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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국의 가족과 공동체문화
장경섭 공저
지식산업사 199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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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21세기 한국사회, 가족, 공동체문화
2. 현대 가족제도의 기능과 역할
3. 한국가족의 이념과 구도
4. 한국 사회 경제의 발전과 가족의 역활
5. 한국 가족 제도의 몇 가지 모형
6. 21세기 한국 가족의 바람직한 관계
7. 21세기 한국 가족의 '효'
8. 21세기 한국 가족의 가정교육
9. 국가와 가족정책
10. 시민 공동체와 가족
11. 기업과 가족

저자 소개 1

공저장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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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慶燮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브라운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및 본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며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클레어홀대학 종신멤버이다. 한국일보 논설위원(비상임)을 역임했고, 한국사회사학회 최재석학술상, 서울대학교 학술연구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 『가족·생애·정치경제: 압축적 근대성의 미시적 기초』(2009), 『내일의 종언? 가족자유주의와 사회재생산 위기』(2018), 『South Korea under Compressed Modernity』(2010), 『Developmental Liberalism in South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브라운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및 본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며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클레어홀대학 종신멤버이다. 한국일보 논설위원(비상임)을 역임했고, 한국사회사학회 최재석학술상, 서울대학교 학술연구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 『가족·생애·정치경제: 압축적 근대성의 미시적 기초』(2009), 『내일의 종언? 가족자유주의와 사회재생산 위기』(2018), 『South Korea under Compressed Modernity』(2010), 『Developmental Liberalism in South Korea』(2019), 『Transformative Citizenship in South Korea』(2022) 등이 있으며, 세계 최대 사회이론 백과사전인 『The Wiley Blackwell Encyclopedia of Social Theory, I-V』(2017)를 브라이언 터너 교수 등과 공동 편집했다.

『압축적 근대성의 논리(The Logic of Compressed Modernity)』는 피에르 부르디외, 울리히 벡, 지그문트 바우만 등 현대 최고 지성들의 저작을 집중 출판해온 세계적 권위의 영국 폴리티 출판사가 2022년 한국 학자 원작으로는 최초로 출간했다. 출간 이후 저자가 미국 코리아소사이어티, 중국 공공정책연구원 등의 특별 저술 강연 초청을 받고, 독일의 《한국 유럽 리뷰(Korea Europe Review)》가 이 책에 대한 북심포지엄 특집호를 펴낼 만큼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으며, 한국어판에 이어 아랍어, 프랑스어, 중국어 번역판이 출간될 예정이다. 폴리티 출판사는 이 책의 후속작 『압축적 근대성의 위험(The Risk of Compressed Modernity)』을 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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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1997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148*210*20mm
ISBN13
9788942330270

책 속으로

'사회적'역할분담의 경우에 문제는 전적으로 달라진다. 이 경우에는 부부간의 역할분담에서의 평등이 절대적으로 강조되어야만 하는 것이다. 자연성과 관련하여 비추어보면 취업기회가 사회적으로 제한되어 남편만이 취업해서 가족 밖의 집단에서 일을 하여 소득을 취득하는 경우에는 남편은 밖에 나가서 가계수입을 가져오고 아내는 그 가계수입을 갖고 집안살림과 육아를 담당하는 역할 분담을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었다. 이 경우에 아내의 가사노동은 1일 8시간에서 10시간에 달하여 남편의 그것보다 적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이러한 아내의 고된 일을 과소평가했다는 비판과 불평은 있을 수 있다. 사실이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경우에 잘못된 것은 그러한 역할 분담의 유형 그 자체가 아니라, 아내의 가사노동을 낮게 평가해온 의식과 태도와 관습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그러므로 21세기 한국 가족의 이러한 가사노동의 경우에 남편이 아내의 가사노동을 더욱 높이 평가하고 아내의 과중한 가사노동 부분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것을 바람직한 것으로 여기는 새로운 가족문화의 창조가 필요하다.

--- p11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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