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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 Jacq
크리스티앙 자크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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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봐 두게."
우네쉬가 말했다. 파넵은 마치 완벽하게 조율된 군무를 추듯 우아한 동작으로 움직이는 따오기들을 감탄의 눈으로 바라보았다. "무엇을 느꼈지?" "저 규칙적인 동작…… 보폭이 언제나 똑같아." "따오기의 보폭은 손끝에서 팔꿈치까지 정도의 길이라네. 토트의 화신인 그는 그렇게 해서 기본적인 길이의 단위가 어떻다는 걸 우리에게 보여 주는 거라네. 손끝에서 팔꿈치까지의 길이는 메(meh)라고 하는데, '생각하다', '명상하다', '완성하다', '완전하다'와 같은 의미를 지니기도 하네. 그 기본적인 길이의 단위를 깨우치면 우주 전체의 법칙을 깨달을 수 있다는 뜻이지.……"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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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봐 두게."
우네쉬가 말했다. 파넵은 마치 완벽하게 조율된 군무를 추듯 우아한 동작으로 움직이는 따오기들을 감탄의 눈으로 바라보았다. "무엇을 느꼈지?" "저 규칙적인 동작…… 보폭이 언제나 똑같아." "따오기의 보폭은 손끝에서 팔꿈치까지 정도의 길이라네. 토트의 화신인 그는 그렇게 해서 기본적인 길이의 단위가 어떻다는 걸 우리에게 보여 주는 거라네. 손끝에서 팔꿈치까지의 길이는 메(meh)라고 하는데, '생각하다', '명상하다', '완성하다', '완전하다'와 같은 의미를 지니기도 하네. 그 기본적인 길이의 단위를 깨우치면 우주 전체의 법칙을 깨달을 수 있다는 뜻이지.……"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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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 영원의 세계를 구현한 사람들의 위대한 기록
크리스티앙 자크가 『람세스』이후 처음으로 쓴 대하소설,『람세스』처럼 실존 인물과 사실(史實)에 바탕을 둔 역사소설이지만 한 영웅의 일대기가 아니라 특이한 예술 집단의 생존과 투쟁을 그렸다는 점에서 『람세스』와는 궤를 달리하는 소설. 책이 완간되기도 전에 전세계 60여 개국에 팔려나가 화제를 불러모았던 소설『빛의돌』이 마침내 국내에서 발간된다. 장장 500페이지 안팎의 두툼한 책 네 권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실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철저한 고증을 통해 이집트 예술의 제작과정과 그 비의(秘蘭)를 눈에 보이는 듯 생생하게 재현해 놓았다는 데 무엇보다도 큰 의의가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 웅장한 대하소설은 자연에 가득한 비밀을 풀어서'불멸'이라는 이상을 구현하고자 했던 이집트 예술가에 대한 성스러운 기록이자, 그래도 역시 인간일 수밖에 없었던 그들의 배반과 음모, 열정과 사랑, 갈등과 투쟁을 그린 장대한 서사이다.
지금의 룩소르, 나일강 서안의 데이르 엘 메디나에서는 19세기부터 간간이 작은 무덤과 각종 집기들이 발굴되면서 도굴꾼과 호사가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러던 중 1921년, 프랑스의 고고학자 베르나르 브뤼예르가 본격적인 발굴작업을 개시했고 그 이후로 무려 30년에 걸친 발굴 작업이 계속된다. 1951년, 마침내 지하 50미터 깊이에서 거대한 지하 문서보관소가 발견되면서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장인의 마을 '진리의 장소'의 전모가 드러난다. 특히 발굴된 문서 중에 마을의 일상을 배의 항해에 비유한 「항해일지」라는 것이 있는데,이는 장인의 일상생활에서부터 예술의 비의, 종교의식까지 진리의 장소의 모든 제반 사항이 꼼꼼히 기록된 문서로 『빛의 돌』의 배경과 주요인물은바로 이 문서를 근거로 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