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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_ 세상과 그것이 주는 수많은 기쁨
서론 _ 나는 내 발로 더 잘 볼 수 있답니다 1_미지의 세계를 꿈꾸는 소년 2_고된 선상 근무 3_기대의 절정에서 4_해도 없고 달도 없는 5_7명의 신사들 6_의학을 공부하다 7_별난 환자 8_임시 시민 9_세계일주 10_진정한 민심과 권력 11_잠자는 대륙 12_다시 영국으로 13_백인의 무덤 14_위험하고 이상한 행로 15_위엄을 가장하고 16_한 영국인 여행가의 도착 17_가까이 하면 호감이 가는 사람 18_영혼을 불사르다 감사의 말 주 역자 후기 |
黃義坊
황의방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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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홀먼(1786-1857)은 엑서터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세계를 돌아보고 싶다는 꿈을 꾸기 시작한다. 그 꿈은 그가 영국 해군에 입대하면서 절정에 달하지만, 그는 북아메리카 선단을 운항하는 배에서 복무하던 어느 날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서 온천 도시 바스에서 정양을 하던 홀먼은 새로운 병을 얻어 결국 맹인이 된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상태에 좌절하지 않고, 지팡이로 길을 더듬어 나가며 지팡이에서 반향되는 소리를 통해서 거리를 읽고, 녹토그라프라는 기계를 이용해서 글을 쓸 줄 아는 특이한 맹인으로 자신을 다듬어간다. 당시 대부분의 맹인은 거리의 부랑자가 되어 구걸을 하면서 살아갔으나, 홀먼은 윈저의 해군 기사단원이 됨으로써 자신의 운명을 바꾼다.
그 후, 홀먼은 여행을 통해서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루려고 노력한다. 앞이 보이지 않지만 그는 혼자서 여행했고, 그 지역 언어를 한마디도 모르는 나라로 들어가곤 했다. 또한 그 나라 사람들이 하는 방식으로 여행하기에, 다시 말해서 여러 사람들이 함께 타는 마차와 농부의 수레, 그리고 말을 타거나 걸어서 여행하기에 충분할 정도의 적은 여비로 여행을 했다. 그는 시력 상실이라는 장애뿐만 아니라 다리를 절 정도의 통증과 가난, 그리고 선의의 당국자들의 간섭(그는 가장 큰 업적인 세계일주를 비밀리에 시작해야만 했다)까지도 극복했다. 홀먼은 단순히 맹인 여행가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그는 아프리카에서 노예 무역에 대항하여 싸웠고, 혹한의 시베리아에서 감금되었지만 살아남았으며, 실론에서는 말썽꾸러기 코끼리를 사냥했고, 오스트레일리아 오지의 지도를 제작하는 데에 일조하는 등 놀라운 업적을 이룩한 위대한 모험가였다. 그 자신이야말로 “그가 그렇게 기민하게 탐험한 이 세상의 가장 큰 경이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왕립협회의 회원이 된 후, 그는 특유의 카리스마와 재치로 찰스 다윈과 리처드 프랜시스 버턴 경에게 영감을 주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명성은 오래가지 못했다. 그는 잊혀진 인물로 죽어갔고, 오늘날까지도 망각된 인물로 남아 있었다. 홀먼은 서로 조화될 수 없는 것들의 소용돌이 같은 인물이었다. 그는 두려움을 모르는 병약자(가끔 그는 일어설 수 없으면서 동시에 가만히 한자리에 서 있을 수도 없었다)였고, 시인 겸 전사(戰士) 겸 방랑자였으며, 인류를 깊이 사랑한 외로운 사람이었다. 그의 모험은 자신의 말처럼 “삶을 살아가는 수단……세상과 세상의 다양한 기쁨과 교감하는 행위”였다. 이 책은 우리에게 가장 깊은 영감을 주는 인물인 홀먼의 일생뿐만 아니라 역사상 가장 풍요로운 삶을 그리고 있다. 그 이전, 그 이후의 그 누구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을 그렇게 생생하게, 또 그렇게 완벽하게 경험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저자 제이슨 로버츠는 세심한 조사작업을 통해서 우리를 맹인 여행가의 특이하면서도 생생한 감각적 영역 안으로 안내한 다음, 탐험의 시대에 알려져 있던 세계 곳곳으로의 특이한 여행으로 이끌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