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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절망, 그리고 새로운 시작
제1장 내 인생 그라운드의 1막 눈칫밥 먹는 아이 / 야구방망이로 날려 보낸 눈물 / 불량서클 헤라클레스 / 건달 대학생의 자원입대 / 사고치고 베트남으로 / 초보 호랑이 교사 제2장 내 인생 그라운드의 2막 제자를 짝사랑한 교사 / 소꿉장난 같은 신혼시절 / 농담처럼 시작된 야구 해설 / 슬픔도 힘이 된다 / 처음 시도한 예측 해설 / 또 하나의 그라운드, 방송 연예계 / 고수는 어디에나 있다 제3장 나를 키운 건 8할이 야구 야구는 인생이다 / 해설과 항의 / 풋내기 해설자의 첫 실수 / 중계방송 사고 / 돈 내고 야구장에 간 날 / 야구와 지방색 / 프로야구 중계방송 / 승부세계의 사람들 제4장 관중석에 앉아서 나를 보다 10년 전과 지금의 나의 하루 / 내가 보는 나 / 내가 하지 않은 두 가지 / 내 청춘의 빛깔 / 주례는 나의 것 / 프로는 아름답다 제5장 내 인생의 마지막 그라운드 병마는 신의 선물이었을까 / 신앙이 찾아오다 / 남을 이롭게 하는 모임, 이타회 / 내 몸은 내 몸이 아니다 / 아버지 어머니, 고맙습니다 / 새로운 야구 인생, KBO 사무총장 / 후회는 없다, 그러나 할 일은 남았다 |
河日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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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그런 기도를 드렸다. 내가 부르는 하나님이라는 이름이 누구인지 나는 몰랐다. 그저 나의 생사권을 쥐고 있는 어느 절대적 존재를 간절히 부르는 것일 뿐이었다. 인간은 그렇게 약한 존재다. 별일 없이 살 때는 자기가 자기 운명의 주관자인 줄 알지만, 엑스레이 사진 하나로 모든 게 바뀌고 만다. 내 운명의 털끝 하나도 스스로 건드릴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야구 경기에만 있는 인상적인 규칙이 있다. 홈에서 시작해서 홈으로 돌아온다는 것, 출발한 곳으로 다시 돌아와야 점수가 주어진다는 것이 그것이다. 인생과 비교해서도 이 점은 아주 의미심장하다. 흔히 하는 말이지만 인간은 흙에서 시작해 흙으로 돌아간다. 우리의 일상 또한 집에서 출근하여 다시 집으로 퇴근하는 생활을 반복한다. 집에서 나와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까지는 온갖 우여곡절을 겪는다. 투수의 견제에 결려 중간에 아웃되듯, 끝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 집으로 돌아간다는 것 자체가 완성이요 행복이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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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감성매거진>, CBS <새롭게 하소서> 방영!
KBO 사무총장, 하일성의 인생역전 스토리 “무명의 야구선수에서 시작하여 한국야구위원회 사무총장이 되다.”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고 했던가? 돌아보면 모든 순간들이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였다. 순간순간 나의 미래가 결정되고 나의 삶이 만들어져 왔다!” 주먹깨나 쓰던 방황으로 물든 사춘기 시절 야구를 접한 것을 계기로 고등학교 체육교사로, 인기 야구 해설가를 거쳐 한국 프로야구를 총괄하는 행정가로 부지런히 변신해온 한국야구위원회 사무총장 하일성. 이 책은 그의 인생에 대한 고백서라 할 수 있다. 야구를 전혀 모르더라도 상관없다. 이 책은 누구나 함께 고개 끄덕이며 읽을 수 있는 한 사람의 인생이야기이다. 선수 생활도 했고, 학생들에게 야구를 가르치기도 했고, 관중 노릇도 해보았지만 그에게 해설자라는 역할은 또 다른 세계였다. “맞습니다.”, “네, 그렇습니다.”라는 말 밖에는 하지 못하던 그가 ‘백지계약서’까지 제시받는 최고의 해설자가 되기까지의 경험담은 어느 분야에서든 최고가 되고자 하는 이들에게 진정한 프로근성을 가르쳐준다. 그의 방황을 잠재운 부모님의 사랑과 제자와 결혼하기까지의 연애이야기는 감동과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급성 심근경색과 위종양으로 죽을 고비를 넘어 KBO 사무총장으로 새로운 야구인생을 연 하일성, 그의 야구를 향한 열정만큼이나 뜨거운, 60년 굴곡진 인생사를 돌아본다. |