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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뜻으로 본 한국역사
EPUB
함석헌
한길사 201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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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1. 새로 고쳐 쓰는 역사
인생과 역사
사관
종교적 사관
세계역사의 테두리
한국역사의 기조
지리적으로 결정된 한국역사의 성질
한국 사람

2. 올라가는 역사 내려가는 역사
당당한 출발
열국시대의 모밭
풀무 속의 삼국시대
다하지 못한 고려의 책임
궁예,왕건이 그린 나라
깨어진 꿈
고려자기 속에 숨은 빛
팔만경판에 새긴 마음
최영과 이성계

3. 났느냐 났느냐 났느냐
수난의 오백 년
중축이 부러진 역사
쓸데없어진 세종의 다스림
무너진 토대
의인의 피
회칠한 무덤
살인의 역사
고질
율곡의 헛수고
첫번째 환난
두번째 환난
임경업
신생의 가는 빛
기독교의 들어옴
다시 거꾸러짐
해방
6·25

4. 고난에 뜻이 있다
생활에서 나타나는 고민하는 모습
고난의 의미
역사가 지시하는 우리의 사명
역사가 주는 교훈

저자 소개 1

咸錫憲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 사상가, 사회운동가이며 비폭력 평화운동을 펼친 인물로 호는 신천, 바보새이다. 일제강점기에는 오산학교에서 역사교사로 활동하며 김교신 등 동인들과 [성서조선]을 만들었고, 해방 후에는 월남하여 성서 강해 등을 하다가 장준하의 [사상계]에 참여하기 시작한다. 1958년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를 써서 당시 사회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고, 이후 사상가, 사회운동가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1970년에는 [씨알의 소리]를 창간하였고, 다양한 저술, 강연 활동 및 사회운동을 이끌며 한국지성사의 큰 스승으로 불렸다. 또한 1979년, 1985년 두 차례에 걸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 사상가, 사회운동가이며 비폭력 평화운동을 펼친 인물로 호는 신천, 바보새이다. 일제강점기에는 오산학교에서 역사교사로 활동하며 김교신 등 동인들과 [성서조선]을 만들었고, 해방 후에는 월남하여 성서 강해 등을 하다가 장준하의 [사상계]에 참여하기 시작한다. 1958년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를 써서 당시 사회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고, 이후 사상가, 사회운동가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1970년에는 [씨알의 소리]를 창간하였고, 다양한 저술, 강연 활동 및 사회운동을 이끌며 한국지성사의 큰 스승으로 불렸다.

또한 1979년, 1985년 두 차례에 걸쳐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되기도 한 비폭력 평화 운동가이다.
대표 저술로는 [뜻으로 본 한국역사],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 [씨알의 옛글풀이], [수평선 너머](시집) 등이 있고, 이외에도 많은 글이 [전집], [저작집], [선집], [문집]의 형태로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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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4월 19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불가능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84.11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9.5만자, 약 9.6만 단어, A4 약 185쪽 ?
ISBN13
9788935671977

책 속으로

역사는 뜻없이 끝나지 않는다. 인류의 역사에는 허다한 실패가 있다. 실패가 허다하다기보다는 잘못하는 것이 사람이다. 그러나 실패라고 하더라도 그저 실패로 그치는 실패는 아니다. 영원한 실패라는 것은 없다. 몇 번을 잘못하더라도 역사가 무의미하게 끝나지 않기 위하여 늘 다시 힘쓸 의무가 남아 있다. 다시 함이 삶이요, 역사요, 뜻이다. 열번 넘어지면 넘어지는 순간 열한번째로 일어나야 하는 책임이 이미 짊어지워진 것이다.
...중략
삼국시대의 역사는 분명히 실패의 역사다. 민족통일을 하자던 것이 부서지고 말았고, 문화 발달을 했어야 할 것이 그만 시들어 죽고 말았고, 자기를 여무지게 길렀어야 할 것을 그만 잃고 말았으니 실패 아닌가? 여왕이 나온다던 것이 가엾은 한 계집종이 나오고 말았고, 위대한 혼을 기다렸던 것이 보기 싫은 산송장을 만나고 말았다. 숨길 수 없는 실패다.

그러나 한민족을 길이 길이 아주 장사지내는 실패일 수는 없다. 모든 뜻 있는 역사행위에서 이 사람들을 아주 자격 없는 놈으로 몰아낸 것은 아니다. 중요한 민족 단련에서 실패한 탓에 고난의 길을 걷게 된 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해서 자포자기한 가운데 멸망의 길을 입 닫고 걸어가라는 것은 아니다. 실패하였기 때문에 도리어 자기를 고치고, 문화를 다시 일으키고, 민족을 새로 통일할 의무를 더 무겁게 지게 되었다.

---pp. 181~182

출판사 리뷰

오늘 우리는 왜 큰스승 함석헌을 깊이 읽어야 하는가
『뜻으로 본 한국역사』는 출간 이후 숱한 독자의 사랑을 받으며 아직도 스테디셀러로 꾸준히 읽히는 우리시대의 명저다. 20세기 한국에서 고전 중의 고전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하지만 이 명저가 씌어진 것은 산더미 같은 자료와 깊은 학술적 훈련을 통해서가 아니라 나라와 민족의 정체성을 살리려는 사랑의 뜻 하나로 이루어졌음을 기억해야 한다.

함석헌 선생의 글월은 마치 큰 강물처럼 유장하게 흐르며 리듬을 찬다. 하지만 오래 전에 씌어진 탓에 요즘의 감각으로 미처 파악되지 않는 대목들이 더러 있었던게 사실이지만, 이번에 새로 펴내는 『뜻으로 본 한국역사』는 젊은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어려운 용어와 인용된 한자문장을 쉽게 풀이해서 이해를 돕고 있다.

1930년대 초반, 청년 함석헌은 자기모멸과 절망에 빠져 신음하는 식민지 치하의 백성에게 희망을 복돋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지도교수가 있는 대학도 아니지, 도서관도 참고서도 없는 시골인 오지이지, 자료라고는 중등학교 교과서와 보통 돌아다니는 몇 권의 참고서를 가지고 나는 내 머리와 가슴과 씨름을 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내 머리와 가슴과 씨름하면서 30대의 햇병아리 역사교사가 써놓은 책이 변화무쌍한 시대상황에서도 변하지 않는 '뜻'을 밝혀 다음 세대까지 읽힐 명저가 되었다는 것은 청년 함석헌의 정신이 얼마나 창조적이고 치열했는가를 보여준다.

리뷰/한줄평165

리뷰

8.8 리뷰 총점

한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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