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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나오기까지
1.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전쟁, 형제자매 싸움 “먼저 우리들의 어린 시절 얘기부터 시작해볼까요?” 2. 아이들의 감정을 인정하고 존중하기 “도대체 그리 심술을 부리는지 모르겠어요.” 3. 비교하지 않겠다고 스스로에게 약속하기 “너는 왜 네 형처럼 얌전히 굴지 못하니!” 4. 공평한 취급은 불공정한 대우 “나는 너희들을 똑같이 사랑한단다.” 5. 부모가 준 역할은 아이 인생의 굴레 “큰애는 공부를 잘 하고 작은애는 친구들한테 인기가 많아요.” 너는 착한 아이, 너는 못된 아이 타고난 성격을 변화시키기 장애가 있는 형제가 있을 때 6. 아이들이 싸울 때 “그만두지 못해! 너희들 집에 가서 혼날 줄 알아!” 형제 싸움 단계별 대처법 아이들 스스로 갈등을 해결할 수 있게 도움주기 7. 과거와 화해하기 “언니, 나는 지금 1,600킬로미터 멀리서 언니를 안고 있어.” 출간 10주년을 기념하여 꼬마 라이벌들 다루기 나 홀로 집에 형제자매들이 더불어 지낼 수 있도록 격려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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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를 다루는 책들을 보면 하나같이 형제자매 간에 벌어지는 다툼과 경쟁에도 바람직한 측면이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었다. [...] 반면에 가장 나쁜 점들은 부모라면 누구나 단박에 지적하듯이, 형제자매 간의 경쟁이 어느 한 아이나 경우에 따라서는 두 아이 모두의 기를 꺾거나 심지어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남기기도 한다는 것이다.
--- p.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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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으로 이렇게 말하세요. 저 애들은 다 똑같이 해주길 바라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라고요.”
[...] “똑같이 사랑받는 건 뭔가 사랑을 덜 받는 것이지만, 특별한 존재로서 각기 다르게 사랑받는 것은 필요한 만큼 사랑받는 것입니다.” --- p.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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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야말로 우리 집의 음악가’ 라거나 ‘얘는 우리 집안의 학자’ 라는 식으로 말하지 말고, ‘얘는 우리 집안에서 운동을 제일 잘하고 쟤는 그림을 잘 그려요’ 라는 식으로 말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어떤 아이도 한 가지 재능으로만 몰고 가서는 안 되죠. 공부하는 즐거움이든 춤을 추고 시를 짓고 운동을 하는 데서 얻는 즐거움이든 모두가 누려야 하는 것이지, 재능 있는 사람들만을 위한 게 아니라는 인식을 아이들에게 확실히 심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 p.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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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또 둘을 앉혀 놓고 서로에게 느끼는 불만과 좋아하는 점들을 적으라고도 했어요. 대성공이었죠. 마리가 오빠가 책 읽어주는 게 좋다고 하자, 클로드가 바로 동생에게 책을 무려 여섯 권이나 읽어준 거 있죠!”
--- p.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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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같은 우리 애들 왜 이렇게 싸울까?』는 자녀들의 싸움으로 하루하루가 전쟁인 부모가 읽는 실용서다. 이 책은 자녀들이 싸울 때 부모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를 현실적이면서도 명쾌하게 알려준다. 출간된 지 10년이 넘었음에도 여전히 전미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고, 전세계 2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수백 만 독자를 거느리고 있다. 독자와 언론으로부터 받은 찬사는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다. 실천적인 면에서 이 책이 지닌 마법과 같은 효력을 알 수 있는 생생한 증거들이다.
하지만 『천사 같은 우리 애들 왜 이렇게 싸울까?』은 무엇보다 하루가 멀다하고 서로 상처주고 상처받는 아이들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이 제시하는 ‘손쉬운 해결책’은 한 사람의 인생에 있어 어린 시절 형제자매와 부모와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한 이해를 바탕에 두고 있다. 흔히 애들 싸움은 말 그대로 ‘애들 싸움’이고, ‘애들은 싸우면서 크는 것’이며, 철이 들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저자들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강조한다. 아델 페이버와 일레인 마즐리시는 자녀들의 갈등을 주제로 자신들이 개최했던 워크숍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 책은 워크숍에 참여한 부모들이 어린 시절 형제자매 사이에서 겪었던 갈등을 떠올리는 것으로 시작된다. 처음 몇 장만 읽어봐도 워크숍에 참여한 부모들이 어린 시절에 겪었던 고통과 상처를 바로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느끼고 있음을 알게 된다. 형제자매와의 싸움으로 얼룩진 어린 시절, 그때 부모가 했던 말들이 성인이 된 지금도 여전히 자신의 삶을 지배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부모들이 이 책을 꼭 읽어야만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싸울 때 이런 말을 흔히 한다. ‘형이 되어갖고 뭐하는 짓이니!’ 때로는 다음과 같은 말로 오히려 아이들의 질투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성적이 이게 뭐니? 네 형을 봐라!’ 부모는 이런 말을 하기도 한다. ‘작은애는 겁도 없이 천방지축인데, 큰애는 겁 많고 소심해요.’ 물론 누구보다 자신의 아이들을 잘 알고 있다는 생각에서 나오는 말들이다. 하지만 부모들이 하는 이런 말들은 아이에게 큰 상처를 줄뿐만 아니라 아이 인생에 벗을 수 없는 굴레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천사 같은 우리 애들 왜 이렇게 싸울까?』는 갈등을 겪는 자녀들이 서로 사이좋게 지내기를 간절히 바라는 부모가 읽는 실용서다. 그 누구보다 아이들을 잘 알지만 싸우는 아이들에게 어떤 말을 해주어야하는지 모르는 부모에게 이 책은 친절한 지침을 제공해준다. 또한 이 책은 자신들이 왜 그러는지도 모른 채 서로 상처주고 상처받는 어린 형제들을 위한 책이다. 이 아이들도 언젠가는 어른이 되고 부모가 될 것이다. 결국 이 책은 미래에 어른이 되고 부모가 될 우리의 아이들을 위한 책인 동시에, 한때 어린 형제자매들이었던 바로 우리 자신을 위한 책이라고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