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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_ 3
1~19장 _ 9 에필로그 _ 223 옮긴이 군말 ― 지금 여기에서 유쾌하게 사는 지혜 _ 234 |
Richard B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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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을 찾아온 스승이 있었다.
---「첫 문장」중에서 스승은 그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우리 각자의 내면에는 권능이 있습니다. 그것은 건강과 병에 대해, 부유함과 가난함에 대해, 자유와 속박에 대해 동의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권능입니다. 이런 것들을 통제할 수 있는 존재는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다른 이들이 아닙니다.” --- p.13 그러자 강물의 흐름을 타고 가던 그 생명이 말했습니다. ‘난 당신들과 똑같아요. 메시아가 아니에요. 강물은 우리를 들어 올려 자유롭게 해주는 걸 아주 기뻐합니다. 우리가 용기를 내서 손을 놓기만 하면 되는 거예요. 우리가 진실로 해야 할 일은 이러한 여정, 이러한 모험입니다.’” --- p.21 스승이 군중에게 물었습니다. “그럼 만약 하느님께서 직접 여러분에게 말씀하시길 ‘나는 그대들이 이 세상에 살아 있는 동안 행복하길 명하노라.’라고 하신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p.28 그러자 스승은 그 침묵에 대고 얘기했다. “우리는 행복을 찾아 걷는 길 위에서 배움을 얻게 될 겁니다?우리가 이번 삶에서 배우기로 선택했던 것들을 말이지요. 오늘 제가 배운 것이 바로 그겁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을 떠남으로써 여러분 각자가 원하는 자신만의 길을 갈 수 있게 하려고 합니다.” --- p.30 스승은 무리를 뚫고 자신의 길로 나아갔다. 그리고 사람들과 기계들이 있는 일상의 세계로 돌아갔다. --- p.30 많고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중앙에 있는 한 남자에게로 밀려들고 있는 게 마치 홍수로 인한 급류가 몰아치듯 하였다. 곧이어 사람들은 바다가 되었고 그 남자를 익사시킬 기세였다. 하지만 남자는 그 바다 위로 걸어 나와서는 휘파람을 불며 사라졌다. 물바다는 풀바다로 바뀌었다. 하얀색과 황금색이 어우러진 트래블 에어 4000이 하늘에서 내려오더니 초원 위에 착륙하였다. 비행사가 조종석에서 나와서는 ‘비행?3달러?비행’이라는 안내문을 내걸었다. 꿈에서 깨어난 시각이 새벽 3시였다. --- p.53 “… 우리 모두는 하느님의 아들 또는 현존의 자녀들 또는 정신의 관념들이야. 자네가 무어라 부르고 싶든지 간에 하여튼 우리는 그런 존재야.” --- p.56 배움의 과정은 / 그대가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을 / 찾아가는 과정이다. / 행한다는 것은 그것에 대해 / 그대가 알고 있음을 실제로 보여주는 것이다. / 가르치는 일은 다른 이들에게 / 그들도 그대만큼 알고 있다는 사실을 / 떠올리도록 돕는 일이다. // 그대들은 모두 배우는 자요, / 행하는 자요, / 가르치는 자이다. --- p.70 “잘 들어봐!” 그가 우리 사이에 놓인 심연을 가로질러 외쳤다. “이 세상? 그리고 이 세상 안의 모든 것들? 환상이야, 리처드! 세상의 모든 게 환상이야! 이해가 되나?” --- p.84 그대에게 / 주어질 선물 없이 어떤 문제가 / 주어지는 그런 경우는 / 없다. // 그대가 문제들을 찾아다니는 / 이유는 그러한 문제가 그대에게 안겨줄 / 선물이 필요하기 / 때문이다. --- p.86 그대의 / 진정한 가족들을 이어주는 고리는 / 핏줄이 아니라 / 서로의 삶에서 느끼는 / 존경과 환희에 있다. // 가족들이 / 한 지붕 아래에서 / 성장하는 일은 / 드물다. --- p.101 이렇게 말하는 그가 이 세상 그 누구보다 외로워 보였다. 그에겐 음식도 잠자리도 돈도 명성도 필요 없었다. 자기가 알고 있는 걸 말해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데 아무도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나는 울지 않으려고 얼굴을 찡그렸다. --- p.115 “시공간은 상당히 원시적인 학교야. 하지만 아주 많은 사람들이 시공간이라는 환상에 머물러 있지. 그게 따분한 것인데도 말이야. …” --- p.131 … 하지만 하늘은 알고 있다, / 모든 구름의 배후에 있는 / 이유와 패턴 들을. 그리고 / 그대 역시 알게 되리라, / 그대 자신을 넉넉히 들어 올려 / 저 수평선 너머를 / 바라볼 / 때. --- p.145 “리처드, 오늘 자네가 해냈던 일들을 잊지 말게. 우리는 앎을 지녔던 시절들을 쉽사리 잊어버리고 그걸 꿈으로 여기거나 옛날 옛적의 기적으로 간주하기 쉽지. 좋은 것은 그 어떤 것도 기적이 아니고, 사랑스러운 것은 그 어떤 것도 꿈이 아니야.” --- p.153 그대의 / 양심은 그대가 / 자신의 이기심에 대하여 / 얼마나 정직한가를 보여준다. // 그대의 양심에 주의 깊게 / 귀를 기울여라. --- p.166 도널드는 그 남자를 모닥불가로 데려왔다. 중서부 지역에서 그것도 야밤에 마주치기 힘든 차림새였다. 키가 작고 마른 체형에 늑대처럼 보이는 무시무시한 인상이었다. 야회복을 입고 붉은 공단으로 안감을 댄 검은 망토를 걸치고 있었다. 그는 불빛 속에 머무는 게 불편해 보였다. --- p.168 “자네한테 참깨 씨 하나만큼의 상상력만 있다면,” 그가 말하면서 깨끗해진 중앙에 참깨 씨 하나를 올려놓았다. “모든 게 가능해.” --- p.180 “‘스승이시여, 저는 사랑받고 싶은 마음도 있고 친절하기도 하고 내가 대접받고 싶은 대로 다른 이들을 대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친구가 하나도 없고 완전히 외롭게 홀로 있나이다.’ 당신 같으면 이런 사람에게 어떤 답을 주겠나?” --- pp.191~192 … // 애벌레가 / 세상의 종말이라고 부르는 것을 / 스승은 나비라고 / 부른다. --- p.216 |
수억 명의 독자들에게 영감과 감동을 안겨준
리처드 바크의 최고 걸작, 『환상ㅡ어느 마지못한 메시아의 모험』! 전작 『갈매기의 꿈』의 주제를 이어가지만 보다 더 깊고 보다 더 풍부하며 보다 더 재미있다! 지혜와 유머와 통찰이 빛나는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 리처드 바크의 『갈매기의 꿈』이 출간되었을 당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 셀러 1위를 2년 동안이나 유지했는데 후속작이 무엇인지 사람들은 매우 궁금해했다. 처음에는 더 이상 아무것도 쓸 게 없다고 답변했지만 지은이가 머리글에 썼듯이 뭔가 강력한 영감이 계속해서 그를 사로잡았다. 떠오른 영감을 책으로 쓰지 않으면 결코 지은이를 놔주지 않으리라는 강력한 압박을 느끼면서 쓰게 된 작품이 바로 이 『환상ㅡ어느 마지못한 메시아의 모험』이다. 전작 『갈매기의 꿈』이 너무 짧아 아쉬웠던 독자들은 보다 깊어지고 보다 높이 날아오르는 이 『환상』이라는 작품을 통해 깊은 만족감과 함께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듯한 즐거움 또한 느끼게 될 것이다. 작가는 머리글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 세상이 어떤 이치로 움직이는 건지, 또 어떻게 다뤄야 하는 건지 가르쳐줄 누군가가 내게 나타난다면? 엄청나게 진화한 어떤 존재를…, 세상이라는 환상 뒤에 가려진 실재를 알기에 환상을 다스리는 권능을 지닌 싯달타나 예수 같은 존재를 우리 시대에 만날 수 있게 된다면? 그리고 내가 그런 존재와 개인적인 만남을 가질 수 있다면? 또 그가 나처럼 복엽기를 타고 나와 함께 다니면서 같은 목초지에 나란히 내려앉아 지내게 된다면? 그는 무슨 말을 할까? 무얼 하고 싶어 할까?” ‘마지못한 메시아’ 도널드 쉬모다 그리고 집시 비행사 노릇을 하는 작가이자 어느 날 ‘마지못한 제자’가 된 리처드가 벌이는 유쾌하고 아름답고 통렬한 브로맨스! 그동안 우리 지구상에는 훌륭한 스승들이―이 작품 『환상』에서는 때로 메시아라고 부르는 스승들이―여럿 있었다. 『환상』은 언뜻 특정 종교와 관련된 듯 보이지만 꼭 그렇게 볼 필요는 없다. 본문에서도 인류에게 왔던 ‘메시아들’이라는 표현을 쓰듯이 메시아는 위대한 영적 스승들을 가리키는 이름의 하나로 사용될 뿐이다. 『환상』에서는 위대한 스승들의 가르침이 어떻게 왜곡되고 계속 이어지는지 보여주고 있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궁극의 실재 또는 현존에 대한 진실을 다시 한번 우리에게 일깨우고자 하는 것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세상과 우리 삶의 본질이 무엇인지, 우리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인지, 우리의 진정한 정체성이 무엇인지, 진정한 자유와 평등은 무엇인지에 대해 ‘마지못한 메시아’와 ‘마지못한 제자’가 함께 찾아가는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이다. 우리가 세상이나 실재에 대해 갖고 있던 신념이나 사고방식들을 뒤집어엎으며 우리의 삶과 세상에 대한 진실을 무겁지 않게 유쾌한 방식으로 드러내고 있다. 몸과 마음의 치유, 뱀파이어와의 만남, 호수 위를 걷고 풀밭에서 헤엄치기 등 ‘기적’ 같이 보이는 일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보석 같은 통찰과 지혜가 곳곳에서 드러난다. 깔끔하고 맛깔스런 새로운 번역! 아울러 독자―특히 청소년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상세한 해제(‘옮긴이 군말’) 「지금 여기에서 유쾌하게 사는 지혜」 수록. 리처드 바크의 『환상』은 그동안 여러 차례 번역 및 소개되었으나 전작만큼 많은 독자들에게 가닿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기존 번역의 장점은 취하면서 단점이나 누락은 피하는 동시에 영적 가르침의 적절한 이해와 맥락을 반영하고 항공 등 전문 분야의 용어에 대한 자문을 통한 정확한 번역 등을 통해 보다 많은 독자들에게 감동과 깨달음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아울러 매우 흥미롭고 쉽게 쓰인 작품이긴 하지만 한편으로 매우 근원적인 생각의 전환을 요구하는 작품이기도 하기 때문에 독자들―특히 청소년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상세한 해제(‘옮긴이 군말’) 「지금 여기에서 유쾌하게 사는 지혜」를 수록하고 있다. 『환상』이라는 작품 속에 스며있는 지혜와 통찰들이 다른 지혜 전통과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 그리고 지금 여기에서의 삶과 역사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옮긴이가 그동안 나름대로 얻어온 ‘귀동냥 눈동냥’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 물론 이는 옮긴이의 주관적 견해일 뿐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는 각자 자유롭게 리처드 바크의 『환상』을 해석할 권리가 있다. 『환상ㅡ어느 마지못한 메시아의 모험』은 반세기 가까이 된 작품임에도 전혀 낡아 보이지 않고 청량한 바람처럼 다가오는 작품이다. 아마도 영원의 지혜를 담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환상』은 얼어붙은 의식을 깨는 ‘도끼’(카프카)이자 노예의식을 폭파시키는 ‘다이너마이트’(니체)이자 세상이라는 사막을 건너며 목마름을 느끼는 모든 여행자들을 위한 오아시스이기도 하다. [아마존 독자들의 서평] 내가 읽은 최고의 책. 『환상ㅡ어느 마지못한 메시아의 모험』을 지금까지 여섯 번 정도 읽었다. … 지난 40년 넘게 이 책을 읽어왔고 무척 좋아하는 작품이다. 책꽂이에 여러 권 갖고 있는데 누군가에게 선물하기 위해서이다. … 『환상』은 리처드 바크의 최고 걸작이다! - C***e. 내 생애 최애 작품 중 하나. 사람들한테 아마도 거의 50권 정도 선물한 것 같다…. 그 정도로 내 인생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 리처드 바크의 최고 걸작 중 하나이다. - D. K. 심원한 의미를 품은 고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단순한 이야기이고 쉽게 읽히는 작품이지만 가장 심원한 영적 가르침들을 드러내고 있다. - O. W. 오래전에 이 책을 처음 읽고서 좋아하게 되었다. … 방금 다시 읽었는데 … 여전히 아름답고 매력적이고 나를 고양하는 책이다. - A. C. 나의 영원한 애장 도서. 『환상』이 출간되었을 때 가장 먼저 읽었다. 예전에 읽은 다른 책들은 남아 있는 게 거의 없다. 하지만 이 책은 여전히 나와 함께 있다. - M. B. 모든 사람을 위한 교훈이 담겨 있다. 열일곱 살 때 읽고 좋아하게 되었는데 쉰 넘은 지금도 여전히 좋아한다. 『환상』이 전하는 교훈은 여전히 나를 고양하고 인용구들은 여전히 경이롭다. - N***e. 강력한 충격, 걸출한 작품…. 『환상』을 최소한 서른 번 이상 읽었다. 누구나 읽어야 할 책이다. 당신이 어떤 종교의 광신자가 아니라면 분명 『환상』은 분명 즐겁고 당신을 자극하는 무언가일 것이다. - P. C. 『환상ㅡ어느 마지못한 메시아의 모험』. 아버지는 내가 아들을 키우느라 고투를 벌이고 있을 때 이 책을 선물해주셨다. … 나는 지금도 이 책을 읽을 때마다 뭔가 새로운 배움을 얻곤 한다. … 리처드 바크의 『환상』을 강력히 추천한다. - A. R. |
리처드 바크의 『환상ㅡ어느 마지못한 메시아의 모험』은 삶을 위한 교훈들로 가득하다. 하지만 바크는 그러한 교훈들을 매우 무겁지 않은 방식으로 경쾌하게 전달하고 있다. 그래서 그러한 교훈들이 잘 스며든다. 이 여정을 함께하시기를 권한다. 좀 이상할 수 있지만 결코 잊지 못할 여정이 될 것이다. 이 『환상』은 나의 삶을 바꾸어버린 책들 중 하나이다. - 패티 (여행가이자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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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은 영혼을 위한 양식이다. … 당신 자신을 계발하고 스스로의 사고방식에 도전하고 싶다면 바크의 작품에서 참으로 많은 걸 얻게 되리라. - 그레그 보로더티 (소프트웨어 개발자.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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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은 … 우리가 삶에 대해 성찰할 수 있도록 해줄 뿐만 아니라 우리가 갖고 있던 조망을 바꾸도록 하는 힘이 있다―특히 자기 가치감이라는 측면에서 그러하다. - 데이비드 벤 에프레임 (도서비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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