자 소개 1

서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과 철학을 전공했고, 2005년 과학기술 창작문예 공모에서 스토리를 맡은 만화 〈우주류〉로 가작을 수상하며 활동을 시작한 이래 소설 창작과 번역을 병행해왔다. 『EPI』 『오늘의 SF』 편집위원,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 초대 대표로 일했다. 『팬데믹』 『언니밖에 없네』 등에 작품을 실었고, 지은 책으로 『미지에서 묻고 경계에서 답하다』(공저) 『이사』 『세계의 악당으로부터 나를 구하는 법』 『앨리스와의 티타임』 『미정의 상자』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어둠의 속도』 『루나』 『이름이 무슨 상관이람』 『허공에서 춤추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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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엘리자베스 문 (Elizabeth Moon)
1945년에 태어나 텍사스 토박이로 자랐다. 라이스 대학에서 역사학을 공부하고 해병에서 기술병으로 삼 년 동안 근무하다가, 다시 텍사스 대학에 들어가 생물학을 공부했다. 그 뒤로 응급 의료원, 교사, 합창단 지휘자 등 다채로운 직종에서 일하기도 했다. 휴고 상 장편 부문 최종 결선에 오른 『잔여 인구』를 포함하여 수많은 작품으로 독자들의 인기를 얻었지만 지금껏 상복은 없었는데, 2003년에 발표한 『어둠의 속도』로 평론가와 독자 모두의 상찬을 받고 아서 클라크 상 최종 결선에 올랐으며 결국 2004년 네뷸러 상을 수상했다. 엘리자베스 문은 실제로 전반적 발달 장애를 겪고 있는 아이를 입양하여 키우는 어머니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4월 16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575쪽 | 650g | 137*195*35mm
ISBN13
9788991931169

줄거리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장애는 태아나 영아기 때 모두 치료가 가능해진 근미래. 하지만 이미 성인이 된 사람들은 장애인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다. 주인공 루 애런데일은 자폐인으로, 대기업의 특수 부서에서 근무한다. 'A 분과'라고 불리는 특수 부서에서는 자폐인의 특별한 패턴 분석 능력을 살려 제품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일을 맡고 있는 곳.

'A 분과'의 특성상 이 부서의 직원들에게는 독립된 사무실과 주방 시설, 운동 기구와 음향 장치 등이 제공되고 있는데 루의 상관인 크렌쇼는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다. 그들의 대단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비용 절감을 위해 어떻게든 컴퓨터로 대체하려고 한다. 그러다가 새로운 자폐증 치료 실험에 대한 소식을 듣고 'A 분과'에 압력을 넣기 시작한다. 그의 목적은 그들의 능력은 고스란히 살린 채 그들을 정상인으로 만들어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이고자 하는 것. 아직 실험 단계일 뿐인 이 수술을 두고 루와 그의 동료들은 고민을 시작한다.

출판사 리뷰

어느 날, 아들이 들어와 문틀에 기대 물었어요.
"빛의 속도가 일 초에 삼십만 킬로미터라면, 어둠의 속도는 얼마예요?"
저는 일상적인 답을 했죠.
"어둠에는 속도가 없단다."
그러자 아들이 말하더군요.
"더 빠를 수도 있잖아요. 먼저 존재했으니까요."
― 엘리자베스 문이 아들과 나눈 대화

2004년 네뷸러 상 최우수 장편상 수상

엘리자베스 문은 이 작품으로 네뷸러 상을 수상했다. 그간 우주 활극을 쓰며 독자들의 인기를 한껏 얻었던 그는 2003년 『어둠의 속도』를 발표하며 평론가와 독자들 모두에게 극찬을 받았다. 어머니로서의 개인적인 경험과 사랑이 깊이 담겨 있는데다 대단히 절제된 문장과 풍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으로, 문학성과 대중성을 아우르며 과학소설의 새 경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둠의 속도』에 쏟아진 찬사들

아름답고 감동적이다. 실제로 자폐아를 키우는 어머니이기도 한 문의 사랑은 루의 이야기 안에서 또렷이 보인다. 루는 세상을 바라보는 다른 방법을 보여 준다. 그것은 독자들에게 깊고도 오래 남는 감동을 준다. ―「덴버 포스트」

문은 이런 종류의 이야기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클리셰를 재치 있게 피하면서, 표현하기 힘든 감정의 깊이를 꾸밈없는 문장으로 전달한다. 자폐증이 늘어가는 현대사회에서, 『어둠의 속도』는 독자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을 뿐만 아니라 서스펜스가 넘치는 이야기를 통해 가치 있는 통찰력을 전달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가끔씩 우리는, 문학적으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면서 동시에 완벽하리만치 몰입하게 만드는 책을 만난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발상과 자신도 모르게 끌려들어가는 스토리를 가진 책 말이다. 엘리자베스 문의 『어둠의 속도』가 그런 책이다. 문은, 루 애런데일이라는 잊을 수 없는 캐릭터를 창조했다. ―「사우스 플로리다 선-센티널」

당차고 아름다운 소설. 과학적으로는 경쾌하면서 가슴에는 세찬 감동을 준다. ―「시네스케이프 매거진」

대단히 훌륭한 작품이다. 낯선 사람들이나 회사 동료들, 친구들을 만나는 주인공 루의 마음을 완전히 드러낸 이야기는 간명하면서도 너무나 직접적이다. 이것은 책을 읽기를 어렵게 만든다. 문체 때문이 아니라 흐려진 내 눈으로는 그의 이야기를 제대로 좇을 수 없기 때문이다. 순수하고, 애처로울 정도로 정직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부당하게 경시받는 그의 정신을 제대로 마주할 수 있다면, 『어둠의 속도』는 당신에게도 대단한 작품으로 남을 것이다.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만든다…… 엘리자베스 문은 독자들을 루의 내면세계로 아주 능숙하게 이끈다. 그의 눈을 통해 이른바 '정상'인 세계를 바라보는 일은 매혹적인 동시에 고통스럽다. ―「북리스트」

문은 루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좌절과 기쁨을 잘 전달하고 있다. 자폐인의 자아에 대한 그녀의 묘사는 생생하고, 세심하고, 아름답기까지 하다.―「사우스 저지 쿠리어 포스트」

추천평

『어둠의 속도』는 한 자폐인의 시선을 통해 놀랍고 통찰력 있으며 솔직한 눈으로 바라본다. 책을 읽고 나면, '정상'이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는 질문을 깊게 생각하게 될 것이다. 자폐증의 신비와 더불어 그 놀라움까지 새롭게 밝혀 보여 준 엘리자베스 문 여사에게 찬사를 보낸다.
배리 닐 카우프먼 (『아들 일어나다』의 작가, 옵션 연구소와 미국 자폐치료센터 소장)
문은 자신의 가슴 곁에 있는 주제에 열정과 냉정을 모두 담아 글을 쓴다. 친근하지만 낯선 정신에서 샘솟는 통찰력과 관찰력을 지닌 루 애런데일의 행동과 그가 겪는 경험들을 통해, 독자들은 '인간이란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대한 스스로의 편견을 되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
크리스틴 스미스 (존 캠벨 상 수상 작가)
멋진 소설이다. 엘리자베스 문의 성취에 감탄하고 말았다. 감상주의나 낭만주의에 쉽게 빠지지 않으면서, 사고의 흐름과 등장인물의 행동만으로 자폐의 핵심에 접근한다. 우리는, 우리가 흔히 '정상'이라고 부르는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분투하는 자폐인 영웅의 불안과 긴장을 함께 경험하게 된다.
클라라 파크 (소설가)
우리는 빛의 속도를 안다. 이제 '어둠의 속도'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엘리자베스 문의 이 빛나는 소설은 마음과 정신을 모두 사로잡는 이야기와 흔치 않은 용기에 갈채를 보내지 않을 수 없는 영웅의 모습을 담고 있다. 반드시 읽어라!
앤 맥카프리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퍼언 연대기』의 작가)
리뷰 총점 8.6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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