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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가족의 이야기가 담긴 아름다운 집 part 1 공간에 스타일을 담는다 거실에는 따뜻한 이야기가 있다 침실이 바뀌면 행복이 커진다 꿈꾸던 부엌을 위해 때로는 고집도 필요하다 아이 방에 파란 하늘을 선물하자 서재와 베란다를 리모델링하자 part 2 인테리어의 시작부터 끝까지 인테리어는 버리는 것에서 시작한다 수납만 잘해도 집이 한결 커 보인다 내가 좋아하는 인테리어 스타일 꽃 한 송이로도 근사해지는 집 part 3 주변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져라 고정관념을 뒤엎은 모델하우스 그들만의 세 가지 개성을 엿보다 여행지에서 만난 최고의 호텔 스타일이 있는 세계의 레스토랑&숍 인테리어 감각을 높여주는 책과 사이트 epilogue 행복한 집에서 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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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에 가족의 스타일을 담는다
20년 가까이 주부로서 살아온 저자는 결코 야무진 살림꾼이 아니다. 악착같이 절약해서 모으고 모아 살림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는 스타일도 아니다. 아이에게 남편에게 항상 멋지고 근사한 밥상을 내놓은 솜씨 좋은 주부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을 가장 행복한 곳으로 만든 데에는 그만의 인테리어 노하우가 있다. 그녀의 집 거실에는 TV가 없다. 꼭 필요할 때만 안방에 있는 TV를 이용해 가족들이 함께 시청을 하기 때문에 거실은 항상 가족들과 손님들에게 열려 있는 공간이 된다. TV가 없는 거실에서 가족들은 대화를 하고, 아이의 고민을 상담해주고, 가족회의도 하며 웃음을 만들어 나간다. 그리고 그녀의 집에는 커다란 부부 침실도 찾아볼 수 없다. 가장 큰 안방을 남편의 서재이자 취미공간인 오디오 룸 및 암실로 바꾸었다. 침실은 작고 아늑하기만 하면 될 뿐, 공간의 크기는 중요하지 않았다. 아이 방 베란다에는 작은 의자와 전자기타, 앰프가 함께 놓여 있는데 공부에 지친 아이가 마음껏 자신이 원하는 취미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집 안에 마련해 둔 것이다. 그리고 자신에게는 기다란 테이블을 선사해 언제나 마음 편히 일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가족 구성원을 위해 섬세하게 배려한 공간들은 가족 모두에게 큰 행복으로 돌아오는 선물과도 같다. 주변 인테리어에서 아이디어를 얻는다 모든 것을 잘하려고 하면 결국 가족들과 부딪치기 마련이다. 편리한 도구를 사용한 초간단 청소의 요령과 좁은 집에서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현명한 공간별 수납의 기술 7가지는 저자의 삶의 방식을 그대로 보여준다. 필요 없는 물건을 버리는 것이 집을 꾸미는 가장 첫 번째 원칙인 것처럼 좋은 물건을 사다 꾸미는 것보다 항상 집 안을 청결하고 깔끔하게 정돈해 놓고, 원하는 물건을 편리하게 꺼내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그녀가 소개하는 집 꾸미는 최고의 방법이다. 이런 모든 것을 저자는 주변 인테리어에서 배우고 또 그것을 실제 생활에 활용하고 있다. 해외에 자주 나가는 직업 특성상 유명 인테리어를 보며 배우는 것이 그에게는 가장 큰 자산이며 수많은 아이디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밑바탕이 되어준다. 20여 개국 50여 개 도시를 다니면서 본 수많은 호텔과 숍, 레스토랑에서 그녀는 마음에 드는 공간의 요소를 찾아 자신의 집 안에 풀어 놓는다. 호텔 침실의 색감, 의자의 배치, 공간의 분할 등, 보고 배울 수 있는 것은 우리 주변에 무궁무진하다. 좋은 인테리어를 많이 보고 느끼다 보면 분명한 자신의 스타일을 찾게 되고 그것은 또 다른 자아를 찾아내는 것이며, 집을 보다 아름답게 꾸밀 수 있는 지름길이 된다. 독자들도 저자가 일러주는 세계의 호텔과 숍 이야기를 통해 소중한 인테리어 정보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