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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어디에서도 사랑을 못 느낄 때 범죄를 일으킨다. 이것이 소년 범죄가 발생하는 원인 중의 하나이다.” 처음에 이 말을 들었을 때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어떻게 부모가 제 자식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 하지만 부모의 잘못된 교육방법이 무의식중에 아이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결국 아이의 잘못도, 그렇다고 부모의 잘못도 아닌 잘못된 교육방식이 문제였던 것이다. --- 머리말 중에서
“시끄러우니까 그만 좀 해!” 아이들이 소란을 피우면 많은 부모들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부모에게 이런 말을 자주 듣는 아이들은 두 가지 반응을 보인다. 부모에게 적대감을 갖고 더욱 소란을 피우거나 쥐죽은 듯 얌전해지는 것이다. 아이가 얌전해졌다고 해서 부모의 말을 이해하고 잘못을 깨우쳤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이때 아이들은 부모가 자기를 싫어하고 있고, 자기 스스로 더 이상 착한 아이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조용해졌을 뿐이다. 아이들이 이런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 점점 말수가 줄어들고 결국 스스로 마음의 문을 닫게 되고 만다. --- p.116 “또 억지 부리면 그땐 더 많이 맞을 줄 알아. 또 그럴 거야, 안 그럴 거야?” 아이를 때리는 극단적인 방법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아이를 때리면서 “또 그럴 거야, 안 그럴 거야?”라고 물으면 대부분의 아이는 안 그런다고 대답한다. 이렇게 맞은 아이들은 맞고 난 뒤에도 여전히 자신의 잘못을 모르기 때문에 차라리 아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조목조목 짚어주는 것이 낫다. --- p.1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