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오국사기 3
이덕일 역사해석
이덕일 저
김영사 2002.01.31.
가격
9,900원
10 8,910
YES포인트?
5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 『그 위대한 전쟁』으로 개정출간되었습니다.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시리즈 4 완결

뷰타입 변경

책소개

목차

제14장 대접전
무너지는 고구려 방어선
구원군도 무너지고
안시성에 무너진 당 태종

제15장 부상하는 서라벌 신주류
선덕여왕의 고민
김유신, 군권을 향해 나아가다
만 리 길을 멀다 않고
진골의 시대가 열리다

제16장 분열하는 백제
고구려와 손을 잡고
백제, 내분에 빠지다
운명의 해 660년

제17장 다시 부상하는 백제계
중대형황자의 고민
다시 비조로 천도하다

제18장 사비성의 비극
황산벌의 결사대
의자왕의 눈물

제19장 백제부흥군
흑치상지와 복신
백제구원군 출병하다

제20장 확전
다시 고구려를 향해
불가능한 작전

제21장 백강을 물들인 불길
꺼지지 앟는 백제부흥군의 불길
백강에서 뒤엉킨 네 나라 군사들

제22장 제국의 종언
연개소문의 죽음과 내부 분열
제국의 멸망

제23장 나당대전
끝나지 않은 전쟁
신라, 당나라에 응전하다
남은 이야기들

오국사기 연표
참고문헌

저자 소개 1

李德一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소장. 객관적 사료와 논쟁적인 주제로 새로운 역사 해석의 선두에 서 있는 우리 시대 대표적 역사학자이다. 풍부하고 고증된 사료를 근거로 우리 역사의 숨겨진 이면을 대중에게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사도세자가 꿈꾼 나라』 『정약용과 그의 형제들』 『당쟁으로 보는 조선 역사』 『누가 왕을 죽였는가』 『조선 왕을 말하다』 『조선 왕 독살 사건』1·2 『고조선은 대륙의 지배자였다』 『한국사, 그들이 숨긴 진실』 『우리 안의 식민사관』 등 치열한 역사의식으로 무장한 50여 권의 저서가 있다.

이덕일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27쪽 | 63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4908340

책 속으로

백제의 소멸로 고구려는 바다 가운데 홀로 뜬 외로운 섬이 되었다. 이제 사방은 모두 적이었다. 그러나 상대가 고구려인지라 당나라도 신라도 함부로 움직이지는 못했다. 이런 가운데 팽팽한 긴장이 계속되었다. 그 팽팽한 대치상태를 먼저 깬 것은 신라의 문무왕이었다.

664년 7월 문무왕은 동생 김인문과 장군 김품일(金品日), 그리고 군관(軍官) 김문영(金文潁)등에게 명령을 내렸다. 일선(一善:경북 선산)과 한산(漢山:경기 광주)의 두 고을 군사를 이끌고 웅진도독부의 군사와 합세해 고구려 돌사성(突沙城)을 공격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 공격으로 돌사성은 깨뜨렸지만 이것이 본격적인 전쟁으로 발전하지는 않았다. 이 돌사성 전투를 빼면 백제부흥군이 멸망한 663년부터 666년까지 고구려와 신라ㆍ당나라는 외면적으로 평화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는 모두에게 불안한 평화였다.

--- p.273

김유신은 결국 전세를 뒤집기 위해서는 희생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던짐으로써 신라군의 사기를 불러일으킬 희생양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었다. 충직한 부하를 죽음의 길로 내모는 것은 자신이 직접 나가 죽는 것보다 괴롭고 어려운 일이었지만 장수는 때로 악역을 감수해야 하는 법임을 김유신은 알고 있었다. 대(大)를 살리기 위해서 소(小)를 희생시키는 냉혹한 전술이 필요하다고 김유신은 판단했다.

김유신은 비령자를 불렀다. 아들 거진과 종 합절을 데리고 전선에 온 무사였다. 대장군의 부름을 받은 비령자는 곧 달려왔다. 김유신은 그렇게 달려온 비령자에게 술을 한 잔 주었다. 비령자는 사양 않고 받아 마셨다. 분초가 급한 전선에서 김유신이 자신을 불러 술을 내리는 것은 남다른 뜻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는 이 술이 자신의목숨과 관계 있는 것임을 직감할 수 있었다. 김유신이 입을 열었다.
“겨울이 온 후에야 송백(松柏:소나무와 잣나무)의 절개를 아는 법이다. 그대도 알다시피 오늘의 사태가 위급하게 되었다. 그대가 아니면 누가 용감히 나가 싸워 남다른 일을 이룩함으로써 여러 군사들의 마음을 격력하겠는가?”
비령자는 죽어달라는 소리인 줄 금방 알아차렸다.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재배(再拜)하고 말했다.
“지금 많은 군사들 중에서 특별히 제게 일을 부탁하시니 나를 알아준다〔知己〕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마땅히 죽음으로써 저를 알아주신 데 보답하겠습니다.”
김유신은 위기 때마다 희생양을 디딤돌 삼아 일어났음을 비령자는 알고 있었다.

--- pp.96~98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사락 별점0

혜택 및 유의사항

첫번째 별점을 남겨주세요.

첫번째 밑줄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