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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
세상 모든 사랑의 시작과 끝
송정은
추수밭 200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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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인 오스틴 가(家) 풍경

1. 유산
2. 집
3. 장면들
4. 훌륭한 견습생
5. 역사
6. 사랑과 문학
7. 장소
8. 탈출 방법
9. 돈
10. 작품
11. 세상
12. 몸

*감사의 말
*주석
*참고문헌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 1

서울에서 태어났고, 국민대학교에서 교육학을 공부했다.『현대생활백서』,『좋은 슬픔』,『뇌 마음대로-나를 멋대로 조종하는 발칙한 뇌의 심리학』, 『은행, 그 욕망의 역사』, 『셰익스피어는 셰익스피어가 아니다』, 『미디어 모노폴리(공역)』, 『광기의 해석』, 『제인 오스틴-세상 모든 사랑의 시작과 끝』, 『레닌그라드의 성모마리아』, 『현대생활백서』,『최고의 인재들』 등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우리말로 옮겼다. 번역 활동과 학업을 병행하여 한국방송통신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고, 현재 동 대학원 아프리카·불어권언어문화학과에서 불어 번역과 아프리카 전반의 정치·사회·문화·예술에 대해 공부
서울에서 태어났고, 국민대학교에서 교육학을 공부했다.『현대생활백서』,『좋은 슬픔』,『뇌 마음대로-나를 멋대로 조종하는 발칙한 뇌의 심리학』, 『은행, 그 욕망의 역사』, 『셰익스피어는 셰익스피어가 아니다』, 『미디어 모노폴리(공역)』, 『광기의 해석』, 『제인 오스틴-세상 모든 사랑의 시작과 끝』, 『레닌그라드의 성모마리아』, 『현대생활백서』,『최고의 인재들』 등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우리말로 옮겼다.
번역 활동과 학업을 병행하여 한국방송통신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고, 현재 동 대학원 아프리카·불어권언어문화학과에서 불어 번역과 아프리카 전반의 정치·사회·문화·예술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송정은의 다른 상품

저자 : 존 스펜스 (Jon Spence)
미국에서 태어나고 런던 대학교 킹스 칼리지에서 공부했다. 《한 세기에 걸친 제인 오스틴 가족의 유서들(A Century of Wills from Jane Austen's Family)》 《외국에 나간 제인 오스틴의 오빠: 에드워드 오스틴의 주유 여행(Jane Austen's Brother Abroad: The Grand Tour Journals of Edward Austen)》을 편집하고, 영화 <비커밍 제인(Becoming Jane Austen)>을 위해 역사 고증 자문가로 참여하는 등 ‘제인 오스틴’ 전문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752g | 153*224*30mm
ISBN13
9788992355162

책 속으로

러프로이 부인은 제인 오스틴이 그린 여주인공의 실수와 불완전함의 이면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이상적인 여인 그 자체였다. 제인 오스틴의 눈에 앤 러프로이는 분별력과 감수성, 지성과 감정, 이성과 감성이 모두 균형 있게 조화를 이룬 사람이었다. --- p.64

훗날 제인 오스틴은 열 살이나 열한 살 무렵의 자신이 낯선 사람 앞에서 쉽게 수줍음을 타고 어색해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녀는 자신감이 부족했고, 자신의 말마따나 ‘상황에 따른 예의범절’에 익숙하지 않았다. --- p.75

런던과 엘리자는 강력한 조합을 이루고 있었다. 그것이 열두 살이 된 제인 오스틴에게 미친 영향은 소설 <아름다운 캐산드라>에 그대로 나타난다. 이 소설은 그녀의 초창기 작품들 가운데 그 어느 것과도 비할 수 없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제인이 자신에 대해서 쓰고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 보인 유일한 소설이기 때문이다. --- p.91

이제야 비로소 제인은 엘리자와 있었던 자신의 실제 경험을 가지고 글을 쓰기 시작한 것처럼 보인다. 그녀는 매혹 당했었다. 그녀는 사촌언니의 진짜 인간성을 알아보지 못했다. 그 결과 그녀는 환멸을 느꼈다. 이는 여러 사건으로 전개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간결하고도 교묘한 전형적 예이다. 제인은 자신의 경험을 낭만적인 이야기로 변형시켰다. --- p.116

제인 오스틴의 기쁨은 그녀의 글에 철철 넘쳐흘렀고, 실제로 기쁨은 그녀의 글이 되어버렸다. 창의력이 흘러넘치고 있었던 제인은 스티븐턴으로 돌아오고 얼마 되지 않아 《오만과 편견》의 첫 번째 버전인 <첫인상>을 쓰기 시작했다. 그녀의 초창기 작품이 엘리자 드 푀이드와 다른 식구들과 관련이 있는 것처럼, 이 소설은 톰 러프로이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 그것도 아주 많이 닮아 있다. --- p.171

《노생거 수도원》을 구상한 시기는 톰 러프로이와의 관계가 막을 내렸을 때와 겹치지 않았을 것이다. 오히려 헨리 오스틴과 엘리자 드 푀이드가 결혼한 시기와 더 가깝다. 소설은 제인이 둘의 결혼을 받아들인다는 증거이자 화해의 제스처이기도 했다. --- p.199

(…) 이 말을 하는 제인은 왠지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처럼 들린다. 어쩌면 그녀는 외숙모를 따라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제인 오스틴의 소설들은 그녀가 많은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그리고 《에마》에서 그녀는 여주인공에게 흉내 내는 재능을 부여한다. 흉내를 내는 것은 제인이 복수를 하는 방식이었다. --- p.213

제인은 감정적인 여인이었다. 그녀가 엘리자 드 푀이드를 좋아하게 된 것도 불과 며칠 만이었다. 톰 러프로이와 사랑에 빠진 것도 그를 처음 만난 날이었고, 제인은 자신의 감정을 굳이 숨기려 하지 않았다.

--- p.231

출판사 리뷰

전 세계가 사랑한 여자, 제인 오스틴…
그가 창조한 사랑과 연애, 그 시작과 끝!


《오만과 편견》 《에마》 《센스 앤 센서빌리티》 《노생거 사원》 《설득》 《맨스필드 파크》… 제인 오스틴은 로맨스 소설의 고전으로 불리는 이들 작품들에서 사랑을 시작하는 사람들의 보편적 감성을 예리하고 풍자적인 묘사와 섬세한 감각의 유머로 그려낸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그가 창조한 다양한 신분과 성격의 주인공들은 그의 소설에서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며 지난 200여 년간 전 세계 연인의 사랑을 독차지해왔지만, 정작 제인 오스틴의 삶은 지금까지 많은 부분이 베일에 가려왔었다. 1775년 영국 햄프셔 주에서 목사의 딸로 태어나 독신으로 살다가 1817년 4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는 것, 그리고 평생 단 여섯 편의 소설을 남겼다는 것 정도가 그에 대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것 전부이다. 이 책 《제인 오스틴 - 세상 모든 사랑의 시작과 끝》은 그처럼 ‘평범한’ 그를 주인공으로 한 ‘특별한’ 전기문학이다.

그 여자의 삶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지난 천 년간 최고의 문학가’를 묻는 영국 BBC 조사에서 제인 오스틴은 셰익스피어에 이어 두 번째를 차지했다. 영국 문학계에서 ‘제2의 셰익스피어’ 또는 ‘여자 셰익스피어’로 불리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더군다나 F. R. 리비스는 그 유명한 소설론 《위대한 전통》에서 영국 소설의 ‘위대한 전통’으로 제인 오스틴을 4명의 작가 중 한 명으로 꼽았고, 서머셋 모음은 《10대 소설과 그 저자들》이라는 책에서 자신이 으뜸으로 꼽는 세계 문학 10작품을 선정하면서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을 포함시켰듯이, 제인 오스틴의 소설이 오랜 기간 대중의 사랑을 받는 이면에는 탄탄한 작품성이 뒷받침되고 있다.
그런데 별다른 특별한 경험 없이, 그토록 평범한 삶을 살다간 제인 오스틴에게서 어떻게 세대를 거듭하며 공감할 수 있는 작품들이 탄생할 수 있었을까? 그의 삶에 우리가 알지 못했던 뭔가 특별한 것이 있었을까?
우리는 이 책을 읽는 내내 제인 오스틴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떠올리게 된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제인 오스틴과 밀접한 관계를 맺었던 수많은 사람들의 이름과 성격과 이야기들을 듣다보면 그의 소설들에서 익히 들어 낯익은 풍경이 자연스레 겹쳐진다. 그의 소설들은 곧 그의 삶의 문학적 재구성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바로 평범한 일상에서 보편적 감수성을 읽어내는 제인 오스틴의 탁월한 시선이 그의 삶을, 그리고 그의 작품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임을 보여준다.

제인 오스틴 vs 엘리자베스 - 세상 모든 사랑의 시작과 끝
이 책은 제인 오스틴의 고조할아버지가 남긴 유산상속 유언에 얽힌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제인 오스틴을 둘러싼 다양한 가족관계를 추적하고, 그동안 소문으로만 무성하던 톰 러프로이와의 사랑 이야기를 파헤치며, 《오만과 편견》 《에마》 《센스 앤 센서빌리티》 등 그의 대표작들이 탄생하는 순간들을 지켜보는가 하면, 관심의 대상이 ‘내면’에서 ‘몸’으로 옮겨가던, 당시로서는 혁명적인 의식의 전환을 보여주었던 말년의 모습을 묘사하는 것으로 마무리하면서, 제인 오스틴의 삶을 온전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 책에서 그리고 있는 제인 오스틴의 삶과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제인 오스틴이 그의 소설들에서 창조해낸 수많은 인물들과 사랑의 원형이자 영감의 원천이다. 일례로 《오만과 편견》의 주인공 엘리자베스 베넷은 여러모로 제인 오스틴의 자화상을 닮았고, 엘리자베스의 언니인 제인 베넷은 실제 언니인 캐산드라를 연상시킨다. 물론 소설 속 둘의 관계처럼 실제로도 제인과 캐산드라는 마음속 깊이 우정을 나누는 자매였다. 이밖에도 《오만과 편견》에는 제인 오스틴의 비극적 사랑의 대상이었던 톰 러프로이를 기리는 이야기들이 곳곳에 숨어 있는 식이다.
이처럼 제인 오스틴을 둘러싼 관계와 환경을 다각도로 보여주고, 그들과 제인 오스틴이 주고 받은 영향을 섬세한 필치로 묘사하고 있는 이 책은, 그 자체로 제인 오스틴의 소설을 읽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든다. 그리하여 제인 오스틴의 천재적 통찰력이 창조한, 18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제인 오스틴의 소설 속 주인공들의 사랑과 연애가 어떻게 수세기 동안 수많은 연인들의 가슴에 공명을 일으켰는지 보여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가장 완벽한 ‘제인 오스틴 작가론’이기도 하다.

제인 오스틴에 관한, 금세기 최고의 전기문학
최근 개봉한 영화 <비커밍 제인>에서 역사 자문역을 담당하기도 했던 존 스펜스는 오랫동안 제인 오스틴을 연구한 ‘제인 오스틴’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비커밍 제인>은 그동안 소문으로만 떠돌던 제인 오스틴의 숨겨진 사랑 이야기를 저자 특유의 세심하고 철저한 자료 수집과 분석을 통해 고증해냄으로써 비로소 영화로 만들어질 수 있었다.
저자는 이 책을 위해 제인 오스틴과 그 주변 사람들이 주고 받았던 수많은 편지들을 수집하고, 각 가문의 역사를 분석하고, 그들의 후손들의 증언을 보태었으며, 그 결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도) 지금까지 나온 제인 오스틴 전기들 중 단연 돋보이는 작품을 만들어냈다. 그래서 (JASNA News를 비롯한) 일부 언론에서는 이 책을 금세기 최고의 전기문학으로 추켜세우기까지 한다.

추천평

“제인 오스틴의 문학적 삶에 관한 가장 완벽한 초상화를 그려냈다.”- 줄리아 바레트 (Julia Barrett), 의 저자, British Heritage Magazine

“전기문학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깔끔한 문체와 대중적인 언어로 읽는 즐거움을 줄 뿐만 아니라 방대한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서술하고 있다.”- 피터 워싱턴 (Peter Washington), The Literary Review

“철저하게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고, 연구하여 탄생한 이 책은 전기문학이 갖추어야 할 모든 미덕을 갖추었다. 존 스펜스는 그 특유의 차분하고 겸손한 태도로, 불가능할 것 같았던, 새로운 방식의 제인 오스틴 전기를 창조해냈다.”- 존 베일리 (John Bayley), 미국의 전기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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