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정가인하
세계에서 가장 경이로운 자연·문화 유산 100
문명과 자연이 빚은 놀라운 걸작들 양장
서강books 2007.10.30.
베스트
역사 top100 8주
가격
48,000 25,000 47% 인하
10 22,500
YES포인트?
1,2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목차

아메리카
망각에 묻힌 도시 마추픽추|나스카의 거대한 그림들|카리브 해의 보석 아바나|갈라파고스 제도의 선사 시대|샘에서 길어 올린 도시 문명의 비밀, 치첸이트사|멕시코의 수수께끼 테오티우아칸|세계 제일의 폭포 이과수|얼음 나라 파타고니아|매력적인 도전, 팬아메리칸 하이웨이|지구의 뱃구레에서 나오는 불의 땅, 하와이|고층 빌딩으로 창조한 예술, 맨해튼의 마천루|‘천둥 치는 물’, 나이아가라 폭포|미국의 사해, 그레이트솔트 호|메사 버드의 절벽 주거지|거대한 자연의 유희,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현수교, 골든게이트 다리|미국의 거대한 나무, 세쿼이아|언론 왕이 살던 허스트 성

유럽
돌이 된 꿈, 샹보르 성|파리의 얼굴 에펠탑|태양왕의 자부심, 베르사유 궁전|라스코의 석기 시대 동굴 벽화|혁신적인 종교 예술, 샤르트르 대성당|바위 위에 이룬 기적, 몽생미셸|석기 시대 제례 행사장, 스톤헨지|영국 왕들의 대관식이 열리는 웨스트민스터 대수도원|왕실의 역사가 깃든 거리, 로열 마일|녹색 희망, 빙백의 현실 그린란드|아이슬란드의 간헐천|북구의 베르사유, 드로트닝홀름 성|다시 빛나는 모스크바|‘서구로 열린 창’,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의 요람, 노브고로트|말하는 돌들의 도시 크라쿠프|오스트리아 문화와 과학의 중심, 벨베데레 궁|멜크의 베네딕투스회 수도원|프라하와 카를 다리|드레스덴의 야외극장 츠빙거|포도밭에 있는 궁전, 상 수시|뤼겐 섬의 백악 절벽|한자동맹의 보석, 뤼베크|상업의 성전, 함부르크 항의 창고들|수많은 생명체가 사는 풍요의 땅, 바텐메르 국립공원|모든 교회의 어머니, 쾰른 대성당|바이에른의 로코코 보석, 비스키르헤|한 낭만주의자의 기념비, 노이슈반슈타인 성|필사본 속의 역사, 장크트갈렌 수도원 도서관|빙하 특급 타고 달리는 산악 로맨스|포르투갈 드림, 바탈랴 수도원|‘돌로 하는 설교’, 가우디의 성가족 성당|16세기의 다목적 건물 엘 에스코리알|무어인이 세운 초기 이슬람의 상징 메스키타|스페인의 무어인 궁전 알람브라|세게스타의 도리아식 원주들|무덤에서 나온 폼페이|교황의 처소 바티칸 궁전|르네상스의 요람, 피렌체|베네치아 ‘라 세레니시마’|웅장하고 화려한 ‘밀라노의 살롱’, 갈레리아|불가리아의 지성소, 릴라 수도원|메테오라 산맥의 뾰족 봉우리에 올라앉은 수도원들|고대 문명의 꽃 파르테논 신전|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하기아 소피아

아시아
사랑하는 아내를 위한 영묘, 타지마할|신들의 거처, 에베레스트 산|인도의 일곱 파고다|라호르의 천 하루 밤|티베트의 상징, 포탈라 궁|세계 최대의 방어 체제, 중국의 만리장성|금지된 도시 자금성|중국 진시황릉의 진흙 군대|일본의 성산 후지 산|일본의 고도 교토|베트남 황제들의 금지된 도시, 후에|아름다운 앙코르 와트|방콕의 왕궁들과 와트 프라케오|많은 불상을 모신 자바의 사찰 보로부두르|오리엔트의 낙원 사마르칸트|아라비아 최초의 마천루, 시밤의 고층 건물들|‘아라비아의 진주’, 사나|메카의 지성소, 카바|새로운 불가사의, 에페수스|파묵칼레의 백색 아름다움|바알베크의 기둥들|지상의 낙원 다마스쿠스|대상로의 끝 알레포|성스러운 도시 예루살렘|사해 또는 롯의 바다|나바테아 왕조의 바위 도시 페트라

오세아니아
오스트레일리아의 붉은 심장 울루루|시드니의 우아한 조가비, 오페라하우스|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산호 세상

아프리카
이집트 왕조의 비밀, 파라오의 피라미드|람세스 2세와 아부 심벨|100개의 문이 있는 도시 테베|물 없는 바다, 사하라|마그레브의 메카, 페스|빛나는 흰 산, 킬리만자로|야생 동물들의 낙원 응고롱고로 분화구|천둥 치는 빅토리아 폭포

부록-우리 나라

가야산의 해인사|강화도 고인돌|제주도 용암동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0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09쪽 | 1398g | 210*297*30mm
ISBN13
9788972192657

출판사 리뷰

특 징
―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을 뛰어넘는 넓은 스케일
유네스코는 인류가 정성을 다해 보호해야 할 기념물로 자연유산 목록과 문화유산 목록을 기록해서 올렸다. 그러나 이 책이 다루는 범위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보다 더 넓다. 여기에 실린 파리의 에펠탑, 뉴욕 맨해튼의 마천루, 라스코의 선사 시대 동굴 벽화, 뤼겐 섬의 석회암 절벽 등 수많은 명소들은 비록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높은 가치를 지녔다고 평가받는 인류와 자연의 기념비적인 유산이다. 이처럼 이 책은 유네스코의 목록을 뛰어넘어, 인류 문명과 대자연의 숨결이 새겨진 세계 곳곳의 명소들을 방대한 스케일로 다룸으로써 그 의미가 더욱 깊다고 할 수 있다.

― 다섯 대륙을 아우르는 흥미진진한 상징들
서구인의 시각으로 조성되었던 세계사에서 인류 문명의 발전을 엿볼 수 있는 건축물이나 문화 유적들은 대부분 유럽에 집중되어 있었다. 그러나 인류의 역사가 시작되면서 문명을 활짝 꽃피운 아시아와 아프리카에도 오랜 역사를 증명하는 기념비적인 유적들이 많다. 나아가 아메리카와 오세아니아에 이르기까지, 인류와 자연이 이루어 낸 발자취가 놀라울 정도로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정황을 살펴 다섯 대륙에 걸친 자연?문화 유산들을 고르게 소개함으로써 서구 중심의 문화관에서 벗어나 진정한 ‘세계 문화’를 추구했다. 또한 부록으로 가야산의 해인사, 강화도 고인돌, 제주도 용암동굴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우리의 유산들도 함께 소개했다.

― 사건사, 국면사, 구조사를 모두 다룬 역사의 장
프랑스의 구조구의 역사가인 페르낭 브로델은 역사를 인간의 행위가 이루어 내는 사건을 중심으로 서술하는 사건사, 그 행위의 결과로 생기는 각종 제도와 문명 등을 분석하는 국면사, 인간을 둘러싼 자연 환경과 연관되는 구조사로 분류했다. 그런데 세계 곳곳의 자연?문화 유산들을 소개하는 이 책이 그 같은 사건사와 국면사, 구조사를 모두 다룸으로써 인간과 환경, 문명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역사의 장을 만들어 냈다. 따라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세계적인 유산들의 탄생 배경이 되는 자연적 특성이나 역사적인 환경, 거기에 얽힌 인물과 사건들을 다각도로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 인류의 기술적 진보와 예술적 상상력의 결합
문명이 발생한 이래 인류는 끊임없는 발전을 거듭하며 오늘날 위대하다고 평가받는 수많은 성소(聖所), 도시, 항구, 궁전, 문화 유적 등을 만들어 냈다. 이 책은 이러한 경이로운 구조물들을 제작하는 데 필요한 건축술에 대해 알기 쉽게 풀어놓았으며, 더불어 위대한 유산이 탄생하는 데 기술 못지않게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예술적 상상력까지 심도 있게 다루었다. 맨해튼의 마천루들이나 파리의 에펠탑, 인도의 타지마할,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 이집트의 룩소르 신전 등이 어떤 건축 양식으로 지어져 어느 정도의 높이와 너비를 자랑하는지도 꼼꼼하게 짚어 냈지만, 그것이 지닌 예술적 가치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특징까지도 중요하게 소개했다.

― 숨 막히게 펼쳐지는 거대한 자연의 신비
인류의 진보하는 기술은 한편으로는 자연에 커다란 위협이 되고 있다. 인류가 아무리 발전해도 결코 이룩할 수 없을 것처럼 보이는 거대한 자연경관이 인류의 손에 의해 파괴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사라져 버리는 경이로운 자연경관을 보호하기 위해 각 대륙에 설치한 국립공원들과 자연보호 지구들도 비중 있게 다루었다. 지구의 역사를 오롯이 간직한 그랜드캐니언, 놀라운 장관을 연출하는 아이슬란드의 간헐천, 해마다 높아지는 에베레스트 산, 세계 최대의 산호 구조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야생 동물들의 낙원 응고롱고로 분화구 등 숨 막히게 펼쳐지는 거대한 자연의 신비를 이 책을 통해 음미할 수 있을 것이다.

― 최적의 각도에서 촬영한 걸작들을 보는 즐거움
웅장함을 자랑하는 성당과 건물, 성곽, 그리고 끝없이 이어질 것만 같은 협곡과 빙하, 폭포 등을 책이라는 한정된 지면을 통해 구경하는 데는 많은 제약이 따른다. 실제로 아무리 입이 딱 벌어질 만한 광경이 펼쳐진다고 해도 정해진 크기의 책에 사진으로 실으면 그 감동의 반도 담아내기가 힘들다. 그러나 이 책에 실린 수백 컷의 사진은 전문가의 손을 거쳐 대상물의 특징과 아름다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각도에서 촬영되어, 경이로운 100가지 걸작들을 좀 더 현실감 있게 접할 수 있다. 특히 대상물에서 기술적인 특징과 마음을 움직이는 아름다움을 함께 이끌어 내는 사진들은 정보와 예술 양측에서 모두 높은 가치를 지닌다.

추천평

【인간과 환경, 문명과 자연의 어우러짐을 향해】 중에서

세계의 경이로운 자연유산과 문화유산 들을 소개하는 이 예쁘고 따뜻한 책을 앞에 두고 문득 환경 문제가 떠오른 이유는 이 책의 부제 때문이다. ‘문명과 자연이 빚은 놀라운 걸작들.’ 이 책에 수록된 100가지 걸작들 중에는 도시와 항구, 궁전과 교회처럼 인류 문명의 빛나는 자취를 보여 주는 것들도 있지만, 협곡과 빙하, 폭포와 숲 같은 순전한 자연의 산물도 있다. 특히 인류 문명 초기에 형성된 선사 시대의 유적은 문명과 자연이 대립하지 않고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 준다.

프랑스의 구조주의 역사가인 페르낭 브로델은 역사의 가장 아래층에 지리가 있다고 말했다. 흔히 말하는 역사는 사건과 국면을 주제로 하는데, 이것들은 수시로 변하는 단기 지속의 성질을 가진다. 보통은 여기까지를 ‘역사’라고 부른다. 즉 역사란 인간 행위(사건)와 그 행위의 결과로서 생기는 각종 제도(국면)를 다루는 학문이다. 하지만 브로델은 사건사와 국면사 아래에 구조사가 있다고 말한다. 구조사는 전개되는 속도가 대단히 느리고 완만한 탓에 쉽게 인식되지 않지만, 사건사와 국면사에 근본적이고 장기 지속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 구조사에는 지리의 변화, 즉 자연사가 포함된다. 문명과 환경의 역사가 어우러지는 것이다.

브로델이 구분한 세 가지 역사는 지금 이 책에 소개된 세계의 경이로운 자연·문화 유산들에서 찾을 수 있다. 우선 맨 아래층에는 브로델이 “역사적 설명에서 마지막 승리를 거두는 것”이라고 말한 구조사의 유적들이 있다. 그리고 국면사에 해당하는 명소들은 이 책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마지막 맨 위층의 역사, 사건사의 명소들은 인물을 빼놓고 볼 수 없다. 인물의 활동이 역사적 사건을 이루고, 사건이 역사의 흐름을 바꾸기 때문에 인물은 역사의 전개 과정에서 방아쇠와 같은 역할을 한다.
……

문명은 자연만이 아니라 과거 문명의 흔적마저도 훼손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인간이 환경의 일부이듯이 문명도 자연의 일부라고 보면 모든 문명 활동의 결과는 결국 문명사와 자연사를 둘 다 포함하는 ‘큰 역사’를 이룬다. ‘문명과 자연이 빚은 놀라운 걸작들’을 이 한 권의 책에 아우른 이유다.


남경태 (저술가, 번역가.『개념어 사전』저자)
22,500
1 2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