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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샌들 한 짝
양장
이현정
맑은가람 200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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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이야기

책소개

저자 소개 1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10여 년 동안 문학과 여성학을 공부했다. 현재 강원도에서 여름에 밭 갈고 겨울에 글을 읽거나 쓰면서 남편과 늙은 개 두 마리와 산다. 지은책으로 『초경파티 ; 신나는 초경맞이 가이드』가 있고, 『땡큐 아메바 ; 텃밭 농부를 위한 토양 먹이그물 활용법』, 『이갈리아의 딸들』, 『노란 샌들 한 짝』, 『군사주의에 갇힌 근대』, 『거짓된 진실: 계급, 인종, 젠더를 관통하는 증오의 문화』, 『남자가 월경을 한다면』 등을 옮겼다.

이현정의 다른 상품

글 : 카렌 린 윌리엄스
세계 곳곳에서 힘든 상황에 처해 있는 어린이들에 대해 여러 권의 책을 썼습니다. 아이티와 말라위에 살기도 했으나 현재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에 살면서 난민 가족들을 돕는 활동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글 : 카드라 모하메드
피츠버그 난민 센터의 소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이십 년 넘게 미국 등에 거주하는 난민들을 위해 힘써 왔습니다. 현재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에 살고 있습니다.
그림 : 둑 체이카
많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려 왔습니다. 뉴욕 브룩클린에 살고 있으며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0월 2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2쪽 | 532g | 303*236*15mm
ISBN13
9788992107761

책 속으로

“잠깐만!” 페로자가 달려가며 소리를 질렀어.
“하나는 너 가져.”
그러면서 리나한테 샌들 한 짝을 내밀어.
“한 짝만 갖고 뭐 해?”
“기념으로 가지라고.”
페로자가 다른 한 짝을 치켜들면서 말했어.
“발은 넷, 샌들은 둘이니까.”

--- p.28

출판사 리뷰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촌 곳곳에는 그 나라 사람들만의 힘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문제들이 종종 일어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구촌 각 나라들은 국제회의를 열거나 여러 가지 방법으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쟁, 기아, 환경 등의 문제는 지구촌 사람들이 함께 힘을 모아야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전 인류가 한 이웃으로 살아가야 하는 이 때, 글로벌 교육은 우리와는 다른 문화적 배경에서 살아가는 이웃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도서출판 맑은 가람 에서는 우리 어린이들이 전 지구적인 관점에서 이러한 문제들을 함께 느끼고 포용할 수 있는 시야를 열어 주고자 합니다.그 첫 번째 발걸음, 테마 동화 시리즈 ‘평화 이야기’가 2007년 10월부터 출간됩니다.

1. 노란 샌들 한 짝 (Four feets, Two Sandals) - 난민촌소녀들의 우정이야기
전쟁으로 집과 가정을 잃은 아프간 난민촌 소녀 리나와 페로자의 우정을 그린 이야기.
난민촌의 어려움과 아프간 난민들의 생활상을 보여준다.
전쟁으로 피폐해진 삶 가운데 피어난 인간애를 느낄 수 있다.

추천평

나는 수년 전에 전쟁의 폐허가운데서 가난하고 슬프고 아프게 살아가는 아프가니스탄 쿤두스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해 학교 하나를 지어주고 학용품이 들어있는 선물 보따리를 수백 명 어린이들에게 하나씩 하나씩 전해주고 온 일이 있었습니다. 가난에 찌든 아프간 어린이들이 선물 보따리를 받아 들고 그리고 새로 지어진 학교를 바라보며 기뻐하고 고마워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아프간 어린이들이 얼마나 순박하고 얼마나 착하고 예쁜 것을 발견하고 가슴에 깊은 감동을 받은 일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지구 곳곳에는 전쟁의 재난으로 극심한 가난과 슬픔과 아픔 가운데서 살아가고 있는 어린이들이 너무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너무 편하게 너무 넉넉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노란 샌들 한 짝"이라는 동화책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이 세상에는 가난하고 슬프고 아프게 살아가는 불쌍한 어린이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바라보면서 순수한 동정의 눈물도 흘리고, 이 세상을 보다 살기 좋은 세상으로 만들어가려는 착하고 의로운 마음을 품게 하는 좋은 길잡이와 스승의 역할을 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김명혁 (한국복음주의협의회장. 강변교회 담임 목사)


아이들은 싸우고 아프고 울고 웃으며 자랍니다. 자라면서 형제와 마을과 유치원에서부터 겨루고 다투며 사회인으로 성장합니다. 사회는 무한경쟁을 부추기지요. 부모들은 대체로 지지 말라고 가르치거나 지는 게 이기는 거라고 달래곤 합니다. 결혼할 때도 참거나 잘 길들이라고 일러줍니다. 사회적응 때도 끝까지 도전하거나 양보하는 것이 미덕인냥 가르칩니다. 그러나 면밀히 따져보면 결국 이기는 법을 가르치는 셈이라고 봅니다.
강자의 논리는 이해, 용서, 사랑, 베품, 평화라는 걸 가르쳐합니다. 지는 게 이기는 것이고 잘 길들이고 양보하는 미덕을 강조하는 것은 자칫 기회주의를 가르칠 수가 있습니다.
어릴 때 배우고 익힌 동요나 구구단을 평생 잊지 않듯, 우리는 이런 동화를 통해 우리 어린이에게 진정한 강자의 모습, 모든 인류와 자연과 더불어 사는 지혜를 안겨주었으면 합니다.

김홍신 (전국회의원,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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