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수줍음의 심리학
양장
안기순
Tb 2007.09.27.
베스트
심리 top100 3주
가격
9,800
10 8,820
YES포인트?
49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목차

찾아보기 : 수줍은 사람들의 이야기
책머리에
수줍음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1부 수줍음의 기원과 다양한 얼굴

1. 수줍음의 기원
나의 수줍음은 유전자 때문일까?
2. 여러 얼굴의 수줍음
의외로 수줍은 사람
언제나 ‘예스’인 사람
회피하는 사람
공포증을 가진 사람
공황 장애를 가진 사람

2부 가면 뒤에 가려진 삶

1. 마음의 보형물
전형적인 보형물 : 타인을 유혹하기
응접실 보형물 : 유쾌한 농담과 수다
술집 보형물 : 내가 항상 마시던 걸로!
직장 보형물 : 승진과 명성의 힘
광장 보형물 : 사람들 속에서 안도를!
미용 보형물 : 플라스틱 신드롬
정력 보형물 : 완벽한 페니스의 신화
약물 보형물 : 자신감 주사와 행복 알약
인터넷 보형물 : 익명의 바다에서 서핑을!
젊은 세대의 보형물 : 러시안 룰렛 게임
다이어트 보형물 : ‘마른 것’이 아름답다

2. 수줍음과 섹슈얼리티
성(性)으로 표현되는 수줍음
섹스를 무서워하는 사람
발기했노라, 그래서 존재했노라
오르가슴을 느낄 수 없는 여성
이성애자 혹은 동성애자

3. 수줍음과 커플
커플 생활로 알아본 사람들의 심리 유형
현실에서 드러난 수줍은 커플
파트너의 공격성

3부 치료하기보단 소중히 다루어라

1. 수줍음의 치료
주술사
지침서
정신과 의사와 심리학자
항불안제와 항우울제
심리치료

2. 수줍음을 돌보라
가면을 벗어라
스스로를 해방하라
해석의 함정에서 벗어나라

3. 수줍음과 함께 놀기

맺으면서

저자 소개 1

이화여자대학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교육대학원에서 영어교육을 전공했다. 미국 워싱턴대학에서 사회사업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시애틀 소재 아시안카운슬링앤리퍼럴서비스The Asian Counseling&Referral Services에서 카운슬러로 근무했다. 현재 ‘바른번역’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번역서로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일론 머스크, 미래의 설계자》, 《그라운드업: 스타벅스 하워드 슐츠의 원칙과 도전》, 《예스 브레인 아이들의 비밀》, 《내 아이의 미래를 결정짓는 생후 첫 3개월》, 《멍 때리기의 기적》 등 다수가 있다.

안기순의 다른 상품

저자 : 파우스토 마나라 (Fausto Manara)
이탈리아의 브레시아 대학(University of Brescia) 의대에서 정신 의학을 가르치고 있다. 수줍음 때문에 고통 받는 사람들과의 상담을 하면서 이를 토대로 수줍음을 슬기롭게 다스리는 법에 큰 관심을 가져왔다. 특히 수줍음과 관련한 성 문제와 섭식장애 문제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현재 이탈리아 성과학 학회(Italian Society of Sexology)와 섭식장애 센터(Center of Eating Disorders)의 이사로 활동 중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9월 27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12쪽 | 36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4987432

책 속으로

수줍음은 단지 가끔 얼굴을 붉히는 정도의 일상적인 형태에서 두려움과 공포의 제스처를 동반하는 병적인 형태까지를 포함한다. 전자에서 후자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심리적 증상과 징후의 수가 증가한다. 그러나 여기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행동과 외모를 가차 없이 비판하리라는 두려움이다. 이런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은 심리학자 유진 세이건(Eugene Sagan)이 ‘병적인 비판’이란 명명한, 내면의 ‘부정적인 목소리’에 지배를 받는다. 이런 비판을 들으면 자신이 하는 일인 무엇이든 잘못되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은 존중받을 만한 가치가 없는 존재라고 생각하게 된다. 따라서 도저히 성취할 수 없는 ‘완벽한 기준’을 자신에게 부과한다. 달리 표현하면 자존심을 가질 여지조차 없어지는 것이다. 또한 많은 경우에, 가장 혹독한 타인의 비판보다 훨씬 비판적인 태도를 자신에게 적용하게 된다. ---p.41

‘인간 혐오자’와 같은 회피자들은, 자신이 부적절한 존재라는 어린 시절의 인식이 성인기에 엄습하면서 불안감을 느낀다. 이들은 세상을 멀찍이 둬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느낀다. 그들은 다른 사람과의 접촉으로 억누를 수 없는 수치심을 느끼는데, 이는 명백히 사회 불안의 병리적 형태다. 그들에게 세상은 비판이고 가혹한 심판자로 가득 찬 곳이다. 회피자들은 자신이 사랑 받고 있다고 느낄 때만 껍질 밖으로 나와 자신을 열어 보일 수 있다. ‘인간 혐오자’에게 일어났던 현상과 마찬가지로, 문제의 상당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강력한 치료제는 ‘사랑’이다. 그러나 사랑을 받아들이는 데 방해가 되는 장애물을 극복하는 것이 먼저다. 그런 후에 최소한 아주 조금이라도 자신의 껍질을 열어 보일 필요가 있다. 그래야 자신조차 인정하기를 거부했던 자기 존재와 자질을 타인이 알아볼 수 있으며, 그때서야 비로소 자신의 감정을 타인에게 내보일 수 있다. ---p.61

수줍음을 제대로 다루기 위해서는 타인의 시선을 두려워해서 애써 무시해온 자신의 기준, 정확히는 아름다움에 대한 기준을 다시 세우는 ‘용기’가 필요하다. 이런 용기가 바로 ‘자존심’이다. 이것은 우리에게 강요되는 관습에도 불구하고 끝내 포기할 수 없는 ‘자신에 대한 존중’이다. ---p.188

우리는 언제 진정한 자신과 만나고, 자기 존재와 충실한 관계를 맺게 될까? 모든 사람을 의심도 두려움도 없는 똑같은 가면을 쓴 사람으로 만드는 대중문화의 세계에서, 언제 자신의 독특한 개성을 살릴 것인가? 오늘날 자신의 수줍음을 소중히 여기는 일은, 단지 공격성과 야심, 발달된 근육과 마른 몸매만을 추구하는 천박함을 거부하는, 진정으로 혁명이고 대안적인 시각이라고 확신한다. 수줍음을 소중히 여긴다면, 개인의 자발성과 창조성을 존중하는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다. (……) 강하든 약하든 아름답든 추하든 자신의 모든 측면을 인정하는 데 최대 강조점을 둔다면 말이다. 돌이킬 수 없을 지경으로 결함이 있다고 느끼는 자기 모습을 처음에는 너그럽게 봐주기만 해도, 자신에게 속한 풍부한 자질과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 자신의 모습을 부인하려고만 든다면 불가피하게 자기 존재를 부정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다.

---p.209

출판사 리뷰

그래, 나 소심하다!
우리는 어디에서나 수줍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많은 사람 앞에 서서 발표를 해야 하는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너무 긴장한 나머지 미리 충분히 연습한 발표 내용을 더듬어 말하거나, 얼굴이 붉어지거나, 식은땀이 흘러서 당혹감을 느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처럼 수줍음은 누구나 겪는 매우 보편적이고, 인간적인 감정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수줍음을 초라하거나 열등한 감정으로 여긴다. 그 결과 수줍음은 질병의 하나로서 ‘없애야’ 하는 대상이 되고 만다. 그러나 수줍음을 뿌리 뽑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많지만, 정말로 수줍음을 완전히 극복하는 경우는 드물다. 수줍음을 극복하려는 시도는 수줍음의 근본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단지 수줍음을 가면으로 가리는 방식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가면 뒤에 가려진 삶, 다양한 마음의 보형물
자기 과시자는 준수한 외모의 소유자로 언제나 옷을 잘 갖춰 입었다. 계속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자동차로 바꾸고 고급 휴양지에서 휴가를 보내고, 멋진 음식점을 드나들며 자신의 이미지를 향상시키느라 엄청난 돈을 썼다. 그는 단 한 사람의 예외도 없이 20대 초반을 넘지 않는 젊고 아름다운 아가씨만 사귀었다. 그는 술집에서 친구에게 자신이 사귀는 여자들을 보여주며 과시하는 일을 즐겼다. 그는 다른 사람을 자신에 대한 ‘감정가’로 생각했다. 다른 사람들이 그의 가치를 판단해야 했고, 그 가치는 외모를 통해서만 평가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는 수줍음 때문에 스스로 자신의 모습을 보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자신의 모습을 보일 수 없었던 것이다.

몰지각한 미인은 자기 신체가 추하다고 생각했고, 자기 신체를 좋아하지 않았다. 따라서 아무도 자신을 좋아하지 않으리라 생각했다. 따라서 그녀는 성형수술을 통해 자신이 잃어버렸던 아름다움을 되찾기로 결심했다. 그녀는 성형외과를 찾아가 허벅지에 지방흡입술을 받고 가슴을 성형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거의 마술에 가까울 정도로 기분이 쾌활하고, 외출하고 싶어졌으며, 마치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느꼈다. 그러나 성형한 허벅지와 가슴에 대한 관심이 식으면서, 다시 우울증에 빠져들었다. 최고의 성형 수술 권위자라 하더라도 자아의 완성을 위해 ‘성형’에 투자하는 사람의 기대를 완벽하게 만족시킬 수 없다. 성형수술은 미용 보형물의 하나일 뿐, 심리적인 불안감까지 치료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수줍음은 결함이 아닌 자기 발전의 계기!
수줍음을 극복하기 위한 수많은 방법(지침서, 부적, 정신과 의사와의 상담 등)이 있지만, 이상하게도 여전히 세상은 수줍은 사람들로 넘쳐난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관점을 달리해볼 필요가 있다. 그것은 바로 수줍음을 제거하는 것만이 진정한 수줍음의 치료법인지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에서부터 다시 출발하는 것이다.

수줍음은 질병도 아니고 잘못도 아니다. 그러나 수줍음은 어떤 사람에게는 일상생활에서, 직장에서, 애정 관계에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누구나 갖고 있는 수줍음을 억제하려고 지나치게 애를 쓰면, ‘사회 공포증’ ‘광장 공포증’ 등과 같은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수줍음을 ‘결함’이 아니라, 진정한 ‘자기 발전의 계기’로 받아들이는 새롭고 건설적인 접근 방법을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 수줍음에 맞서 싸우거나, 수줍음을 숨기는 것은 자신의 발달을 거부하는 태도이다. 그것보다는 수줍음을 들여다보고, 수줍음과 함께 놀면서, 수줍음을 즐기는 자세가 더 필요하다. 수줍음에 맞서거나, 수줍음을 감추거나 파괴하기 위해 보형물을 사용하는 것은 무겁고 적절하지 못한 무기를 휘두르는 것과 같다. 결국 그 무기에 자기 자신이 다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수줍음을 자기 발전의 한 측면으로 보고 놀이 개념으로 대처해서 즐길 수 있다면, 우리는 각자 각별하고 귀중한 것을 소유하게 된다.

수줍음은 자연스러운 우리의 본성이며, 그 본성을 자신의 일부로 수용하는 적극적인 태도를 가져야 한다. 수줍음을 지키는 것은 공격성과 욕망 그리고 화려한 외면만이 존재하는 현재의 관습을 거부하는 창의적이고, ‘참된 혁신’이다. 우리는 서로의 차이뿐 아니라 가치까지 관용하는 합리적인 인간관계를 형성해야 한다. 두려워할 필요 없이, 가면을 쓸 필요도 없이, 수줍음을 인정할 수 있는 사회는 진정으로 더 좋은 사회일 뿐 아니라 심리학적으로 발달된, 문화적으로 혁명을 이룬 사회이다. 또 그러한 사회는 모든 개인이 자신의 본성과 결점을 그대로 안은 채, 가장 소중한 세계(자신)의 중심에 있다는 이념으로 우리를 인도할 수 있다.

리뷰/한줄평9

리뷰

7.4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