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Richard Bach
이옥용의 다른 상품
|
태초에 모든 페렛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별들은 페렛들에게 자신만의 재능을 부여해주었다.
강한 힘과 빠르게 달릴 수 있는 능력의 페렛이 있었다. 어떤 페렛은 새로운 발견을 하고, 중요한 발명을 하였다. 그것은 그들만의 재능이었다. 그것을 통하여 행복을 추구했다. 모두들 교유한 능력을 고루고루 나누어 가졌다. 마지막으로 단 한 마리의 페렛이 남았다. 홀로 남은 그 페렛은 쏟아져 내리는 별빛을 온 몸으로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자신의 영혼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다. 그는 믿음을 잃지 않았다. 하늘을 우러러 별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간절하게 물었다. 어떻게 하면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는지. 그는 빛을 사랑했다. 눈으로 볼 수는 없다해도 정해진 운명의 길이 이미 열려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너의 재능은 네 마음 한 가운데에 있다. 너에게는 다른 동물들에 대하여, 현재와 이미 지나간 과거에 대하여, 그리고 가능한 것들과 불가능한 것들에 대하여, 말할 수 있는 힘이 주어졌기 때문이다. 너는 시간을 초월하여,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기 동물들의 심금까지도 울릴 수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쓸 수 있는 마법의 힘을 받았다." 별들이 나지막하게 속삭였다. 별들의 속삭임을 듣고 나자 그의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 찼다. 그것은 사실이었다. 그가 자신의 내면으로 바라보자 수많은 동물들과 그들의 모험이 생생하게 보였다. 그는 그것들을 보면서 함께 웃고, 울고, 또 많은 것을 배울 수가 있었다. 그는 그의 내면 속에 담겨 있던 모험과 이야기를 글로 옮겼다. 그러자 가는 곳 어디에서나 환영과 존경을 받았다. 그가 살아있는 동안, 그리고 그 후에도 오랜 세월동안…. 우리의 꿈과 이상을 소중한 이들에게 나누어주고, 우리의 마음 속에 살아 숨쉬고 있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하는 것. 그것을 통하여 우리는 성장하고, 온 세상과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환히 밝힌다. -페렛과 별- 안토니우스 페렛의 우화 --- p.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