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어둠의 속도
정소연 - 옮긴이의 말 폴 위트커버 - 엘리자베스 문과의 대화 |
정소연의 다른 상품
|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장애는 태아나 영아기 때 모두 치료가 가능해진 근미래. 하지만 이미 성인이 된 사람들은 장애인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다. 주인공 루 애런데일은 자폐인으로, 대기업의 특수 부서에서 근무한다. 'A 분과'라고 불리는 특수 부서에서는 자폐인의 특별한 패턴 분석 능력을 살려 제품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일을 맡고 있는 곳.
'A 분과'의 특성상 이 부서의 직원들에게는 독립된 사무실과 주방 시설, 운동 기구와 음향 장치 등이 제공되고 있는데 루의 상관인 크렌쇼는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다. 그들의 대단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비용 절감을 위해 어떻게든 컴퓨터로 대체하려고 한다. 그러다가 새로운 자폐증 치료 실험에 대한 소식을 듣고 'A 분과'에 압력을 넣기 시작한다. 그의 목적은 그들의 능력은 고스란히 살린 채 그들을 정상인으로 만들어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이고자 하는 것. 아직 실험 단계일 뿐인 이 수술을 두고 루와 그의 동료들은 고민을 시작한다. |
|
어느 날, 아들이 들어와 문틀에 기대 물었어요.
"빛의 속도가 일 초에 삼십만 킬로미터라면, 어둠의 속도는 얼마예요?" 저는 일상적인 답을 했죠. "어둠에는 속도가 없단다." 그러자 아들이 말하더군요. "더 빠를 수도 있잖아요. 먼저 존재했으니까요." ― 엘리자베스 문이 아들과 나눈 대화 2004년 네뷸러 상 최우수 장편상 수상 엘리자베스 문은 이 작품으로 네뷸러 상을 수상했다. 그간 우주 활극을 쓰며 독자들의 인기를 한껏 얻었던 그는 2003년 『어둠의 속도』를 발표하며 평론가와 독자들 모두에게 극찬을 받았다. 어머니로서의 개인적인 경험과 사랑이 깊이 담겨 있는데다 대단히 절제된 문장과 풍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으로, 문학성과 대중성을 아우르며 과학소설의 새 경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둠의 속도』에 쏟아진 찬사들 아름답고 감동적이다. 실제로 자폐아를 키우는 어머니이기도 한 문의 사랑은 루의 이야기 안에서 또렷이 보인다. 루는 세상을 바라보는 다른 방법을 보여 준다. 그것은 독자들에게 깊고도 오래 남는 감동을 준다. ―「덴버 포스트」 문은 이런 종류의 이야기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클리셰를 재치 있게 피하면서, 표현하기 힘든 감정의 깊이를 꾸밈없는 문장으로 전달한다. 자폐증이 늘어가는 현대사회에서, 『어둠의 속도』는 독자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을 뿐만 아니라 서스펜스가 넘치는 이야기를 통해 가치 있는 통찰력을 전달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가끔씩 우리는, 문학적으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면서 동시에 완벽하리만치 몰입하게 만드는 책을 만난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발상과 자신도 모르게 끌려들어가는 스토리를 가진 책 말이다. 엘리자베스 문의 『어둠의 속도』가 그런 책이다. 문은, 루 애런데일이라는 잊을 수 없는 캐릭터를 창조했다. ―「사우스 플로리다 선-센티널」 당차고 아름다운 소설. 과학적으로는 경쾌하면서 가슴에는 세찬 감동을 준다. ―「시네스케이프 매거진」 대단히 훌륭한 작품이다. 낯선 사람들이나 회사 동료들, 친구들을 만나는 주인공 루의 마음을 완전히 드러낸 이야기는 간명하면서도 너무나 직접적이다. 이것은 책을 읽기를 어렵게 만든다. 문체 때문이 아니라 흐려진 내 눈으로는 그의 이야기를 제대로 좇을 수 없기 때문이다. 순수하고, 애처로울 정도로 정직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부당하게 경시받는 그의 정신을 제대로 마주할 수 있다면, 『어둠의 속도』는 당신에게도 대단한 작품으로 남을 것이다.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만든다…… 엘리자베스 문은 독자들을 루의 내면세계로 아주 능숙하게 이끈다. 그의 눈을 통해 이른바 '정상'인 세계를 바라보는 일은 매혹적인 동시에 고통스럽다. ―「북리스트」 문은 루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좌절과 기쁨을 잘 전달하고 있다. 자폐인의 자아에 대한 그녀의 묘사는 생생하고, 세심하고, 아름답기까지 하다.―「사우스 저지 쿠리어 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