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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글자 이름의 집
조민경 그림
파랑새어린이 200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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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외톨이가 된 집
미리내 선생
가빈 언니
대궐들의 행진
은비 아빠
효리 엄마
장에서 만난 아이
풀티재 별 아저씨
엉터리 정원사
쪼그미엔 거인이 없다
은비 생일
두 친구
이사
오해
그림 엽서 초대장
하얀 휘장
만남
문병
혼자 숨쉴 수 없는 알은 새가 될 수 없다
다솜 잔치

저자 소개 1

그림조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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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김밥 놀이 좋아』, 『엄마가 엄마가』, 『또해요 또』, 『우리 집에 나무가 있다면』,『만복이는 풀잎이다』, 『얼레꼴레 결혼한대요』, 『엄지 아가씨』, 『변하고 변해 무엇이 되었을까』, 『콩쥐팥쥐』, 『으라차차, 시골뜨기 나가신다!』 들이 있다.

조민경의 다른 상품

저자 : 김은숙
1972년 아동문학사상에 동화『하얀 조개의 꿈』이 추천되어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는『꽈리불』『새야 새야 녹두새야』『빨간 왕관의 나라 하얀 왕관의 나라』『낙엽 한 장만한 바람』『숲 속의 시계방』외 여러 권이 있다. 대한민국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가톨릭아동문학상을 받았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91쪽 | 340g | 150*209*20mm
ISBN13
9788970572666

책 속으로

은비 아빠가 다녀간 뒤, 효리 엄마가 내려왔다. 한참 만이었다. 커다란 배낭을 메고 등산복 차림으로 마당에 들어서는 효리 엄마를 미리내 선생이 반갑게 맞았다.
"오랜만이시군요."
"일부러 그랬지요. 책대궐에 여왕이 둘이면 되겠어요? 하하."
"아이, 무슨 말씀을……."
"미리내 선생이 이 책대궐의 여왕이세요. 저는 시녀고, 무어든 분부 내리소서."
"그럼 전, 아이들의시녀를 하지요."
둘은 마주 보고 환하게 웃었다.
"우리 쌈지방으로가요."

효리 할머니 집을 책대궐로 꾸밀 때 쉼터방으로 남겨 둔 골방이었다. 어떤 장관이 도시의 자투리 땅에 작은 공원을 만들고 그공원 이름을 쌈지공원이라고 불렀는데 그 이름이 정겨워 효리 엄나가 이 골방에 붙여 준 것이었다.

--- pp.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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