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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_모유를 먹이면 행복해진다
책을 읽기 전에_모유 수유를 꼭 해야 하는 일곱 가지 이유 CHAPTER01_ 엄마 몸이 건강해야 젖이 잘 돈다 1장_붕어 같은 임산부 2장_출산 환경이 중요하다 3장_개월별 모유 먹이기 CHAPTER02_ 모유 수유 100문 100답 임신중 제왕절개 후 모유 수유 젖 먹이는 자세 아기 물 먹이기 혼합 수유 젖의 양과 관련된 질문 직장 다니며 젖 먹이기 수유 간격 밤중 수유 젖몸살, 유두 염증 함몰유두 젖떼기 재수유 이유식 관련 CHAPTER03_ 나는 이렇게 완전 모유 수유 했어요 출퇴근하며 모유 먹이기 B형 간염 극복하고 모유 수유에 성공 임신성 당뇨 극복하고 모유 수유에 성공하다 마흔여섯에 얻는 채현이, 모유로 건강하게 키우다 집에서 분만 후 모유 수유 병원과 조산소에서 낳은 두 아이 분유 알레르기였던 아이들 오곡미음과 분유로 큰 토실이 제왕절개 후 젖 먹이기 젖 떼고 4개월 만에 재수유에 성공하다 아토피로 재수유에 도전 부록_ 건강 이유식 만들기 초기 이유식 (6~8개월) 중기 이유식 (8~10개월) 후기 이유식 (10~12개월) 아이들을 위한 먹을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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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꼭지를 빨아 배고픔을 면하려면 아기는 우유병 꼭지를 빨 때보다 60배 정도의 힘을 들여야 한다.
아기가 젖을 빨아 먹는 모습을 보면 양 볼이 쏙쏙 들어갈 만큼 힘을 들인다. 뿐만 아니라 일정한 강 도로 빨면 일정한 양의 분유를 먹게 해 주는 우유병 꼭지와 달리, 젖의 양은 정해져 있지 않다. 엄마 젖이 어느 정도 불었느냐에 따라 젖을 빠는 힘과 상관없이 젖이 많이 나오기도 하고, 어떨 때는 젖이 나오지 않기도 한다. 그러나 한두 달 젖을 빨아먹다 보면 아기는 젖 빠는 힘을 조절하여 먹는 양을 조절한다. 젖이 안 나 오면 젖을 세 게 빨고 젖이 많이 나오면 혓바닥으로 젖꼭지를 막아 사FP들리지 않도록 노력한다. 아 기에게 있어 젖을 빠는 세기를 조절하는 능력은 매우 중요한 것으로, 아기는 젖 빠는 힘을 조절하면 서 지혜를 배운다.(14~15쪽)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출산 후 바로 젖이 도는 경우는 거의 없다. 출산하고 곧바로 젖이 돌지 않는 것은 ‘자연의 순리’다. 젖이 돌기까지 엄마와 아기는 모유 수유를 위한 준비를 한다. 엄마는 엄마대로 출산 후 흥분을 가라앉히고 젖을 먹이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아기는 엄마 뱃속에 머문 열 달 동안 몸에 쌓인 노폐물을 배설해 젖을 먹고 소화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 아기가 노폐물을 배설하기 전에 영양가가 높은 음식을 섭취하면 노폐물을 완전히 배설하지 못한다. 태변을 비롯한 노폐물을 배서하지 못하면 아기는 병약한 아이로 자라게 된다. 그런데 젖은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곧바로 돌지 않는다. 그러므로 세상에 태어난 아기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는 배고픔이 아니다. 바로 변을 보는 것이다. 변을 복 나야 비로소 아기는 먹으려고 한다. --- p.44 백일이 지나면 아기는 젖에 익숙해져 여러 가지로 젖을 빠는 요령을 체득하게 된다. 특히 이 시기는 어느 때보다 안정되게 젖을 먹일 수 있다. 아기는 엄마를 확실히 인식하고 젖을 먹으면서 엄마와 다정하게 눈을 맞추기도 한다. 한 손으로 젖을 만지고 남은 손으로는 행복감을 느끼게 되는 시기이기도 한다. 이때는 아기가 먹는 양이 늘어나면서 젖이 부족해질 수 있으므로 엄마가 몸 관리를 잘해야 한다. --- p.62 젖이 돌기 시작하면서 두 가지 문제에 부딪혔다. 하나는 아이가 빈 젖을 너무 세게 빤 탓에 젖꽂지가 헐어 아팠고, 다른 하나는 젖몸살이 찾아온 것이다. 젖이 돌지 않아 애를 태우다가 막상 젖이 돌기 시작했지만 젖꼭지도 앞으로 젖에 멍울이 서면서 겨드랑이까지 오자 맥이 풀리는 느낌이었다. 산 넘어 산이었다. 큰아이 때 고생했던 경험도 있고, 나름대로 젖몸살에 대비해 출산 전부터 마사지와 온찜질을 적절히 해온 터라 이번에는 당황하지 않고 온찜질을 하기 시작했다. 아기가 젖을 빨지 않을 때에는 마사지도 자주 해주었다. 가끔은 초등학교 5학년 된 아들이 젖을 빨아 주었는데, 아들이 젖을 쭉쭉 빨면 시원했고 젖멍울도 쉽게 풀어졌다. 젖멍울이 심하게 졌을 때는 겨자찜질이나 겨자습포로 풀어 주면 시원한 느낌이 들면서 멍울이 서서히 풀렸다. --- p.49 돌이 지나면 젖의 영양가는 떨어지고 양도 충분하지 않다. 따라서 젖에만 영양을 의존해서는 안 된다. 간혹 돌이 지나서도 젖만 빠는 아이들을 보게 되는데, 만 6개월이 지나면 반드시 이유식에 들어가야 한다. 아기가 음식 맛을 알게 되면 젖보다는 음식을 더 좋아하게 된다. 세상에 얼마나 맛있는 음식이 많은지 이유식을 통해 잘 알려 주어야 한다. 돌이 지나면서 윤서에게 젖은 ‘영양섭취’를 위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놀잇감처럼 보였다. 엄마와 떨어져 있다가 만나면 가장 먼저 젖을 찾았다. --- p.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