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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1. 불국으로의 진입 다리 일주문 금강문·천왕문·불이문 누각 2. 불·보살의 회상 대적광전 대웅전 극락전 약사전 미륵전 관음전 지장전 3. 부처님의 자리 탑 탑의 층급 탑의 장엄 계단 적멸보궁 팔상도 4.중생 구제와 깨우침의 소리 범종 법고 목어·운판 5. 권능과 진리의 보문시현 불상 한국식 불상 보살상 관세음보살상 지장보살상 미륵보살반가사유상 동자상 6. 토속의 향기 산신도 칠성도 독성도 나한상 감로탱화 7. 여래와 불국의 수호신 사천왕상 대범천·제석천 명왕상 나찰상 귀면 십이지신상 8. 서원과 권능의 표징 광배 대좌 수인 지물1 지물2 9. 불전 장엄의 미학1 수미단 닫집 꽃살문 단청 석등 기둥 10. 불전 장엄의 미학2 연꽃 꽃 용 물곡 사자 비천 가릉빈가 주악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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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문’ 단행본으로 사찰 깊숙한 답사기 칼라양장판 간행
439장의 칼러사진 첨부, 불교와 사찰문물 종합이해 완결판 20개 항목과 100개 소주제로 불교 조형물 체계적 계통화 불교 수행자들이 추구하는 해탈의 경지에 도달하는 방편의 수단으로 사찰에는 많은 조형물들이 실재한다. 그중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것이 불상, 탑, 석등, 불화, 목탁, 요령, 향로 등이다. 이 조형물들은 흔히 알고 있는 기능을 초월하여 심오한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다. 심지어 단순해 보이는 작은 문양 하나에서도 언어 밖의 상징세계가 무한하게 펼쳐지고 있다. 그런데 이들 조형물들에게 상징적 의미란 상당한 역사성과 예술성을 포함하고 있다. 단순히 자생적으로 내포된 상징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제작하거나 사용했던 사람들, 심지어 그것을 마주 대하고 경배했던 사람들이 과거에 부여했던 모든 신행과 행위를 포괄하는 심오한 의미가 내재된 것이다. 불교 사찰 속 조형물의 실재는 그것이 바로 본질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오랜 역사 속에 실재했던 사찰 속의 조형물들의 이런 역사성을 차근차근 풀어주고 있다. 또한 이들 조형물들은 일반 불자들이 추구하는 하근기 수행과 기원에서부터 해탈의 경지를 향해 정진하는 상근기 수행자의 초극단적 경지에 이르기까지 모든 경우를 포괄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런 깊은 기능과 상징성을 그간 잘 간파하지 못해왔다. 일반적으로 시각적 반응에만 의존하는 경향이 강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그 조형물이 깊은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은 채 단순 사찰 조형물로 인식하고 존재 가치를 부여해온 아픈 역사적 경험도 있다. 이에 이 책은 사찰 조형물들을 보다 입체적으로 조망하는 조사 연구 작업을 토대로 써졌다. 보다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작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문화적 토양을 꼼꼼히 분석하고, 관련 내용을 불경에서 찾아 일일이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다. 심지어 불교 발생지인 인도의 힌두교 사례도 조감했다. 여기에다 예술적 가치를 포괄적으로 분석해 가미했다. 이 책은 필자가 <불교신문>에 2005년 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2년여 기간 동안 연재했던 내용이 주축이다. 여기에 새로운 자료를 일부 추가하고 내용을 검증하였으며, 새 사진을 다양하게 추가했다. 총 439개에 이르는 현장 사진을 작가가 직접 찍어 설명 내용과 나란히 게재했다. 여기에다 복잡한 용어를 풀어주는 주해를 첨부하여서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고자 시도했다. 그래서 사찰 깊은 구석구석을 훑어보는 현장 답사기의 기능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일반인들로 하여금 사찰 조형의 상징세계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100가지 주제를 선정해 계통화하는 작업을 시도했다. 책 제목이 시사하듯이 ‘100가지 아름다운 소재’라는 접근방법을 통해 일반인들이 보다 친근하게 불교 조형물을 접근하도록 20개의 큰 주제로 계통화시켰다. 목차에 나오는 20개의 주제들과 100개의 작은 주제들이 그것으로 향후 불교 이해에서 계통화의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다. 아울러 이를 통해 일반인들도 한국 불교 교의와 정신세계를 깊이 공감할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이 책은 일목요연하면서 섬세한 설명을 통해 불교와 그 문화가 창조해 낸 사찰 문물에 대한 폭넓은 이해의 길을 열수 있을 것으로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